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7월 24일 금요일 간추린뉴스

2020.07.24 08:05:41

■ 문재인 대통령이 창설 50주년을 맞은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전략무기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차세대 전투기의 핵심장비인 AESA 레이더 개발을 이뤄낸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 정부가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감염병 대응을 위해 앞으로 10년간 의과대학의 정원을 4천 명 늘리기로 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의사 증원을 저지하기 위해 총파업 등 집단행동도 불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정규예배 외 모든 교회 행사와 소모임을 금지한 교회 방역강화 조치가 오늘 오후 6시부터 해제됩니다. 지난 10일 조치 시행 후 약 2주 만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그제 교단과 교인들이 방역수칙을 잘 지켜준 덕분에 최근 교회 소모임 등으로 인한 감염 사례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 여당이 행정수도 이전을 화두로 꺼낸 가운데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참여정부 이후 약 10년 만에 다시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공영방송인 KBS와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과 산업은행까지 검토 대상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어제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집값 때문에 많은 분이 걱정하는 것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이 국회에서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사과의 뜻을 표시한 것은 처음입니다.

■ 어제 열린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시작부터 사상 검증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탈북 외교관 출신 통합당 태영호 의원이 이 후보자에게 주체사상을 신봉하느냐며 사상 전향 요구해 논란을 빚었고, 이 후보자와 민주당은 반헌법적이라고 반발했습니다.

■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사건에 청와대가 피해자의 입장에 공감하고 위로의 말을 전하다며 첫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피소 사실 유출 의혹에 대해 검찰은 외부에 알리지 않은 건 물론 내부 보고조차 없었다고 거듭 밝혔고, 경찰은 박 전 시장 휴대전화 분석작업에 본격 나섰습니다.

■ 고 박원순 시장 사망 직후 온라인을 통해 퍼졌던 '박원순 고소장'은 피해자 측과 친분이 있는 목사가 유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문건은 피해자의 1차 진술서로 확인됐는데, 경찰은 목사를 입건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서울 송파구 사랑교회와 관련한 환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정규 예배 외에 소모임에 함께 식사까지 하면서 감염자가 는 건데, 오늘 오후부터 교회 집합제한이 해제될 예정이라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미국이 텍사스 주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의 전격 폐쇄를 요구한 데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추고 공관 폐쇄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중국이 이에 맞서 청두에 있는 미국 총영사관을 폐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며, 미중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을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위비 분담금 문제로 동맹국들을 다시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우리나라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는데 방위비와 연계해 주한미군을 감축할 경우 중국에 혜택이 돌아갈 거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 경기도 이천에 있는 기숙학원에서 학생 70여 명에게 집단 식중독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특식으로 준 치킨이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 오늘 오후 검언유착 의혹 사건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열립니다.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와 한동훈 검사장의 수사 계속과 기소 여부를 놓고, 모두 네 차례 표결을 거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서울 강남의 아파트를 통째로 사들인 사모펀드가 아파트를 다시 팔겠다고 했습니다. 대출 규제를 어긴 걸로 드러나면서 새마을금고가 대출금 회수에 나서고 정부가 대출 과정을 조사하겠다고 한 뒤에 나온 결정입니다.

■ 마약이 든 가방을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에 두고 간 70대가 가방을 되찾으러 왔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마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는데요. 경찰은 마약을 유통하려 했는지, 공범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 전국에서 집중호우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어 침수와 붕괴, 정전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시간당 8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진 부산에서는 지하차도에 갇혀 3명이 숨졌고, 울산에서는 1명이 실종됐습니다.

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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