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휴먼메디저널) 최은경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형마트에서 유통 중인 훈제연어 6개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됨에 따라 해당제품을 판매중단하고 회수조치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들 제품에서는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검출됐으며, 이 균은 발열과 두통, 근육통 등을 유발하며 임신 기간에 감염되면 태아를 감염시켜 유산에 이를 수도 있다.

 회수대상은 ▲동원사업(주) 부산공장이 제조한‘동원 훈제연어로즈마리’(유통기한2022.6.9.), ‘로즈마리&페퍼훈제연어슬라이스’(유통기한2022.6.21.) 등 2개제품 ▲㈜선도씨푸드의  ‘유진 더 건강한 훈제연어 샐러드용’(유통기한2021.7.13.) ▲㈜영피쉬가 제조한 ‘훈제연어 슬라이스 오리지널’(유통기한2021.6.2.), ‘훈제연어 슬라이스 스파이스’(유통기한2021.2.24.), ‘훈제연어 슬라이스 허브’(유통기한2021.3.17.) 등 3개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