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026년도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 사업 참여 수련병원 56곳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턴 및 8개 전문과목(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응급의학과·심장혈관흉부외과·신경과·신경외과) 전공의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지도전문의 수당과 전공의 교육 운영비 등 수련환경 혁신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는 사업 첫해로, 참여를 신청한 모든 수련병원이 선정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사업에 참여했다.
![[보건복지부 제공]](http://img1.yna.co.kr/etc/inner/KR/2026/07/01/AKR20260701131000530_01_i_P4.jpg)
이번에 뽑힌 수련병원은 수도권 소재 24곳, 비수도권 소재 32곳이다.
이들 병원에 들어가는 예상 지원금은 총 953억원(수도권 490억원·비수도권 463억원)이다.
비수도권 병원도 충분히 지원받도록 지역별 지원금을 수도권-비수도권에 5:5 수준으로 배분했다는 게 복지부의 설명이다.
다만 규모가 큰 수련병원에 지원금이 집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전공의 인원이 100명을 초과하는 수련병원의 지원금은 증가 폭이 점차 줄어들게 설계됐다.
정부는 앞으로 사업 초기부터 수련교육 내실화와 수련환경 개선에 앞장선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고, 본 사업의 성과와 개선 사항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작년 사업 참여 수련병원에 소속된 전공의 354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익명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지도전문의가 누군지에 따라 편차가 크다"는 등 개선 필요 사항이 나왔다.
정부는 또 이번 선정 과정에서 제외됐거나 사업 참여를 원하는 수련병원에는 수련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 선정평가에서는 평가점수가 올해보다 일정 수준 상승하는 등의 개선 실적에 대한 보상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