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 2019.10.30 08: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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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이 검찰개혁 법안을 12월 3일에 국회 본회의에 넘기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여야 한 쪽 편을 들지 않고 나름의 절충점을 찾은 건데요. 이로써 여야는 검찰개혁 법안을 합의 처리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 여사가 향년 92세의 나이로 어제 별세했습니다. 문 대통령도 부산으로 내려가 임종을 지켜봤는데요. 장례는 고인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3일간 치러질 예정입니다.

■북한이 남북 당국이 만나 금강산 관광 문제를 협의하자는 실무회담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금강산 남측 시설 철거 계획과 일정만 문서교환 방식으로 합의하자는 기존 입장을 거듭 밝혀왔습니다.

■한일 관계 악화와 일본 여행 불매 운동 영향으로 두 나라를 연결하는 항공편이 3분의 1 넘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일본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크게 줄면서 일본 지역 경제 타격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검찰이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구속 이후 세 번째 불러 조사했습니다. 정 교수의 자산관리인으로 알려진 증권사 직원도 함께 소환돼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소환이 임박한 조국 전 장관 직접 조사를 앞두고 공모 혐의를 다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조 전 장관의 동생 조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 기존에 없던 두 가지 혐의를 추가한 검찰은 조 씨의 신병을 확보한 뒤 가족들의 관여 여부에 대해 수사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명 전부터 사석에서 조 전 장관 반대 입장을 밝히고 욕설도 했다며, 관련 발언을 공개했습니다. 검찰이 사실상 장관 임명 전부터 은밀히 내사한 근거라고 강조했는데, 검찰은 근거 없는 추측성 주장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뇌물과 성접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해 검찰이 징역 12년을 구형했습니다. 김 전 차관은 의혹이 불거진 후 지금까지 모르는 사람이라고 해왔던 건설업자 윤중천 씨를 안다고 인정했지만, 혐의는 부인했습니다.

■중고 가구를 사겠다며 집을 방문했던 20대 남성이 홀로 살던 집주인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붙잡혔습니다. 값을 깎아달라는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홧김에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임신 34주차인 여성에게 불법 낙태 시술을 하던 의사가 살아서 태어난 아기를 살해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아기는 건강하게 태어나 울음까지 터뜨렸는데, 의사는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했습니다.

■한국소비자원 분석 결과, 올해 6개월간 접수된 임플란트 관련 불만이 지난해보다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병원 변경 과정에서 초기 불만이 집중돼, 병원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제작한 737 넥스트제너레이션 기종에서 동체 균열이 발견돼 전 세계시장에서 총 53대가 운항 중지됐는데, 국내에서도 현재까지 점검한 항공기 42대 가운데 9대에서 균열이 발견돼 운항이 중지됐습니다.

■택배 등 인력난이 심한 일부 업종에 외국인 근로자 채용을 추가로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특히, 고용허가제를 통해 들어온 일반 외국인 근로자보다 국내 취업 절차가 상대적으로 쉬운 '중국 동포 인력' 활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달 1일부터 전국민을 대상으로 전기밥솥, 공기청정기, 김치냉장고 등 7개 품목에 대해 에너지효율이 우수한 으뜸효율 제품을 구매하면 구매가의 10%를 환급해준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위조나 변조 우려가 있는 플라스틱 카드 대신 디지털 신분증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공무원증과 학생증부터 시작해 안전성 검증을 거쳐 오는 2022년부터 단계적으로 대상을 확대합니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의 디지털 발급도 법적 검토를 거쳐 결정할 방침입니다.

■심금을 울리는 가사와 선율의 우리 가요 '트로트'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이, 전남 영암에 문을 열었습니다. 한국 트로트 가요센터는 신인가수를 양성하고 젊은 세대와 트로트를 잇는 가교 구실도 할 예정입니다.

[출처: 세상소식]

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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