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미국 바이오텍 '인제니아', 코스닥 상장 임박

브리즈바이오 예비심사 자격 갖춰…파인트리 등도 추진설

 미국에 본사를 둔 한국계 바이오 기업 인제니아테라퓨틱스의 코스닥 입성 작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면서 상장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오 업계 등에 따르면 인제니아테라퓨틱스는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해 일반 상장을 지난 5월 승인받았고 공모 단계에 들어섰다.

 현재는 금융감독원에 증권 신고서를 제출해 심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KDR 기반 상장은 외국계 기업이 한국 증시에 상장할 때 흔히 쓰는 방식으로, 상장 뒤 투자자들은 다른 코스닥 주식과 다를 바 없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2018년 설립된 인제니아테라퓨틱스는 미세혈관 질환과 관련된 여러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미국의 한국계 바이오 업체인 브리즈바이오도 코스닥 상장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브리즈바이오가 기술 평가기관을 통해 평가 등급을 받았고, 상장예비심사 자격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 업체도 KDR 발행을 통한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른 미국의 한국계 바이오 기업인 파인트리테라퓨틱스, 카이진도 코스닥 상장을 준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인 추진 움직임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파인트리테라퓨틱스는 아스트라제네카에 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을 이전한 바 있으며, 카이진은 지난해 국내 업체 셀트리온[068270]과 자가면역질환 치료를 위한 항체 기반 신약 후보물질 관련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스닥은 나스닥보다 상장 문턱이 낮다"며 향후 미국의 한국계 기업들이 코스닥 상장에 관심을 둘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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