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2020.08.21 08:05:06

■ 무섭게 번지는 집단감염 추적조사로 잡힐까…대유행 위기감 고조

수도권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면서 '대유행'이 임박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그동안 적극적인 진단검사로 감염 경로를 신속하게 추적조사해 코로나19의 전파 고리를 끊어내는 방역당국의 대처가 고비마다 효력을 발휘했지만, 최근의 확산세를 막아내기에는 한계에 다다른 게 아니냐는 우려 섞인 관측이 나온다. 최근 확산 범위가 워낙 빠른 속도로 넓어지는 데다 방역당국의 추적망에 없던 장소에서 예상 밖의 무더기 확진 사례가 나오는 등 기존의 추적조사로는 따라잡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게 아니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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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역당국, 사랑제일교회 교인 명단 확보 시도…10시간 현장조사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에서 20일 교인 명단 확보를 재차 시도했다. 질병관리본부(질본)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5시께 서울시와 성북구 공무원들, 경찰관들과 함께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했다. 성북구 등에 따르면 방역당국은 이날 오전 10시께도 교회를 방문했으나 교회 관계자들이 "변호사가 입회해야 한다"며 조사에 응하지 않아 명단을 확보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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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부터 전공의 순차 파업 시작…"수술 40% 줄어들 수도"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대하는 인턴, 레지던트 등 종합병원에서 수련하는 전공의들이 21일 오전 7시를 기해 파업에 돌입했다. 전공의들의 단체행동은 지난 7일 집단휴진, 14일 대한의사협회의 1차 전국의사총파업 참여에 이어 세 번째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에 따르면 이날 인턴과 4년차 레지던트를 시작으로 22일 3년차 레지던트, 23일 1년차와 2년차 레지던트가 업무에서 손을 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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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생산자물가 두달째 올라…긴 장마에 농산물 6%↑

생산자물가가 두 달 연속 올랐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7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는 102.68(2015=100)로, 한 달 전보다 0.2% 상승해 2개월 연속 올랐다. 농림수산품 물가가 3.7% 상승했다. 수산물(-0.1%)은 내렸지만 역대 가장 긴 장마와 휴가철 소비 증가 영향으로 농산물(6.0%)과 축산물(3.3%)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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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금 늘린다고 하자 깜짝 놀란 법인들, 앞다퉈 아파트 매각

정부가 주택을 보유한 법인에 대한 세금을 늘리자 법인의 아파트 매각이 쇄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감정원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법인의 아파트 매도는 8천278건으로, 올해 들어 가장 많았다. 전월(6천193건)과 비교하면 33.7% 증가한 수치다. 법인의 아파트 매도건수는 올해 1월 3천370건, 2월 3천251건, 3월 4천317건, 4월 4천219건, 5월 4천935건 등으로 5월까지 5천건을 밑돌다가 6월 6천건을 넘긴 데 이어 지난달 8천건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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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부지방 '찜통더위' 계속…중부는 흐리고 비

금요일인 2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경기 북부·강원 북부를 중심으로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충청내륙·전북 동부내륙·경상 서부내륙에도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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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에너지의 날'…밤 9시 서울 곳곳에서 불 꺼진다

'에너지의 날'을 맞아 22일 밤 서울 시내 주요 건물들의 불이 꺼진다. 서울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오후 9시부터 5분 동안 소등하는 에너지의 날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21일 밝혔다. 에너지의 날은 지구온난화 문제를 환기하고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2004년 제정됐다. 올해 17회 행사는 '불을 끄고 별을 켜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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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한미 방위비소통 계속…단지 비용 아닌 안보부담 분담문제"

클라크 쿠퍼 미국 국무부 정치·군사 담당 차관보는 20일(현지시간) 한미 간 방위비 분담을 위한 소통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단지 비용분담이 아닌 한반도 안보 부담 분담의 문제라고 말했다.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이 주한미군 주둔비용 분담 문제에 그치지 않고 한반도 안보와 관련한 부담을 공유하는 문제라며 인상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쿠퍼 차관보는 이날 화상 브리핑에서 한미 방위비 협상 재개와 관련해 "끝난 적이 없다. 휴지기는 있었지만 우리는 분명히 다시 접근하고 있다"며 "소통은 중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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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12번째 전대 참석만에 마침내 대선후보

미국 민주당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전당대회에서 11월 대선의 후보직을 수락하는 연설을 한다. CBS방송에 따르면 바이든 전 부통령이 이날까지 포함해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민주당 전당대회에 참석한 것은 모두 12번이다. 바이든의 정치경력은 무려 50년이다. 1970년 카운티 의회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해 29세 때인 1972년 델라웨어주에서 출마, 6년 임기의 연방 상원의원에 최연소로 당선된 이래 내리 6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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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 "음성 나왔다"…검사 재촉 배현진에 "홍두깨"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이라면서 미래통합당 배현진 의원의 공개 저격을 맞받아쳤다. 김 전 지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오늘 오전 제가 병원에 가서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했는데 결과는 음성"이라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김 전 지사와 함께 집회에 참석한 차명진 전 의원은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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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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