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쿠팡Inc, 개인정보 유출 과징금에 역대최대 8천350억원 영업손실

쿠팡Inc가 개인정보 유출 과징금 여파로 2021년 상장 이후 최대 규모의 영업손실을 냈다. 매출은 13조원을 돌파하고 활성 고객 수도 늘어나며 규모 면에서는 성장세를 이어갔다.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Inc는 올해 2분기 8천350억원(5억5천600만달러)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4일(현지시간) 공시했다.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진전을 이뤘다는 소식에 4일(현지시간) 국제 유가가 급락하고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07.47포인트(1.71%) 오른 54,085.8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36.02포인트(1.79%) 오른 7,736.5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671.10포인트(2.59%) 오른 26,584.99에 각각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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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조만간 호르무즈 합의 기대…이란·오만 협상에 관여중"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4일(현지시간) 조만간 이란과 호르무즈 해협 개방에 관한 합의가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겸하는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비핵화에 관한 장기적 협상을 진행하는 동안, 단기적으로 더 많은 선박이 안전하게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있는 방안과 관련해 우리가 관여 중인 오만과 이란 사이의 대화와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는 호르무즈 해협을 영해로 두고 있는 오만과 이란이 선박 통항 문제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이 해당 협상에 관여하고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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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하반기 수사인력 880명 보강…형소법 개정에 사건 급증 예상

경찰이 검사의 수사권 폐지로 사건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수사 인력 880명을 보강하기로 했다. 5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청은 올해 하반기까지 인력 880명을 수사 부서에 배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채용을 통한 순증이 아닌 내부 인력 재배치다. 관련 안건은 이달 중 국가경찰위원회 심의를 거쳐 가능한 한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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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김여정 "日, 전쟁국가로 변신…군사적 선택안 추가설정할 것"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은 일본의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 등에 반발하며 선제공격 능력 보유에 따른 군사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김 부장은 5일 '전범국 일본의 선제공격능력보유는 국제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중대위협이다'라는 제목의 담화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김 부장은 담화에서 최근 일본 해상자위대가 실시한 미국산 장거리 순항미사일 토마호크 시험발사와 필리핀에서 진행된 미국 주도의 연합훈련 참가 등을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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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폭염 취약성 지도' 살펴보니…도처에 무더위 쉼터 사각지대

'폭염 취약성' 관점에서 서울 지도를 새로 그려 보니 무더위 대응 시설 접근이 어려운 사각지대가 도처에 분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연구진은 최근 한국방재학회를 통해 낸 '도시 폭염 대응을 위한 무더위쉼터 서비스 사각지대 및 취약성 분석' 논문에서 각지가 5단계로 분리된 서울 지도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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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대통령, 오전 외교·국방·통일…오후엔 검경 업무보고 청취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청와대에서 외교·안보 관련 부처 및 검경 등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외교부(재외동포청), 통일부, 국방부(병무청·방위사업청), 국가보훈부를 대상으로 업무 보고를 청취한다. 오후 2시부터는 교육부와 국가교육위원회 및 문화체육관광부(국가유산청)의 업무보고가, 오후 4시 20분부터는 행정안전부(경찰청·소방청), 인사혁신처, 법무부(검찰청), 법제처, 국무조정실의 업무 보고가 차례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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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행정부, 엔화 부양 고리로 원화값 회복 불 지피나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4일(현지시간) 엔화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미일 양국이 외환시장 공동 개입에 나선 배경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한국 원화의 급격한 변동성을 언급, 달러화에 견준 원화 가치 회복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미 CNBC 방송 인터뷰에서 "엔화가 상당히 약세를 보인다면 다른 통화들도 그 뒤를 따라갈 것"이라며 "우리는 한국 원화의 과도한 변동성을 목격해왔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서울 외환시장 통계를 보면 최근 몇 년 새 원화는 엔화와 동조화돼 달러화 대비 약세 흐름을 이어가면서도 변동 폭은 엔화보다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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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 2031년까지 '메모리 최강' 유지…엔비디아, HBM 독점 완화"

한국이 2031년까지 '메모리 최강'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프랑스 시장조사업체 욜그룹의 조지핀 라우 분석가는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메모리 행사 'FMS 2026'에서 이 같은 전망을 내놨다. 그는 이와 같은 전망의 근거로 한국 정부가 5년 내 웨이퍼 생산량을 갑절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적극적으로 투자를 전개하고 있다는 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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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유동성공급자들, 가상자산 제도화 앞두고 국내 진출 채비

해외 가상자산 유동성 공급(LP)·시장조성(MM) 업체들이 국내 가상자산 제도화 이후 시장을 겨냥해 국내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기관 거래에 유동성을 공급하거나 직접 매매업자로 활동하는 방안부터 라이선스 취득이 어려울 경우를 대비해 가상자산사업자(VASP)와 협업하는 방안까지 염두에 두는 분위기다. 4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플로 트레이더스(Flow Traders), 컴벌랜드(Cumberland), 윈터뮤트(Wintermute) 등 해외 가상자산 관련 LP·MM들은 최근 국내 VASP들과 협업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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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이 수집한 꽃가루·꿀로 섬 식물상 간편하게 알아낸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꿀벌이 수집한 꽃가루와 꿀 속의 환경유전자(eDNA)를 분석해 섬 지역 식물상을 신속하게 파악하는 모니터링 기법을 찾아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곤충의 환경적·학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곤충의 날'(9월 7일) 취지에 맞춰 꿀벌과 환경유전자를 결합해 연구자가 직접 방문해 전수조사하기 어려운 섬 지역 식물상 조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자원관 연구진은 매일 수천 번씩 꽃을 찾아 비행하는 '자연의 생태 연구자' 꿀벌(토종벌)의 행동 특성에 착안해 꿀벌이 가져온 시료(꽃가루, 꿀)로 섬 지역 식물상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경남 통영시 욕지도에서 꿀벌이 수집한 꽃가루와 꿀에서 총 54개의 식물 유전자 정보를 확인했다. 직접적인 도보 조사를 통해 발견하는 식물상을 완전히 대변할 수는 없으나, 꿀벌의 비행 반경 내 개화 식물 분포를 상시 추적할 수 있어 기존 현장 조사를 보완할 수 있는 방법으로 평가받는다. 검증 결과 욕지도 상록활엽수림의 주요 구성종인 구실잣밤나무를 비롯해 사람주나무, 차나무, 때죽나무, 산수유, 노박덩굴, 참회나무, 미역줄나무 등 다양한 목본이 확인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