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일 목요일 세상소식입니다.

  • 등록 2019.11.07 08: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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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목요일 세상소식입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자유우파 통합을 추진하자며 보수 빅텐트를 공론화하고 나섰습니다. 이에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이 즉각 화답했는데요. 총선을 앞두고 보수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탈지 주목됩니다. 

■칠레는 지난 주말엔 시위 때문에 APEC 정상회의를 열지 못하기도 했지요. 이번엔 남미 축구대회 결승전도 칠레에서 페루로 개최지가 바뀌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피녜라 대통령은 그만 물러나라고 외치는 시민들의 요구를 공개적으로 거부했습니다.

■미국 매사추세츠에 사는 한 남성이 우리 돈으로 약 11억 5천만 원짜리 복권에 당첨된 지 18개월 만에 또 복권에 당첨됐습니다. 지난 5월 한 편의점에서 산 히트 인스턴트 복권에, 또 지난달 30일엔 주유소에서 산 인스턴트 잭팟 복권에 연속해서 당첨됐습니다.

■대검찰청은 세월호 참사 부실대응과 수사과정 등을 재조사할 '특별수사단'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의혹들을 조사해왔지만, 그동안 희생자 가족들은 검찰의 재수사를 촉구해 왔습니다.

■경찰이 양현석 전 YG 엔터테인먼트 대표를 협박 등의 혐의로 정식 입건했습니다. 양 전 대표는 YG 소속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가 마약을 구매했다고 폭로한 공익 제보자 A씨에게 진술을 바꾸도록 압력을 넣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 운전기사와 협회 임직원들에게 갑질과 폭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회장직 사퇴 압력을 받았던 금융투자협회 권용원 회장이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도시가스 점검원들이 성 추행을 당하거나 감금까지 되는 사건들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조사를 해보니까 실제로 지난 1년 사이에만 여성 점검원 네명 중 세명이 성추행 이나 성희롱을 겪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 군의 최고법원은 국방부 고등군사법원입니다. 법원장은 현역 장성입니다. 이모 법원장이 군납 업체에서 1억여 원이 넘는 금품을 받은 정황이 나와 민간 검찰과 군검찰의 강제수사가 시작됐습니다.

■최근 여성의 신체를 본떠 만든 '리얼돌'과 관련해 찬반이 대립하며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혼란을 부추기듯 정부 행정도 엇박자를 내고 있습니다. 풍속을 저해한다며 수입은 막고 있는데 국내 제작은 버젓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건강보험 혜택을 대폭 확대하는 이른바 '문재인 케어' 실시 이후 건강보험 적자가 눈덩이 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작년 한 해 동안에만 3조2천억 원을 넘어섰고 증가폭이 예상치를 훨씬 뛰어 넘고 있어서 장기적으로 감당을 할 수 있는 수준인지 걱정스럽습니다. 

■부산 도심 곳곳에서 하룻밤 새 33건의 멧돼지 출몰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장소를 가리지 않고, 도심에 휘젓고 다니는 멧돼지가 학생들 등하굣길까지 위협하자 경찰까지 배치됐습니다.

■20년 뒤 학생수는 현재보다 100만 명 이상 적은 400만 명에 불과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1~4학년까지는 소규모 학교에서 수업을 하고, 5~6학년은 인근 거점학교에서 통합한 '캠퍼스형' 학교 운영, 또 줄어드는 학생 수에 맞춰 교원 양성규모도 조절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인구 감소 대응책으로 귀화자 병역 의무화를 추진합니다. 현재 35세 이하 귀화자는 연간 1,000명 수준으로, 중국 동포가 다수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여군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지난해에 결혼한 우리 국민 백 명 가운데 아홉 명은 배우자가 외국 출신이었습니다. 외국 출신 아내는 베트남 국적이 30%로 가장 많았고 중국과 태국이 각각 22%와 7%로 뒤를 이었습니다. 남편의 경우는 중국과 미국, 베트남 순이었습니다.

■정부가 서울 강남 4구 일부를 비롯해 여의도와 한남 등 27개 동을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첫 적용 지역으로 선정했습니다. 앞으로 이 지역에서 분양되는 재건축·재개발 아파트는 6개월의 유예 기간을 거쳐 시세보다 30% 가까이 저렴하게 공급해야 합니다.

■한국의 국가 부도 위험 지표가 12년 6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한국 국채 5년물의 신용부도스와프, CDS 프리미엄은 5일 기준 0.27%포인트로, 2007년 4월 30일 0.15%포인트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1년에 500잔 넘는 커피를 마십니다. 하루 한 잔 이상은 꼭 커피를 마시는 셈입니다. 하지만 카페인 과잉 섭취는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문제인데요. 커피 원두에 국산 보리를 배합해 카페인 함량을 확 낮춘 커피가 개발돼 양산을 추진합니다. 

■요즘 가장 안전하고 손쉬운 사업으로 커피 전문점을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고 하는데, 조사를 해 봤더니 커피 전문점이 너무 많아서 10곳 가운데 1곳은 적자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을 닫는 비율도 치킨집보다 높았습니다. 

■은행 앱 하나로 다른 은행 업무까지 볼 수 있는 오픈뱅킹 서비스가 시작된 지 일주일 만에 100만 명 넘는 인원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등록 계좌는 총 183만개였고, 같은 기간 이용 건수는 1,215만 건으로, 일 평균 174만 건을 기록했습니다.

 

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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