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노조 새 위원장에 남기원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전공의

 전국전공의노동조합은 이달 10∼14일 진행한 2기 위원장 선거에서 남기원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전공의(3년차)가 당선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거에는 선거인 3천144명 가운데 1천673명이 참여해 투표율 53.21%를 기록했으며, 단독 출마한 남 당선인은 97.67%(1천634표)의 찬성률로 당선됐다.

 그는 "모든 조합원이 실질적인 근로환경 개선과 임금 인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갖은 고충과 열악한 환경에 노출된 조합원 여러분의 곁을 지키고 사회적 약자를 외면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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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정화로 대장암 전이 억제"…UNIST, 치료 기술 개발 도전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혈액 속 암 전이 촉진 물질을 걸러내 대장암 전이를 억제하는 치료 기술 개발에 나선다. UNIST는 '항종양 혈액 정화 기술 연구단'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헬스미래추진단이 전담하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한국형 ARPA-H는 기존 방식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보건의료 난제를 대상으로 고위험·고혁신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국가사업이다. 연구단은 '암 관리를 위한 혈액 정화 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한다.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강주헌 교수가 총괄연구책임자를 맡고, 주진명·이세민 교수가 참여한다. 연구는 4년 반 동안 진행되며, 정부지원금 약 80억원이 투입된다. 대장암은 다른 장기로 전이되면 치료가 어려워지고 생존율도 크게 낮아진다. 현재 대장암 치료는 원발 종양을 제거하거나 이미 퍼진 암세포를 공격하는 데 집중돼 있다. 그러나 암세포가 이동해 다른 장기에 자리를 잡는 과정을 미리 차단할 방법은 아직 부족하다. 연구단은 이 같은 전이를 '체외 혈액 정화'로 차단하고자 한다. 환자 혈액을 몸 밖으로 순환시키면서 전이를 촉진하는 물질과 신호를 골라 제거한 뒤, 정화된 혈액을 다시 체내로 돌려보내는 개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