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웰스토리, 구내식당 연계 혈당관리 프로그램…공복혈당 개선

7주간 임직원 100여명 참여…AI 코칭·임상영양사 맞춤 상담 제공

 삼성웰스토리는 구내식당 식사 데이터와 연속혈당측정기(CGM), 임상영양사 코칭을 연계한 혈당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참여자들의 혈당과 체중 등 건강지표가 개선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수도권 대형 급식 고객사 임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7주간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연속혈당측정기를 착용하고 식사와 체중을 기록했으며 하루 8천보 이상 걷기를 실천했다.

 그 결과 당뇨병 진단 기준인 공복혈당 126㎎/dL 이상이었던 참여자 29명의 공복혈당은 평균 13.2㎎/dL 감소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 가운데 16명은 당뇨병 전단계 수준으로 개선됐다. 이는 혈당측정기 측정값을 기준으로 한 결과로 의료기관의 진단이나 완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삼성웰스토리는 설명했다.

 아울러 참여자들의 체중은 평균 2.1㎏, 허리둘레는 평균 3.0㎝ 감소했고 체지방률도 평균 1.2%포인트 줄었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급식 운영 역량과 건강 데이터를 결합한 맞춤형 헬스케어(건강관리)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웰스토리는 롯데칠성음료와 협업해 다음달 중순까지 식물성음료 '오트몬드'를 알리는 팝업스토어를 주요 기업 구내식당에서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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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 후 정신질환, 심혈관질환 위험 신호 될 수 있다"
큰 사고나 심각한 질병, 부상, 사랑하는 사람의 사망 같은 외상 사건 후 생긴 정신질환이 이후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심각한 심혈관질환의 위험 신호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제니퍼 A. 섬너 교수팀은 4일 미국심장협회지(JAHA)에서 덴마크 국가 보건 등록자료를 분석, 외상 후 발생한 정신질환과 주요 심장·뇌혈관 사건(MACCE) 사이에서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섬너 박사는 "충격적인 경험 이후 일부 사람들은 감정에 대처하고 감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받기 위해 술에 의존할 수 있다"며 "이는 알코올 사용 장애로 발전할 수 있고, 그 결과 심각한 심장·뇌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자연재해나 신체적 폭행, 사랑하는 사람의 사망 등 외상 사건은 정신건강과 신체 건강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외상 후 정신 병리는 이후 심혈관질환을 연결하는 중요 경로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외상 후 다양한 정신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는 증거에도 불구하고 외상 후 정신병리와 이후 심혈관질환 위험의 관계를 다룬 연구는 대부분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에 초점을 맞춰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