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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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등 진단 돕는 AI 응용 의료기기 운영 컨소시엄 선정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인공지능(AI) 응용 제품의 신속한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에서 디지털 의료기기 분야 6개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우수한 AI 응용 의료기기가 개발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더라도, 실제 의료기관에 도입되고 건강보험 수가가 적용되기까지 장벽이 높아 환자들이 현장에서 첨단 의료기술을 체감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에 정부는 AI 기반 디지털 의료기기의 조기 상용화를 본격적으로 지원하고 의료 서비스 질을 향상하기 위해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보건분야·디지털의료기기)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AI 응용제품의 진료 현장 실증, 실사용 데이터 축적,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이번에 국민 체감도가 높고 진료 현장에서 수요가 큰 6개 분야에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뇌질환 분야에서 선정된 '제이엘케이 컨소시엄'은 뇌관류·뇌경색 분석 AI를 한림대성심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22개 병원 신경과에 도입해 급성 뇌졸중 환자의 예후 개선 효과와 경제성을 입증한다. '휴런 컨소시엄'은 세브란스병원 등 3개 병원 신경과와 협력해 자기공명영상(MRI) 기반 파킨슨병 진단 보조 AI를 활용해 불필요한 양전자

'AI로 뇌졸중 골든타임 확보'…강원도·춘천시, 응급 협진 구축

강원 춘천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뇌졸중 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첨단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나선다. 춘천시는 강원도, 한림대 춘천성심병원과 공동으로 추진한 보건복지부 '2026년 제2차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사업은 '강원권역 뇌졸중 골든타임 사수를 위한 지능형 브레인세이버 통합 플랫폼 개발 및 실증' 과제다. 이 사업은 AI 기반 응급의료 플랫폼을 구축해 뇌졸중 의심 환자를 신속하게 판별하고 치료 가능 시간을 최대한 앞당기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구급 현장과 병원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지능형 브레인세이버 통합 플랫폼'을 개발하고, AI 기반 응급대응 솔루션을 모바일 환경에 탑재해 현장 단계부터 신속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실제 의료현장에서 플랫폼을 실증해 강원지역 여건에 맞는 뇌졸중 응급의료 표준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와 응급환자 생존율 향상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의료 취약지역 주민도 신속한 뇌졸중 진단과 전문 의료진의 협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사업에는 앞으로 5년간 국비 31억5천만원을 비롯해 도비 4억500만원, 시비 9억4천500만원, 민간 8억6

비수도권·취약지 응급의료기관에 정책자금 1천억원 융자지원

보건복지부는 비수도권과 응급의료 취약지에 있는 응급의료기관 94곳을 대상으로 장기·저리 융자금 1천억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비수도권·취약지 응급의료기관이 경영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올해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융자 한도는 권역응급의료센터 40억원, 지역응급의료센터 20억원, 지역응급의료기관 10억원 이내다. 대출 금리는 연 2% 고정금리이며, 대출 기간은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하는 장기 조건이다. 응급의료 취약지에 소재한 기관의 경우 연 1% 고정금리에, 대출 기간은 동일하다. 응급의료 취약지는 지역응급의료센터에 30분 이내, 권역응급의료센터에 1시간 이내에 도달하기 어려운 인구가 지역 내 30% 이상인 98개 시·군·구다. 융자금은 응급실 시설·장비 개선 등 의료 여건 개선을 위한 비용과 의료진 인건비 등 운영비, 금융기관 차입금 대환 등 재정 여건 개선 비용으로 폭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최근 비수도권·취약지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융자 신청을 받아, 내외부 심사를 거쳐 권역응급의료센터 9곳(182억원), 지역응급의료센터 44곳(449억원), 지역응급의료기관 41곳(369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융자받게

문신사법 내년 10월 시행…시술기구, 일회용 사용후 폐기 원칙

앞으로 문신 시술을 하는 업소는 시술구역과 세척구역 등으로 구획을 나누고, 시술기구는 원칙적으로 멸균된 일회용품을 쓰되 부득이 재사용할 경우 세척·소독해서 사용해야 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내년 10월 문신사법 시행을 앞두고 위생·안전수칙과 의무사항 등을 담은 '문신시술 표준지침'을 마련해 배포했다고 2일 밝혔다. 지침은 문신을 예술표현 등을 목적으로 피부에 글자 또는 그림 등을 새겨넣는 서화문신과, 미용을 목적으로 눈썹이나 아이라인 등을 새겨넣는 미용문신으로 구분하고 시술자가 이용자에게 문신 유형과 부위에 따라 사후관리 방법을 안내하도록 했다. 또한 문신업소는 벽체 또는 칸막이(파티션)를 활용해 대기구역과 시술구역, 세척·소독구역으로 구획을 나누고, 동선을 고려해 장비를 배치하면서 구역별 위생환경 관리 수칙을 지켜야 한다. 시술에 사용하는 기구는 멸균된 일회용을 사용하고 사용 후 즉시 폐기하되, 부득이하게 재사용할 경우 필수적으로 세척·소독해야 한다. 각종 소모품 역시 모두 일회용을 써야 한다. 특히 색소컵·거즈 등은 고위험 소모품으로서 멸균된 일회용을 사용해야 한다. 시술자는 장갑과 마스크 등 개인보호구 착용 방법을 잘 지키고, 시술할 때

내달부터 보훈의료 대상 3.9만명 치매 검사·치료관리비 지원

보건복지부와 국가보훈부는 8월부터 보훈의료 대상자와 그 가족들이 거주지에서 가까운 병·의원이나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검사비와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간 보훈의료 대상자와 그 가족들은 보훈병원(6곳)과 위탁병원(1천25곳)에서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이유로 치매안심센터의 치매 검사비·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앞으로는 보훈의료 대상자들이 주소지 인근의 병·의원이나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치료와 치매 관련 서비스를 제공받을 경우 치매 치료관리비와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보훈의료 대상자들이 치매 치료관리비 등을 중복 지원받는 것을 막기 위해 보훈병원과 위탁병원을 이용한 경우에는 치매안심센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가보훈부는 이번 보훈의료 대상자 지원 확대에 따라 3만9천여명이 치매 치료비를 새로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치매 검사비는 치매안심센터 협약 병원에서 치매 진단·감별 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람 중 연령 기준(만 60세 이상)과 소득 기준(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을 충족하면 받을 수 있다. 치매 진단 검사비는 1인당 15만원 이내로 받는다. 치매 치료관리비·검사비 지원을 희망하는

"병원 가기 어려운 어르신 걱정마세요" 병원동행 시범사업 개시

병원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을 대상으로 이동 보조와 진료, 약 수령 등 전 과정을 함께 하며 지원하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병원 진료가 필요한 장기요양 수급자가 안전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장기요양기관 282곳에서 '장기요양 병원동행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그동안 장기요양 수급자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 상당수는 병원까지 이동하거나 이용 절차를 혼자 처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가족이 동행 해야만 병원에 갈 수 있었는데, 맞벌이·원거리 거주 등으로 가족이 직접 갈 수 없을 때는 진료를 미루거나 별도의 보조 인력을 구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이번 시범사업은 노인과 가족들이 겪는 이 같은 어려움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합재가기관 170곳, 통합재가기관과 협약을 맺은 노인요양시설 112곳 등 총 282곳의 장기요양기관이 참여한다. 세부 기관 현황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상은 통합재가기관을 이용하고 있는 장기요양 수급자, 통합재가기관과 협약을 맺은 노인요양시설 이용자다. 이들에게는 출발지부터 병원까지 이동은 물론 도착 후 접수·수납, 진료, 검사 및

병원 옮겨도 CT·MRI 다시 안 찍는다…QR 영상 공유 도입

병원을 옮길 때마다 컴퓨터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MRI)을 다시 찍어야 했던 환자들의 불편과 건강보험 재정 낭비 문제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정부가 환자가 직접 스마트폰 QR코드를 이용해 기존 영상을 다른 병원에 바로 전달하고 의사는 인공지능을 통해 환자의 촬영 이력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31일 보건복지부의 '2026년 하반기 업무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정보통신기술을 보건의료 분야에 적용해 혁신하는 방안의 하나로 의료영상정보 공유 활성화를 추진한다. 병원을 이동할 때마다 똑같은 부위를 다시 촬영해 발생하는 과도한 의료비 지출과 환자의 불편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구상이다. 보건복지부는 환자가 스마트폰의 QR코드를 활용해 자신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의료기관으로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가칭 영상정보공유시스템을 2027년 상반기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이보다 앞선 2026년 12월부터는 의료기관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환자가 이전에 찍은 촬영 이력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가 먼저 시작된다. 이번 정부 대책은 의료 현장에서 끊이지 않았던 고가의료장비 중복 촬영 지적에 따른 후속 조치다. 조국혁신당 김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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