세종서 일본뇌염 바이러스 전파 '작은빨간집모기' 올해 첫 발견

장군면 축사서 지난 16일 확인…지난해보다 한달가량 빨라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세종에서 올해 처음 발견됐다.

 지난 4월부터 장군면 한 축사에서 모기 감시를 진행해온 연구원 측은 지난 16일 올해 첫 작은빨간집모기를 확인했다.

 이는 지난해 첫 발견일인 7월 15일보다 약 한 달 이른 시점이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체로 발열과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며, 아주 드물게 고열과 함께 경련, 의식불명, 혼수상태 등 중증 증상을 일으켜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연구원 측은 설명했다.

 정경용 세종보건환경연구원장은 "기후변화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 출현 시기가 작년보다 앞당겨졌다"며 "야외활동 시 밝은색 긴소매 옷을 입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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