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4월 28일 화요일 간추린뉴스

2020.04.28 08:01:16

■ 어제도 국내 신규 확진자가 10명에 그치면서 열흘째 10명 안팎의 안정세를 유지했습니다. 정부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시설과 병원을 대상으로 주 2회 재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여야가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내일 밤 본회의를 열어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추경안이 처리되면 다음 달 13일부터 전 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 추경안이 내일 바로 처리된다면 이르면 다음달 4일 취약계층을 시작으로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석달안에 지원금을 받지 않으면 기부하는것으로 간주하는 특별법안도 발의됐습니다.

■ 정부가 입시를 앞둔 고3과 중3 학생들부터 순서대로 등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늦어도 다음 달 초에는 등교 시기를 결정해 알릴 예정인데, 교육현장의 준비 시간을 고려하면 다음 달 10일 이후가 될 거로 예상됩니다.

■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최악의 경우 -7.2%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우리나라는 V자형 경기회복이 가능하다는 전망입니다.

■ 판문점 선언 2주년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위기가 남북협력의 새로운 기회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 공동 대처와 남북 철도 연결 등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부터 실천하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어제 13개월 만에 다시 광주지방법원에 출석한 전두환 씨가 이번에도 5·18 민주화운동 강제 진압에 대해 사죄하지 않았습니다. 전 씨는 5·18 당시 헬리콥터 사격도 없었다고 부인했는데, 법정 밖에선 5·18 관련 단체와 시민들의 규탄이 이어졌습니다.

■ 국정원 직원이 세월호 유가족이 입원할 병원을 미리 찾아가 동향을 파악하는 장면이 찍힌 CCTV 등 국정원이 세월호 유가족을 사찰한 구체적 증거가 공개됐습니다. 국정원은 세월호 참사 추모 열기를 잠재우기 위해 여론 조작까지 계획했습니다.

■ 민주당이 어제 오후 윤리심판원을 열고 성추행을 시인하고 사퇴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을 제명했습니다. 경찰은 시민단체의 고발이 접수됨에 따라 내사에서 정식 수사로 전환했습니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건강한 상태로 원산에 체류하고 있다는 관측이 잇따르는 가운데 북한 매체는 2주 넘게 사진이나 영상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판문점 선언 2주기를 맞아 정부는 동해 북부선 추진/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 러시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현지시간 27일 중국을 넘어 세계 아홉번째 규모로 늘어났습니다. 이틀 연속 6천명대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누적 확진자가 8만7천명을 넘었고, 사망자는 794명이 됐습니다.

■ 하루 신규 확진자가 한 명에 그친 뉴질랜드가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저신다 아던 총리는 "더이상 보고되지 않은 광범위한 지역사회 감염은 없다"며 "전국적인 봉쇄 조치를 조금씩 풀겠다"고 밝혔습니다. 뉴질랜드는 누적 확진자가 천4백여 명, 사망자는 열아홉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양 전 대표는 지난 2016년, 소속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 구매 의혹과 관련해서 공익 제보자를 회유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비아이의 마약 투약 혐의도 기소 의견으로 함께 검찰에 넘겼습니다.

■ 임신한 여경에게 경찰 조직에서 임신하면 죄인이라고 말한 경찰 간부가 감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여경은 부당한 발언에 스트레스를 받아 유산까지 했다며 중징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 네팔 안나푸르나에서 눈사태로 실종된 한국인 남성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수색팀은 해당 시신이 한국인 남성임을 확인했고, 사고지점과 복장을 미뤄 실종된 한국인 교사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 국내 빙상계 파벌 논란에 휩싸인 뒤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빅토르 안이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러시아 빙상 연맹이 현지시각 27일 전했습니다. 서울에 머물고 있는 빅토르 안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며 러시아로 편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 최근 3년 사이 재테크 승자는 빚을 내 서울에 아파트를 산 사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출원금의 상당 부분을 상쇄할 만큼 아파트값이 많이 올랐기 때문이라는데요. 특히, 비싼 아파트일수록 가격이 크게 뛰었는데, 7억 원 넘는 아파트 구매자는 가격 상승으로 대출금의 80% 이상을 회수했다고 합니다.

■ 한국야구위원회가 코로나19 대응 매뉴얼로 침 뱉기를 금지한 이후, 확실히 경기에서 침 뱉는 모습이 많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그러자 일부 팬들 사이에서 '코로나19 전에도 침 뱉는 모습이 보기에 좋지 않았다'면서 '이참에 침 뱉는 문화를 근절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 세계 각국의 프로스포츠 중계권을 판매하는 스포츠레이더는 지난해 말 프로축구연맹과 독점 계약한 뒤, 최근 K리그 중계권을 10개 나라에 팔았습니다.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등 탄탄한 자국 리그를 갖춘 나라 방송사와 온라인 콘텐츠 회사들도 중계권 구매 문의를 해오고 있습니다.

■ 코로나19로 해외여행 대신 국내여행을 계획하는 시민들이 많아 이번 연휴로 감염이 재확산하지 않을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연휴 시작 전날인 29일 저녁부터는 KTX 경부선과 호남선, 전라선 하행 열차 대부분이 매진됐고, 속초의 한 리조트는 예약률이 90%까지 치솟았으며, 김포발 제주행 항공편은 빈자리가 거의 없습니다.

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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