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2020.06.12 08:26:24

■ 서울 국내감염 11일 연속 두자릿수…주간 일평균 20명 첫 돌파

서울 발생 코로나19 국내감염이 6월 들어 단 하루도 빼지 않고 11일 연속으로 두자릿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또 추세를 보여 주는 주간 일평균 건수(날짜별 확진 건수의 7일 이동평균)는 20명선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집단감염이 다양한 파생 집단감염을 낳고 또 그로부터 더욱 많은 재파생 감염이 우후죽순처럼 솟아나고 있다. "방역당국으로서 송구한 얘기인데, 저희가 발생되는 상황을 뒤늦게 발견하고 쫓아가고 있는 상황"(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11일 정례브리핑 발언)이라고 할 정도로 심각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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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트럼프에 치적선전 보따리 안줘…미에 맞서 힘 키울 것"

북한 리선권 외무상은 12일 "우리 공화국의 변함없는 전략적 목표는 미국의 장기적인 군사적 위협을 관리하기 위한 보다 확실한 힘을 키우는 것"이라고 밝혔다. 리 외무상은 6·12 북미정상회담 2주년 담화 '우리가 미국에 보내는 대답은 명백하다'에서 "두 해 전 한껏 부풀어 올랐던 조미(북미) 관계 개선에 대한 희망은 오늘날 악화 상승이라는 절망으로 바뀌었고 조선반도의 평화번영에 대한 한 가닥 낙관마저 비관적 악몽 속에 사그라져 버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리 외무상은 "우리 최고지도부와 미국 대통령과의 친분관계가 유지된다고 해서 실제 조미 관계가 나아진 것은 하나도 없는데 싱가포르(북미정상회담 장소)에서 악수한 손을 계속 잡고 있을 필요가 있겠는가 하는 의문이 생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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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 "삐라는 불법"…위기의 남북대화 활로 모색

청와대가 11일 대북전단 살포에 대한 엄정대처 방침을 밝힌 배경에는 위기에 몰린 남북대화의 활로를 어떻게든 찾아야 한다는 절박감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이날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대북전단 살포를 관련법 위반, 즉 불법으로 규정했다. 통일부의 대북전단 살포단체 고발을 두고 야권에서 비판이 제기되는 시점에 청와대가 직접 나서서 고발 조치에 힘을 실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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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오늘 21대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 막판 협상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벼랑 끝 대치를 이어가는 여야는 12일 막판 협의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만나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어느 쪽이 가져갈지 등 원 구성을 놓고 담판을 시도할 예정이다. 박병석 국회의장과 민주당은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원 구성을 마무리 짓겠다는 방침이지만, 통합당은 교섭단체 간 합의가 우선이라며 버티고 있다. 상임위 선출의 법정 시한은 지난 8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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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재유행 악몽?' 미·유럽증시 털썩…다우 6.9% 폭락

'장밋빛 랠리'를 이어왔던 뉴욕증시가 11일(현지시간) 폭락했다. 이른바 '공포지수'라 불리는 변동성지수(VIX)는 50%가량 치솟으며 40선을 웃돌았다. 공포감은 유럽증시, 원유시장으로도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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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미향 의원실, 곽상도 향해 "고인 명예훼손 말라"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실은 11일 윤 의원이 이사장을 지낸 정의기억연대(정의연) 마포 쉼터 '평화의 우리집' 소장 손모 씨의 사망 경위를 놓고 제기되는 의혹과 관련해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인권을 위해 노력해온 고인을 더 이상 모욕 말라"고 밝혔다. 윤 의원실은 이날 윤 의원 페이스북에 의원실 이름으로 실은 호소문에서 "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은 고인의 죽음을 의문사, 타살 등으로 몰아가는 음모론을 제기하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타살 혐의가 없다고 잠정 결론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의원실은 "고인의 죽음과 관련, 최초 신고자가 의원실 비서관이라는 이유로 윤 의원에게 상상하기조차 힘든 의혹을 덮어씌운다"며 "고인과 비서관, 윤 의원의 끈끈한 자매애를 모르고 하는 허언에 불과하다. 이들은 가족과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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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대 여아 입원한 와중에 수당 챙기기 바빴던 계부·친모

9살 여아를 잔혹하게 학대해 공분을 산 계부와 친모는 피해 아동이 병원에 입원한 동안에도 수당 챙기기에 급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창녕군 등에 따르면 A(9)양의 계부(35)·친모(27)는 그간 A양의 의붓동생 3명을 포함해 총 4명의 자녀를 키우면서 매달 양육수당 등 각종 수당 명목으로 90만원을 받았다. 계부·친모는 A양이 목숨을 걸고 집을 탈출해 입원 중이던 지난 10일 A양의 의붓동생 중 둘째와 셋째를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는다며 군에 추가로 가정양육수당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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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측, 수사심의위 개최에 "국민의 뜻 반영 결정에 감사"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의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에 대한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이 확정되면서 삼성 내부에는 일단 안도와 기대의 목소리가 나왔다. 11일 서울중앙지검 검찰시민위원회는 이 부회장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등과 관련한 기소 여부를 외부 전문가들이 판단해달라며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요청한 건에 대해 부의심의위원회 회의를 열고 사건을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에 넘기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과정을 둘러싼 기소 여부가 검찰 외부 전문가들의 판단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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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군 전용 통신위성, 다음달 스페이스X 로켓에 실려 발사"

미국의 민간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다음 달 한국군 전용 통신위성인 아나시스 2호를 발사한다고 11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항공우주 분야 매체인 스페이스플라이트나우와 스페이스X 관련 소식을 전하는 테슬라라티 등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아나시스 2호 발사 준비에 착수했다. 스페이스X는 아나시스 2호를 팰컨9 로켓에 실어 다음 달 초 케네디 우주센터의 39A 발사대에서 쏘아 올릴 예정이라고 스페이스플라이트나우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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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수시 수능 최저기준 완화…정시는 출결·봉사 반영 안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학입학에서 고등학교 3학년이 불리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서울대가 2021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전형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 최저등급 기준을 완화해 적용한다. 코로나19로 출석과 비교과 활동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보고 정시모집에서도 출결과 봉사활동을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 11일 교육계에 따르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최근 서울대가 제출한 대입 전형 변경안을 심의해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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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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