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92개 시군구서 '치매관리 주치의' 만난다

  보건복지부는 8월 3일부터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대상 지역을 현재 42개 시군구에서 92개 시군구로 확대하고, 치매관리주치의도 315명에서 417명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은 치매 환자가 지역사회에 거주하면서 치매뿐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 문제까지 체계적으로 치료하고 관리받을 수 있도록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4년 7월 시행된 이후 올해 6월까지 약 7천명의 환자가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치료와 관리를 받고 있다.

 최봉근 복지부 노인정책관은 "치매 환자에게 보다 가까운 곳에서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관리체계를 더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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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정화로 대장암 전이 억제"…UNIST, 치료 기술 개발 도전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혈액 속 암 전이 촉진 물질을 걸러내 대장암 전이를 억제하는 치료 기술 개발에 나선다. UNIST는 '항종양 혈액 정화 기술 연구단'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헬스미래추진단이 전담하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한국형 ARPA-H는 기존 방식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보건의료 난제를 대상으로 고위험·고혁신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국가사업이다. 연구단은 '암 관리를 위한 혈액 정화 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한다.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강주헌 교수가 총괄연구책임자를 맡고, 주진명·이세민 교수가 참여한다. 연구는 4년 반 동안 진행되며, 정부지원금 약 80억원이 투입된다. 대장암은 다른 장기로 전이되면 치료가 어려워지고 생존율도 크게 낮아진다. 현재 대장암 치료는 원발 종양을 제거하거나 이미 퍼진 암세포를 공격하는 데 집중돼 있다. 그러나 암세포가 이동해 다른 장기에 자리를 잡는 과정을 미리 차단할 방법은 아직 부족하다. 연구단은 이 같은 전이를 '체외 혈액 정화'로 차단하고자 한다. 환자 혈액을 몸 밖으로 순환시키면서 전이를 촉진하는 물질과 신호를 골라 제거한 뒤, 정화된 혈액을 다시 체내로 돌려보내는 개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