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 2019.10.21 07: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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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검찰 개혁 법안 가운데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법안을 우선 협상해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정권 비호를 위한 가짜 개혁이라며 반발하고 있는데, 민주당은 한국당이 계속 반대할 경우 다른 야당들과 공조해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입니다.

■지난 8월 대법원 판결에 따라 서울고등법원으로 되돌아간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 재판이, 오는 2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시작으로 다시 이어집니다. 삼성이 최순실 씨에게 제공한 말 세 마리와 동계스포츠영재센터 지원금 16억 원이 뇌물인지가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유니클로가 '위안부 모독 논란'을 빚은 TV 광고에 대한 거센 비판에 반박하다가 결국 전면 중단했습니다. 근로정신대 피해자 할머니가 이 광고를 패러디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주한 미국 대사관저에 사다리를 타고 들어가 바위비 분담금 인상 반대 시위를 벌인 대학생진보연합 회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경찰은 체포한 19명 가운데 무단 침입한 7명에게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인도에서 대학생들이 머리에 종이상자를 쓴 채 시험을 치렀습니다. 상자 정면만 잘라내 옆사람 답안지를 볼 수 없도록 한 것입니다. '과도한 조치'라는 비판이 이어지자 대학 측은 학생들이 동의해 상자를 쓴 거라고 해명하며 공개 사과했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 8월 이후 강남을 중심으로 급등하자, 정부가 '수상한 부동산 거래'를 단속하기 위해 중개업소 합동 점검에 나섰습니다. 현장 점검 첫날 중개업소와 단속반 사이에 숨바꼭질이 이어졌는데, 이번 대책이 실제 집값 급등을 막는 효과를 낼지는 미지수입니다.

■이른바 '삼성 고시'로 불리는 삼성그룹의 신입사원 채용 직무적성 시험이 전국에서 치러졌습니다. 본격적인 하반기 채용 시장이 시작된 가운데 좁은 취업 문을 뚫기 위한 응시생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대표적 탐정 관련 민간 자격증인 '민간 조사사' 자격증의 연간 취득자가 10년 만에 5배 증가했습니다. 금융업, 대학교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탐정업 진출이 늘면서 예전엔 불륜 뒷조사 위주였던 국내 탐정산업의 영역이 최근 급속히 넓어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각종 증명서를 주고받을 수 있는 모바일 전자증명 서비스가 연내 정식 출시 예정입니다. 대학교 졸업·성적증명서나 토익 성적표, 개인 대출에 필요한 재직증명서,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 같은 서류를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대면 접촉과 감정 소모에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이 늘면서 감정 대행 서비스가 생활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는데요. 최근 늘고 있는 '퇴사 대행 절차'는 대략 이렇습니다. 희망퇴직일을 정하면 대행업체가 고객 대신 사직서를 전달하고 사무실 짐도 대신 빼준다고 합니다. 이별이나 사과 등을 대행하는 서비스도 인기라고 합니다.
 
■주 52시간 근무제 확대 시행과 관련해 다음달까지 국회에서 탄력근로제 등 보완 입법이 마련되지 않으면, 보완책을 발표한고 합니다. 52시간제를 지키지 않아도 처벌을 유예하는 계도 기간을 6개월 이상 부여하는 방안 등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분양가 상한제 관련 법안이 이번 주 국무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습니다. 국무회의에서 의결이 되면 곧 시행에 들어가게 되는데, 정부는 다음 달 초순쯤 대상 지역을 선정해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남권과 마포·용산·성동 등 비강남권 일부가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 국립공원에서는 지역 특산물 도시락을 배달해준다고 합니다. 도시락 주문은 산행 하루 전 카톡 등으로 할 수 있고, 빈 도시락은 내려올 때 탐방지원센터 수거함에 반납하면 됩니다. 국립공원공단은 도시락 서비스를 이번 가을부터 한라산을 제외한 전국 21개 국립공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팬들을 위한 전용 공간이 서울 강남에서 문을 열었는데 내년 1월 5일까지 운영됩니다. 지하 1층과 지상 3층 규모로 팬들을 위한 물품 구매뿐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직접 해볼 수도 있습니다.

■밤사이 중국발 미세먼지가 서해를 건너 한반도로 넘어오면서 서울, 경기, 인천 등은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발령됐습니다. 서울에 '나쁨' 수준의 고농도 미세먼지가 찾아온 건 지난여름 이후 100여 일 만입니다.

한 주 미리보기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종교지도자들을 청와대 상춘재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갖습니다.

종교지도자들을 만나는 것은 지난 7월 불교 지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한 지 약 3개월 만인데요. 

6대 종단 지도자들이 참석하는 이번 간담회에선 최근 대규모 집회 등을 통해 표출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이견을 조정하고, 국민을 통합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나루히토 일왕의 즉위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낙연 국무총리가 내일 일본을 방문합니다.

이 총리는 즉위식 참석 후 당일 저녁 궁정 연회도 참석할 예정이며, 특히 24일 아베 총리와 면담을 가질 예정이어서 문 대통령의 한일관계 메시지가 이 자리에서 전달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수요일, 문재인 대통령은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스페인 국왕의 방한은 지난 1996년 후안 카를로스 1세 국왕 이후 23년 만인데요.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펠리페 6세 국왕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고, 경제,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같은 날, 한국과 미국 사이에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이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립니다.

미국은 한국에게 큰 폭의 방위비 증액을 요구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되고 있는데요. 

우리 측에선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협상대사가, 미국 측은 제임스 드하트 미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대표가 수석대표로, 각 대표단을 이끌고 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금요일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사건의 파기환송심 공판기일이 진행됩니다.

이 부회장의 파기환송심에서는 삼성이 최순실 씨에게 제공한 34억 원어치의 말 3마리와 동계스포츠영재센터 지원금 16억 원 등의 성격이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이날 이 부회장의 재판에 이어 오는 30일에는 최순실 씨의 파기환송심이 열립니다. 

[출처: 세상소식]

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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