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세계동물보건기구 '항생제내성 협력센터' 지정

국가 감시체계 전문성 인정…아태 회원국 기술 지원·연구 협력 추진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세계동물보건기구(WOAH)로부터 '육상동물 항생제내성 협력센터'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WOAH 협력센터는 회원국에 과학적 자문과 기술 지원, 교육·훈련, 연구 협력 등을 제공하는 동물보건 전문기관이다.

 검역본부는 2008년부터 선제적으로 구축·운영해 온 국가 차원의 '동물 항생제내성 감시체계(KVARMS)'의 전문성과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열린 지정 기념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등 관계부처와 대한수의사회 등 산학연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검역본부는 앞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원국을 대상으로 동물 항생제내성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지원과 교육, 공동 연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정록 검역본부 본부장은 "동물 분야 내성균의 발생과 확산을 선제적으로 관리해 공중보건 안전망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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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마비 환자, 혈액에서 미세·나노플라스틱 더 많이 검출"
급성 심장마비(STEMI) 환자는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서 미세·나노플라스틱이 만성 허혈성 심장질환 환자나 관상동맥이 정상인 사람보다 훨씬 많이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흡연자와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높은 환경에 장기간 노출된 사람은 혈액에서 미세·나노플라스틱이 검출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 사피엔차 로마대 에마누엘레 바르바토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서 심장 질환이 의심돼 관상동맥조영술을 받은 환자 61명을 조사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바르바토 교수는 "이는 미세·나노플라스틱 오염을 건강을 결정하는 더 광범위한 환경 요인으로 고려해야 할 필요성을 보여준다"며 "대기오염과 담배 노출,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는 정책이 심혈관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미세플라스틱은 5㎜ 미만, 나노플라스틱은 1㎛ 미만의 플라스틱으로 공기와 물, 식품 등에서 발견되며, 최근에는 혈액과 폐, 태반 등 인체 조직에서도 검출돼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논문 제1 저자인 파스콸레 파올리소 박사는 하지만 "이런 플라스틱 입자가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