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2020.08.24 08:20:26

■ 코로나19 전국 대유행 위기…정부, 고민속 3단계 준비 일단 착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지난 14일부터 열흘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하더니 23일에는 397명까지 치솟아 400명에 육박했다. 특히 그동안 1∼2명에 그쳤던 비수도권의 일부 시·도에서도 10명 안팎씩 무더기로 확진자가 나오면서 코로나19는 전국적 대유행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 이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유지냐, 3단계 격상이냐를 놓고 정부의 고민도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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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FDA,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긴급승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치료제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FDA는 이날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혈장치료제를 입원 후 사흘 안에 처방받은 환자들의 사망률이 감소하고 상태가 호전됐다고 밝혔다. FDA는 지금까지 코로나19 환자 7만명이 혈장치료제를 처방받았으며, 이 중 2만명을 상대로 분석한 결과 치료제의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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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했던' 보통 동네 교회가 3년 만에 이 지경이 되다니…"

"보수적인 건 알았지만 3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 앞집 옆집 사는 평범한 이웃들이 다니던 곳이에요. 동네 사람들 다 나간 자리에 정체불명 사람들이 와서 먹고 자니 이 지경이 된 거죠." 사랑제일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연일 확산하는 가운데 이 교회가 있는 서울 성북구 장위동 주민들은 사랑제일교회와 전광훈 목사를 매개로 3년 사이 완전히 바뀐 동네 분위기를 떠올리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24일 여러 장위동 주민의 증언을 종합하면, 사랑제일교회는 오래전부터 인근 장위동과 석관동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보통 '동네 교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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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공의, 코로나 진료 참여키로…"진정성 있는 논의 시작"

의대 정원 확대 등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발해 순차적 파업에 돌입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진료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대전협을 포함한 의료계는 정부와 앞으로 진정성 있는 논의에 착수하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등 정부 측과 대전협은 이날 저녁 8시 30분부터 2시간 30분 동안 정부서울청사에서 면담하고 이같이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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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건너간 V자 반등…정부, 코로나 2차 충격 보완책 추진

사상 최장기간에 걸친 장마와 집중호우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가능성이 커지면서 정부의 경기 판단이 비관적인 톤으로 점차 선회하고 있다. 3분기 경기가 'V자' 반등할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졌다고 보는 것이다. 다만 최근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이른바 '2차 충격' 시나리오로 전개될 가능성까지는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정부는 이런 가능성을 최소화하고자 8대 소비쿠폰의 소비 방식을 비대면으로 전환하는 등 소비 활성화 대책을 보완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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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부터 국회 결산심사…2차 재난지원금 논의도 주목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4일 2019 회계연도 결산 심사에 본격 착수한다. 예결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경제부처 종합정책질의를 시작으로 내달 정기국회로 이어지는 결산 심사에 들어간다. 심사 과정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및 4차 추경 편성 여부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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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민심 아베 떠났다…"너무 오래 집권해 완전히 질렸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4일 연속 재임 최장 기록을 달성했지만, 유권자의 민심은 사실상 완전히 돌아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론조사 결과에서 이런 상황이 엿보인다. 교도통신이 22∼23일 실시한 조사에서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36.0%로 아베 총리가 2012년 12월 재집권한 후 두 번째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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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전당대회 D-5…오늘부터 온라인 투표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8·29 전당대회 절차가 24일 공식 시작된다. 전당대회를 닷새 앞둔 이날 권리당원과 재외국민 대의원 온라인 투표가 실시된다. 이어 26∼27일에는 전국 대의원 온라인 투표, 28일 전당대회 의장 선출 및 강령 개정, 29일 중앙위원 온라인 투표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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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한낮 29∼34도 찜통더위…내륙지방 곳곳 소나기

월요일인 24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 특보가 발효되며 덥겠다.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 전북 동부에는 오후에 5∼40㎜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도는 오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다음 날까지 이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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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뮌헨, PSG 제압하고 UCL 첫 '전승 우승'…7년만의 트레블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이 7년 만에 유럽 정상에 서며 '트레블'의 위업을 달성했다. 뮌헨은 24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킹슬리 코망의 결승골을 앞세워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에 1-0으로 이겼다. 앞서 분데스리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을 제패한 뮌헨은 UCL 우승컵 '빅이어'까지 들어 올려 2012-2013시즌 이후 7년 만에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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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 코로나 재확산에 2차 재난지원금·4차 추경 추진 검토

더불어민주당이 재확산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검토키로 했다. 이를 위해 4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문제를 정부와 논의키로 했다. 이해찬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는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2차 재난지원금 지급 필요성에 대한 당 정책위원회 차원의 검토를 요청했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이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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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지법 부장판사 코로나19 확진…현직 판사 첫 사례

전주지법 부장판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법원 내 긴급 방역이 이뤄지고 있다. 21일 전북도와 전주지법에 따르면 전주지법 A 부장판사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직 판사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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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서 의암호 실종자 추정 시신 발견…신원 확인 중

강원 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 발생 보름 만인 21일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경기 가평에서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가평군 청평댐 상류 인근에서 의암호 사고 실종자 2명 중 1명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 발견된 시신은 부패가 심한 상태로, 관계 당국이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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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1∼20일 수출 7.0%↓…7월 한달 감소폭 수준

8월 들어 20일까지 수출금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7% 감소했다. 지난 7월 수출 감소세가 다소 완화된 이후 이달에 더 나아지는 모습은 나타나지 않은 흐름이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통관 기준 잠정 수출액은 231억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7.0%(17.4억달러)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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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코로나 병상 261개 남아…가동률 66→77% 반등

서울시는 2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용 병상 1천118개 가운데 857개를 사용 중이라고 밝혔다. 비어 있는 병상은 261개다. 병상 가동률은 전날 0시 기준 65.8%에서 76.7%로 하루 만에 10.9%포인트 올랐다. 이달 중순 들어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서울시의 병상 가동률은 하루 10% 안팎씩 뛰고 있다. 전날은 태릉선수촌 생활치료센터 병상 382개가 추가돼 병상 가동률이 하락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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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한·뉴질랜드 코로나 재확산 언급하며 "한국도 끝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한국과 뉴질랜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을 이틀 연속 거론하며 두 나라가 방역에 성공하던 시절이 끝났다는 취지로 말했다. 또 외교 치적을 자랑하며 자신이 아니었다면 북한과 전쟁을 벌이고 있을 것이라는 오랜 레퍼토리도 다시 꺼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올드포지에서 한 연설에서 코로나19 대응 방식에 대해 뉴질랜드와 한국의 재확산 사례를 들어 "우리는 훌륭한 일을 해냈다"고 자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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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 민간단체 코로나19 방호복 대북지원 반출승인

통일부는 국내 민간단체가 신청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호복에 대한 대북 반출을 추가로 승인했다. 조혜실 통일부 부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2일 한 민간단체가 신청한 1억 8천만원 규모의 코로나19 방역물품 반출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조 부대변인은 "방호복이 주요 품목이며, 그 외 품목도 모두 유엔 제재 비해당 대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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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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