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화장품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올해 1∼3분기 수출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3일 밝혔다.
식약처가 잠정 집계한 1∼3분기 화장품 수출액은 111억 달러(약 15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했다.
올해 3분기 화장품 수출액은 41억7천만 달러(약 5조6천억원)로 2분기의 38억8천만 달러(약 5조2천억원)보다 3억 달러가량 증가했다.
올해 1∼3분기 화장품 수출국 1위는 23억5천만 달러(약 3조1천억원)를 기록한 미국이었다. 이어 중국 15억8천만 달러(약 2조1천억원), 일본 8억9천만 달러(약 1조2천억원) 순이었다.
식약처 관계자는 "대미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6%나 증가했다"며 "미국이 올해 1∼3분기 수출액에서 차지한 비중은 21.1%였다"고 말했다.
제품 유형별로는 기초 화장품이 87억2천만 달러(약 12조원)로 가장 많았다.
식약처 관계자는 "K뷰티의 위상이 더 높아질 수 있도록 규제기관 간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국가별 규제정보 제공, 할랄 인증 컨설팅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