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2020.06.16 08:15:28

■ 북한군 "남북합의로 비무장화 지역 요새화"…대남 삐라살포 예고

북한군은 16일 남북합의로 비무장화된 지역에 다시 진출하고 남쪽을 향해 삐라(전단)를 살포하겠다고 예고했다.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는 이날 조선중앙통신 '공개보도' 형식으로 발표한 입장문에서 "우리 군대는 최근 각일각 북남관계가 악화일로로 줄달음치고 있는 사태를 예리하게 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총참모부는 "우리는 당 중앙위원회 통일전선부와 대적 관계부서들로부터 북남합의에 따라 비무장화된 지대들에 군대가 다시 진출하여 전선을 요새화하며 대남 군사적 경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행동 방안을 연구할데 대한 의견을 접수하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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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국방 "中위협에 韓 등 인태 긴밀관계 구축…北FFVD 함께 노력"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은 15일(현지시간) '중국 공산당'의 위협에 맞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모든 파트너 및 동맹들과 함께 하겠다며 한국도 명시적으로 거론했다. 이와 함께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 및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목표에 대한 한국과의 공동 노력을 재확인했다. 에스퍼 장관은 15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일간 스트레이트 타임스에 기고한 '미국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위해 파트너들과 함께 서 있다'는 제목의 글에서 "미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중국 공산당에 의해 가해지는 도전 속에서 역내 동맹 및 파트너들과 보다 긴밀한 안보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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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한몸' 비말차단 마스크 되팔기 성행…1주일새 274건 적발

여름철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통기성이 좋은 '비말(침방울) 차단용 마스크' 수요가 폭증하자 온라인을 통한 되팔기도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총 274건의 되팔기 부정행위를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일자별 적발 건수를 보면 8일 30건에서 9일 51건으로 배 가까이 늘었다가 10일과 11일에는 각 8건으로 줄었지만 12일부터 나흘간은 31건→42건→44건→60건 등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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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코로나 확산세 지속…3주 연속 전파 가속

지난달 말부터 다시 붙은 수도 서울의 코로나19 불길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가 늘어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1명이 감염시키는 새 확진자의 수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수'가 3주 연속으로 1을 넘어서는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감염병의 확산세가 저지되려면 감염재생산수가 1 미만인 상황이 지속돼야 하며, 감염재생산수가 정확히 1인 경우는 토착화돼 근절되지 않고 있는 상황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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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주독미군 감축 첫 공식화…"독일만 얘기하는게 아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독일에 주둔한 미군을 2만5천명으로 줄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독일의 군사비 지출 분담에 대한 불만이 작용한 것이어서 현재 한미 간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놓고 마찰을 빚고 있는 주한미군에도 불똥이 튈지 귀추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위비 불만이 독일에만 국한된 얘기는 아니라고도 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미국이 독일에 주둔한 미군의 수를 2만5천명으로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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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 최고 32도 더위 계속…강원·경북 일부 오후 한때 소나기

화요일인 16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며 더위가 이어지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2도, 수원 20도, 춘천 16.3도, 강릉 22.5도, 청주 20.2도, 대전 18.8도, 전주 18.4도, 광주 19.2도, 제주 21.7도, 대구 19.2도, 부산 22.7도, 울산 22도, 창원 20.8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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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식이법 촉발' 운전자 항소심 첫 공판…'양형 공방' 전망

이른바 '민식이법'(개정 도로교통법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촉발한 어린이 사망사고 운전자 항소심이 16일 시작된다. 대전지법 형사항소2부(남동희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 30분 318호 법정에서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등 죄로 1심에서 금고 2년을 선고받은 A(44)씨 사건 항소심 첫 공판을 연다. A씨는 지난해 9월 11일 오후 6시께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인 충남 아산시 한 중학교 앞 왕복 2차로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김민식 군을 치어 숨지게 하고, 민식 군 동생에게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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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전 주택구입부담지수 오름세…경기 하락세 멈춰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서울과 대전의 주택구입부담지수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의 주택구입부담지수는 132.2로 전 분기(126.6)보다 5.6포인트 올라갔다. 이에 따라 서울 주택구입부담지수는 2분기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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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5G 첫 통화품질조사 착수…품질불만 논란 정리될까

소비자 불만이 끊이지 않는 5G 통화 품질 문제에 대한 정부의 조사가 시작됐다. 5G 서비스 상용화 이후 1년여 만에 처음 실시되는 조사로, 결과에 따라 소비자 불만의 실체 및 업체별 품질 차이까지 확인될지 주목된다.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최근 서울과 전국 6대 광역시에서 5G 서비스 품질 평가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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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FDA, 코로나19에 클로로퀸 긴급사용 취소…"효과 없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15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허용했던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과 유사약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에 대한 긴급 사용을 취소했다고 AP통신을 비롯한 미국 언론들이 전했다. FDA는 이날 클로로퀸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믿는 것은 더 이상 합리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FDA는 심장 합병증 보고를 언급하면서 해당 약품이 코로나19 환자들에게 잠재적인 혜택보다 더 큰 위험을 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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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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