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9일 화요일 세상소식

  • 등록 2019.10.29 08: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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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표창원,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해찬 대표를 직접 만나 당의 혁신을 주문했습니다. 초선 의원을 중심으로 쇄신 요구가 본격화하는 움직임도 감지되는데요, 당내 긴장감 역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공수처, 즉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법안을 문희상 국회의장이 오늘 본회의에 넘길 가능성이 큰데, 야당의 반발이 거셉니다. 본회의에 부쳐질 경우,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오늘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강하게 비판할 것으로 보입니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내년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내년 출마가 마지막 정치가 될 것이라고 말한 홍 전 대표는 어느 지역구로 나갈 거냐는 질문엔 답을 피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딸 특혜 의혹이 불거진 스페셜올림픽코리아, SOK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가 감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어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SOK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청산 후 발생한 잉여금을 불법적으로 서울 논현동 사옥 매입자금에 썼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이 벌거벗은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이 담긴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청와대는 천인공노할 일이라며 한국당의 사과를 촉구했고, 한국당은 쓴소리도 들어야 한다고 맞받아쳤습니다. 

■검찰이 차량 호출 서비스 '타다'의 영업 방식을 불법으로 판단해, 렌터카업체인 '쏘카'의 이재웅 대표 등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타다'의 영업 확장에 택시업계에선 불법 택시 영업이라며 강하게 반발해 왔는데, 불법인지 아니면 새로운 공유 경제인지 이제 법원에서 가리게 됐습니다.

■이재웅 쏘카 대표는 차량 호출 서비스 타다를 불법으로 판단한 검찰을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SNS를 통해 대통령이 규제의 벽을 과감히 허물어 우리 인공지능 AI기술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시키겠다고 얘기한 날, 검찰이 두 기업가를 기소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금강산 남측 시설 철거 문제를 문서로 협의하자는 북한의 통지문에 대해 정부가 금강산에서 직접 만나자고 제안했습니다. 북측이 요구한 시설 철거를 비롯해 10년 넘게 중단된 남북 금강산 관광 사업 전반을 얼굴을 맞대고 풀어보자는 겁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동생이 웅동학원 관련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추가 고소장이 접수돼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조국 전 장관의 소환 시점도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 

■최근 무인 성인용품점이 인기인데 미성년자들에게 끼치는 영향이 걱정입니다. 성인용품을 양성화하자며 업주들이 너도나도 건물 외부를 개방형 장식으로 꾸미면서 옷가게처럼 투명하고 넓은 창문으로 된, 안이 훤히 보이는 성인용품점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전·월세 보증금을 최대 2억 원까지 저리 융자해주는 대상과 기간을 크게 늘려 신혼부부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의 신혼부부 2쌍 가운데 1쌍꼴로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4인 가족 기준 김장 비용이 30만 원 정도 들것이라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예상이 나왔습니다. 태풍 등의 영향으로 배추와 뭇값이 올라 지난해 27만 원보다 비용이 10%가량 늘었습니다.

■취약 계층의 채용을 돕기 위한 고용장려금이 3년간 100억 원 넘게 부당지급됐습니다. 돈만 받고 근로자를 해고하거나 지원 제외 대상인 사업주 친인척 주머니로 흘러들어 갔습니다.

■최근 심상찮은 저물가에 대해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은 공급 문제보단 수요 위축이 요인이라며, 정부·한국은행과는 다른 진단을 내놨습니다. 또, 한국은행이 지난해 11월 기준금리를 올려 물가 안정을 거슬렀다며, 통화 정책 재검토를 촉구했습니다. 

■장거리 출퇴근·통학하는 시민들을 위해고속버스에도 30일 단위로 사용할 수 있는 '정기권 제도'가 오늘부터 판매를 시작해 다음 달 1일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정기권이 도입되는 노선은 서울~평택, 대전~천안 등 일반용 6개, 학생용 정기권 노선은 서울~천안, 서울~아산 등 4개 노선입니다. 

■편의점의 상징인 24시간 영업을 포기하고, 심야에 불을 끄는 편의점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GS25 CU, 세븐일레븐 등 국내 편의점 빅3의 심야 미영업 비중이 지난달 말 기준, 평균 18%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최근 분양을 마친 아파트 단지 가운데 지하주차장 높이가 2.3미터로 설계된 단지에서, 지하주차장 높이를 둘러싼 갈등이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예비 입주자들은 '택배 차량이 진입하려면 높이가 2.7미터는 넘어야 한다'면서 설계 변경을 요구한다고 합니다.

[출처: 세상소식]

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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