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2020.07.30 08:10:52

■ 미 연준, 한국 등 9개국 중앙은행과 통화스와프 6개월 연장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9일(현지시간) 한국 등 9개 중앙은행과 통화스와프 계약을 6개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을 비롯해 호주, 브라질, 멕시코, 싱가포르, 스웨덴 등 6개국 중앙은행과의 통화스와프 계약 규모는 각각 600억 달러이고, 덴마크, 노르웨이, 뉴질랜드 등 3개국과는 300억 달러 규모다. 연준이 당초 지난 3월 이들 9개국 중앙은행과 한 통화스와프 계약은 9월 30일 만료 예정이었지만, 이번 조치로 인해 계약의 효력이 내년 3월 31일까지 연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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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집중 호우에 선로 침수…KTX 등 운행 최대 50분 지연

30일 대전에 내린 집중 호우로 대전 일대 선로가 침수돼 KTX 등 열차 운행이 최대 50분 지연되고 있다. 한국철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께 대전 지역을 지나는 선로 일부가 빗물에 잠겼다. 침수 여파로 오전 6시 40분 현재 경부선 상·하행선 KTX, SRT, 일반 열차와 호남선과 전라선 상·하행선 일반 열차 운행이 10∼50분 지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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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공식발표된 주독미군 감축…주한미군도 같은 수순 밟나

미국이 결국 주독미군 감축을 공식발표하면서 주한미군도 같은 수순을 밟게 될지가 최대 관심사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독일의 방위비 지출을 콕 집어 문제 삼고 있어서 수년이 걸리는 실제 감축과 별개로 한국에 방위비 분담금 대폭증액을 압박하며 주한미군 감축 카드를 동원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29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독일에 주둔하는 미군 중 약 6천400명을 본국에 귀환시키고 약 5천600명을 유럽의 다른 국가로 이동시켜 독일에 2만4천명을 남기는 방안을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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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본회의서 임대차 보호법·방통위원 추천안 처리

국회는 30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전월세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을 도입하는 내용의 주택임대차보호법 및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처리한다. 개정안은 세입자가 기존 2년 계약이 끝나면 추가로 2년 계약 연장을 보장받을 수 있고, 임대료 상승 폭은 직전 계약 임대료의 5% 내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를 통해 상한을 정하도록 했다. 다만 집주인이나 직계존속·비속이 주택에 실거주할 경우 계약 갱신 청구를 거부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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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잇단 확진자에 비상 걸린 항만방역…"하선 안해도 진단검사해야"

최근 해외에서 들어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가운데 러시아 선박발(發) 감염 사태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면서 항만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부산항에 정박 중인 러시아 어선 집단감염이 이미 'n차 전파'의 고리를 타고 지역사회로 번진 데 이어 최근 인천항에 들어온 러시아 화물선에서도 확진자가 나오자 방역당국과 각 항만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30일 정부의 현행 항만방역 강화 대책만으로는 '사각지대'를 완벽하게 차단하기 어려운 만큼 보다 실질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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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권위, '박원순 성추행 의혹' 직권조사 여부 오늘 결정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비서 성추행 의혹과 서울시의 묵인·방조 의혹 등에 대한 국가인권위원회의 직권조사 여부가 30일 결정된다. 인권위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인권위 전원위원회실에서 제26차 상임위원회를 열고 피해자 측이 요청한 직권조사 개시를 검토하고 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최영애 인권위원장을 비롯해 인권위 상임위원들이 참석한다. 현재 인권위 상임위원은 정문자 위원(더불어민주당이 추천), 이상철 위원(당시 자유한국당 추천), 박찬운 위원(대통령 지명) 등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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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수사팀장, 압수수색 도중 몸싸움…양측 법적 대응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수사팀이 29일 한동훈(47·사법연수원 27기) 검사장의 휴대전화를 추가로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한 검사장과 수사팀장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다. 한 검사장은 "공권력을 이용한 독직폭행"이라며 수사팀장인 정진웅(52·29기)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을 서울고검에 고소하고 감찰을 요청했다. 고검은 즉각 감찰에 착수했다. 반면 정 부장은 한 검사장이 압수수색을 물리적으로 방해했다며 무고 및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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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 이용자 1천100만명 중고거래앱 쓴다…4명중 1명꼴

스마트폰으로 중고거래 앱을 쓰는 이용자가 1천100만명에 육박했다. 이는 스마트폰 이용자 4명 중 1명꼴로, 당근마켓이 중장년층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전체 성장세를 이끌었다. 30일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클릭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중 당근마켓, 번개장터, 중고나라 등 중고거래 앱을 쓰는 순이용자수(UV)가 올해 6월 기준 1천90만명에 달했다. 이는 전체 스마트폰 이용자 4천50만명의 26.9%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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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연준, '제로금리' 유지…"경제지원 모든 수단 사용"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9일(현지시간) '제로 금리'를 유지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내놓은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현 0.00~0.25%에서 동결한다고 밝혔다. 동결 결정은 위원 만장일치 찬성으로 이뤄졌다. 연준이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제로금리를 결정한 이후 3번째 열린 이날 FOMC 회의에서도 같은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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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기업심리, 3개월 연속 개선…한은 "회복세 탔다"

7월에도 기업심리가 개선되면서 석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체 산업의 업황 BSI는 60으로, 한 달 전보다 4포인트 올라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지난해 3월(4포인트)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다만 지수는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지난해 말(76)에는 아직 못 미쳤다.

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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