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2020.06.25 08:09:40

■ "서아프리카 베냉 앞바다서 한국인 선원 5명 괴한들에 피랍"

서부 아프리카 베냉 앞바다에서 한국인 선원 5명이 탄 배가 괴한들의 공격을 받아 이들이 피랍된 것으로 24일(현지시간) 알려졌다. 아프리카 주재 한 한국 고위급 외교관도 이날 연합뉴스에 "한국인 5명이 피랍된 사실이 맞다"고 확인했다. 온라인 매체 '드라이어드 글로벌'에 따르면 베냉 코토누 항구 남부에서 총을 든 괴한 여러 명이 스피드보트를 타고 어선 '파노피 프런티어'호를 공격했다.

■ 한미 국방장관, 6·25 70주년에 "힘들게 이룩한 평화 지키겠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25일 "한미 국방부는 힘들게 이룩한 한반도 평화를 지키려는 확고한 의지를 견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미 국방장관은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낸 공동발표문에서 "북한이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공동성명과 남북 9·19 군사합의 등에 따른 약속을 준수하기를 요구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또 "유엔 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구하는 현행 외교적 노력을 계속 지원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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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수출규제 1년] 한일관계 출구는 여전히 안갯속

일본이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으로 핵심 반도체 소재 수출을 규제한 지 1년이 됐지만, 수출규제도 한일갈등도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그간 한일 갈등을 대화로 풀고자 하는 양국 정부의 시도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의미 있는 돌파구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형국이다. 특히 연내에 일본기업 자산에 대한 현금화가 이뤄지고 이에 일본이 또 다른 보복으로 응수할 것으로 예상돼 양국이 마주 보고 달리는 기차처럼 충돌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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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리무는 집단감염…부산항 러시아 화물선 이어 동호회 모임까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 사태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 확산하고 있다. 집단감염의 꼬리는 클럽, 물류센터, 교회 소모임, 방문판매업체, 탁구장, 요양시설 등을 거쳐 이제는 외국 화물선과 동호회 모임으로까지 이어진 상황이다. 지난달 초 이태원 클럽발(發) 집단감염을 시작으로 근 2개월 동안 끊임없이 계속됐다.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2주간(6.10∼24) 발생한 신규 확진자 634명 중 49.8%인 316명이 집단감염 유형에 속한다. 2명 중 1명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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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기관 3년여간 9만명 정규직 전환…한국전력공사 8천200명

최근 3년여 동안 공공기관(부속기관 포함)에서 9만명 넘는 비정규직과 소속외 인력이 정규직으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력공사는 정규직 전환 인원이 8천명을 넘었고 한국도로공사도 7천명에 가까웠다. 최근 보안 검색 요원들의 정규직 전환 문제로 논란이 불거진 인천국제공항공사는 4천800명으로 4위 수준이었다. 25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 시스템인 알리오에 따르면 현 정부 출범 이후인 2017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3년여간 363개 공공기관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규모는 9만1천303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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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F, 올해 한국 성장률 -2.1%로 전망…내년 3.0%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2%에서 -2.1%로 내렸다. 해외 주요국의 1분기 성장률 실적이 부진했고, 2분기에는 더 심각한 경기 위축이 나타날 수 있는 등 글로벌 경제 상황이 나빠진 데 따른 것이다. 우리 경제 성장률 하향조정폭(-0.9%포인트)은 세계 성장률 하향폭의 약 절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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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지바현 동쪽 해역서 규모 6.2 지진…"쓰나미 위험 없어"

25일 오전 4시 47분(한국시간) 일본 혼슈 섬 지바현 동부 해상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진원의 깊이는 25.4㎞이며, 지진 발생 지점은 지바현 하사키에서 남동쪽으로 41㎞ 떨어졌다. 일본 기상청(JMA)은 해당 지진 규모를 6.2로 밝혔으며, 쓰나미 위험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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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 덕평물류센터 확진자와 밀접접촉 189명 자가격리

경기 이천시는 쿠팡 덕평물류센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동료 직원이 모두 189명으로 파악돼 이들을 자가격리 조처하고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앞서 경기 의정부시에 사는 쿠팡 덕평물류센터 50대 계약직 직원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아 물류센터가 폐쇄된 상태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역학조사 결과 밀접접촉자는 189명이었고 이중 이천시 거주자는 8명이었다"며 "이천시 거주자에 대해서는 즉시 자가격리 통보했고 타 시·군 거주자에 대해서도 해당 시·군에 통보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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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남측 차후 태도따라"…군사행동 보류이어 남북관계에 '여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남 군사행동계획을 전격 보류하면서 강경하던 대남 공세 분위기에도 확연한 변화가 감지됐다. 특히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24일 저녁 담화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의 발언을 비난하면서 "남조선 당국의 차후 태도와 행동여하에 따라 북남관계 전망에 대하여 점쳐볼수 있는 이 시점"이라고 밝힌 점이 주목된다. 남측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최악을 향해 치닫던 남북관계에서 반전도 가능하다는 여지를 준 것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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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 30만원 기본소득땐 2060년 복지비 1천313조…GDP 절반"

전 국민에게 기본소득 월 30만원을 지급할 경우 2030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복지비 비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에 이르고, 2060년엔 GDP의 절반을 넘는 1천300조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 한국지방세연구원이 발간한 '기본소득제도 쟁점과 시사점' 연구보고서를 보면 1인당 월 30만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할 경우 올해는 약 186조원의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됐다. 월 30만원은 기본소득을 옹호하는 민간정책연구기관 'LAB2050'에서 제시한 안으로, 최저생계비 중 가장 낮은 수준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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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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