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2020.09.02 08:21:10

■ 코로나19 확산·진정 기로…감염경로 불명·중환자 증가에 불안

수도권에서 시작해 전국 곳곳으로 급속히 퍼져나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확산과 진정의 기로에 놓인 양상이다. 지난달 하루 최대 400명 넘게 발생하던 신규 확진자는 최근 300명대에서 200명대로 내려오며 다소 감소했지만,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불분명 사례' 비율은 연일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며 24%까지 상승해 방역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소폭이나마 신규 확진자 감소세는 분명 긍정적 신호지만, 감염경로 불분명 사례가 늘어나는 것은 당국의 역학조사가 채 시작되기도 전에 'n차 전파'로 이어졌을 위험이 커 언제라도 다시 신규 확진자 규모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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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마이삭 영향권 제주…항공편 결항, 바닷길 끊겨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제주에 점차 다가오면서 항공기·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일 오전 6시를 기해 제주도 앞바다에 내려진 태풍주의보를 태풍경보로 변경했다. 기상청은 또 오전 7시를 기해 제주도 육상 전역에 태풍주의보를 발효하고 남해서부 서쪽 먼바다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를 태풍주의보로 격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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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남기 "불법행위 적발·처벌하는 부동산거래분석원 만들 것"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 차단 조직을 강화한 '부동산거래분석원(가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제5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 차단조직 강화 방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하며 이렇게 밝혔다. 정부는 현재 국토교통부 산하에 설치된 '불법행위 대응반'을 가칭 '부동산거래분석원'으로 확대 개편하고, 국토교통부, 금융감독원, 국세청, 검찰, 경찰 등에서 전문 인력 파견을 확대하는 한편, 금융정보 등 이상 거래 분석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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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 대치 속 환자들 진료 못 받을까 '조마조마'

정부의 보건의료정책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무기한 집단휴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교수급 의료진들이 단체행동 동참 의사를 밝히면서 의료계가 일촉즉발의 상황에 놓였다. 이른 시일 내 결론이 나지 않을 경우 의료대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성모병원은 오는 7일 외과 교수의 수술 및 외래진료 중단 선언에 따라 당일 일정을 조정 중이다. 서울성모병원 관계자는 "하루 평균 150건 수술 중 25∼30건이 외과에서 이뤄진다"며 "응급환자, 중환자 등에 대한 수술은 일정대로 할 예정이어서 얼마나 조정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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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업 경영권 승계 가속…총수자녀, 핵심 계열사 주식 늘렸다

지난 5년 새 우리나라 대기업에서 경영권 승계작업이 빠르게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64개 대기업 집단 중 총수가 있는 55개 대기업집단의 핵심 계열사 지분 변화를 조사한 결과 총수의 자녀세대가 5년 전보다 지분을 늘린 곳은 전체의 55%인 30개로 집계됐다. 총수 일가가 보유한 주식자산 가운데 자녀 세대 보유 비중이 5년새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대림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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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업계 가격 줄줄이 인상…장바구니 물가 올라 가계 부담↑

최근 식품업계가 잇따라 제품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각종 식자재의 가격이 올라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게 식품업계의 설명이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가계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장바구니 물가 인상이 각 가정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최근 즉석밥 3종의 가격을 평균 8% 인상했다. 오뚜기의 즉석밥 3종은 작은밥(130g), 오뚜기밥(210g), 큰밥(300g)이고, 오뚜기밥 기준으로 710원에서 770원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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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한화, 코로나 보고지침 위반…리그에 만연한 불감증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가 사이드암 투수 신정락(33)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과정에서 보고 지침을 어긴 것으로 드러났다. 1일 한화 관계자 설명과 대전시 등 당국 발표 자료를 종합하면, 신정락은 지난달 29일부터 고열·근육통·두통 증세를 보였고 다음 날 이를 구단에 보고했다. 신정락은 같은 달 31일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데, 이때까지 한화 구단은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관련 보고를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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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Z폴드2, 화면 키우고 멀티태스킹 강화…가격은 그대로

삼성전자[005930]의 차세대 주력 스마트폰으로 기대를 모으는 갤럭시Z폴드2가 전작보다 높아진 완성도와 차별화된 사용 경험으로 폴더블폰 시장을 본격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1일 온라인으로 '삼성 갤럭시Z폴드2 언팩 파트2(Samsung Galaxy Z Fold2 Unpacked Part 2)' 행사를 열고 갤럭시Z폴드2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Z폴드2는 전작에 대한 사용자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하드웨어와 사용자 경험 모두 의미 있는 혁신을 이뤘다"며 "구글·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협업까지 더해 모바일 경험의 가능성을 새롭게 정의하고 제시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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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상공인·전통시장 체감경기 석달째 악화…5개월만에 최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체감경기지수(BSI)가 5월 이후 석 달 연속 하락하며 5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역대 최장기간의 장마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때문이다. 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8월 전통시장 BSI는 49.2로 전월보다 6.5포인트(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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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차기 총리로 스가 유력…"과반 지지 확보"

일본의 차기 총리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이 당선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총리를 사실상 결정하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스가 관방장관이 당내 7개 파벌 중 5개 파벌의 지지를 확보했다고 일본 주요 언론이 2일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가 관방장관은 국회의원들이 행사하는 394표 가운데 70% 이상을 확보한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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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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