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 수요일 세상소식입니다.

  • 등록 2019.11.06 07: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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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총선 정국이 시작된 가운데 3선 이상 중진 의원 용퇴론이 자유한국당에서 터져나왔습니다. 여야를 막론한 '중진 용퇴론'이 경쟁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태국 방문 뒤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8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참석하는 공정사회 반부패협의회를 주재합니다. 검찰총장 임명 이후 첫 대면인데 여전히 '조국 정국' 수습을 고심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어떤 언급을 할지 주목됩니다. 

■정부가 어제 금강산 남측 시설을 철거하겠다는 북한 측에 2차 통지문을 보냈습니다. 금강산 시설 점검을 위해서라도 방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지난달 우리 측 회담 제안을 거절했던 북한의 반응이 주목됩니다. 

■미 국무부 고위 당국자가 한반도 평화체제는 북한의 밝은 미래를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비전 중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이 대북 체제 보장과 관련한 방안을 강구 중임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미국과 중국이 1단계 합의 최종 타결을 위해 물밑 접촉을 계속하고 있는데요. 기존에 부과했거나 곧 부과하기로 예정된 관세를 양국이 서로 철회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 하원의 탄핵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 측근인 손드랜드 EU 대사가 바이든 부통령 아들에 대한 우크라이나 검찰의 부패 조사 댓가로 보류된 군사 원조를 풀 수 있다는 취지의 청문회 발언이 공개됐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 주장과 상반된 발언입니다.

■검찰이 어제 조국 전 장관의 서울대 연구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조 전 장관의 자녀들이 서울대에서 인턴 증명서를 발급받은 과정을 확인하기 위해서인데 조 전 장관의 소환 역시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독도해역에서 추락한 헬기의 실종자를 찾기 위해 오늘 해저탐사선과 해군 구조함이 추가 투입됩니다. 수색 장기화에 실종자 가족들은 정부의 대처가 처음부터 부실했다고 주장한 반면, 현장 관계자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투표 수 조작 의혹을 받는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의 책임 PD와 프로그램을 제작한 PD 등 방송 제작진 2명이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범죄 혐의 상당 부분이 소명됐고, 사안이 중대하다며 구속 사유를 밝혔습니다.

■법원이 한강 시신 훼손사건의 장대호에 대해 숨이 멎는 날까지 영구 격리 시켜야한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이례적으로 가석방 금지까지 권고했는데 장대호는 선고심을 받으며 유족 앞에서 웃는가 하면,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기도 했습니다. 

■이른바 삼성 노조와해 사건과 관련해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과 강경훈 삼성전자 부사장에게는 징역 4년, 박상범 전 삼성전자 서비스 대표이사에게는 징역 5년, 실무를 주도한 목장균 삼성전자 전무에게는 징역 4년을 구형했습니다.

■지난해 미국 일리노이 등 11개 주와 캐나다 전역에서 기호용 대마가 합법화됐죠. 유학생들 사이에 공공연히 퍼진 대마 흡입 문화에 자녀를 해외로 보낸 부모들이 속을 태우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인이 대마를 흡입하는 건 국내외를 불문하고 불법입니다. 

■아침엔 등교하는 학생들, 오후엔 학원에 등·하원하는 아이들, 저녁엔 퇴근하는 직장인, 주말엔 관광객. 일부 통학버스 운전자들이 이른바 '쪽탕 뛰기'에 나서면서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쪽탕'은 버스를 소유한 운전자들이 개인적으로 따낸 일거리를 말한다고 합니다. 

■배달대행업체와 위탁계약을 맺고 일하는 배달대행 노동자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라는 판단이 처음 나왔습니다. 배달대행 노동자 5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근로자 인정 진정에서, 요기요 측은 업무 위탁계약을 맺은 것이라고 반박했지만 노동청은 노동자들의 손을 들어 줬습니다.

■몸체에 금이 간 보잉 737 항공기가 국내에서 또 발견됐습니다. 전 세계에서 모두, 54대가 확인됐는데 국내에서만 열 대가 나온 겁니다. 그런데 교체할 부품이 모자라서 더 오랫동안 운항을 멈춰야 할 수 있단 우려가 나옵니다.

■인천시가 지난 5월에 발생한 이른바 붉은 수돗물 사태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모두 63억여 원의 보상금을 이달 중순부터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확정된 보상 항목은 생수 구입비와 정수기 필터 교체비, 의료비와 소상공인 영업 손실 등입니다.

■최근 대입 학생부종합전형과 관련해 특권층에게만 유리한 전형이라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서울대 등 13개 대학 조사 결과, 자기소개서나 추천서에 부모의 지위를 드러내거나 수상실적을 적어내는 경우가 수백 건이나 됐고, 대학이 감점이나 부적격 처리를 한 사례는 절반도 되지 않았습니다.

■재건축·재개발 등 민간택지의 아파트 가격을 제한하는 분양가상한제의 적용지역이 오늘 발표되는데요. 최근 집값 오름세를 주도한 서울 강남지역과 마포, 용산, 성동 등 강북 일부 지역이 유력한 후보로 점쳐집니다.

■차범근 전 감독이 축구로 한국과 독일 사이의 관계 발전을 위해 애쓴 공로를 인정받아서 독일 정부에서 대십자 공로 훈장을 받았습니다. 이 훈장은 독일 정부가 공익을 위해 공로를 세운 사람에게 주는 최고의 상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처: 세상소식]

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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