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2020.09.04 08:05:01

■ 치킨집부터 김치공장까지 감염 확산…"방심하면 일상 멈춘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일상 곳곳으로 파고들면서 '안전한 곳은 없다'는 방역당국의 경고가 조금씩 현실이 되고 있다. 최근의 감염 흐름을 보면 교회, 방문판매업체 등 기존에 위험 장소로 지목된 시설이나 장소뿐만 아니라 동네 치킨집, 아파트, 실내체육시설, 고스톱 모임, 골프장, 김치공장 등에서도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새롭게 발생하는 양상이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수도권에는 2.5단계, 전국에는 2단계로 시행되고 있지만, 감염 위험성에 대한 인식이 상대적으로 낮은 상점이나 지인 간 모임 등에서는 거리두기의 실천율이 떨어지는 것과도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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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조치 연장 여부 오늘 발표

정부가 오는 6일 종료 예정인 수도권의 강화된 방역 조치, 즉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의 연장 여부를 4일 결정한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전 수도권 거리두기와 관련한 추후 조치 사항 등을 회의 안건으로 올려 논의한 뒤 확정할 예정이다. 논의 결과는 박능후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오전 11시 브리핑을 통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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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의협과 최종합의 타결…'집단휴진' 끝낼 듯

정부 여당과 의료계가 밤샘 협상 끝에 4일 공공의료 확충 정책과 관련한 협상을 타결지은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과 대한의사협회는 이날 오전 8시 30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5개 조항에 대한 최종 합의문 서명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민주당 핵심 관계자가 전했다. 서명식에는 한정애 정책위의장과 최대집 의협 회장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 등 정부 측도 참여해 세부 문구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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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재차관 "코로나 피해 집중 자영업자·소상공인 중심 선별지원"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정부 지원대책을 두고 "다음 주 정부안 발표를 목표로 논의하고 있다"며 "피해가 집중된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중점적으로 션별 지원한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KBS '뉴스라인'에 출연해 "코로나19 1차 확산 때와 다르게 현재는 피해가 특정 계층에 집중된 만큼 이들에게 선별적으로 지원하는 게 맞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과거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어 재난지원금 지급에 따른 소비진작 효과도 있었으나, 지금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우려되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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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 관통 예상 '하이선' 일본 인근 해상서 북상 중

오는 7일께 우리나라에 상륙해 중앙을 가로질러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는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일본 인근 해상에서 북상 중이다. 기상청은 4일 오전 3시 기준 하이선이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1천㎞ 부근 해상에서 시속 14㎞의 속도로 서북서진 중이라고 밝혔다. 태풍의 중심기압은 950hPa, 강풍반경은 390㎞, 최대풍속은 강한 수준인 초속 43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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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 이어 가을 축제도 못 열게 된 대학가…'비대면' 접촉 모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대학가의 축제 모습까지 바꿔놓고 있다. 4일 대학가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면서 서울 주요 대학들은 2학기에 예정됐던 축제 일정을 취소하거나 온라인 등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내놓고 있다. 서울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해지면서 이달 말 개최하려던 가을 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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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우치 "코로나19 백신 10월 준비, 상상할수 있지만 어려울듯"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10월까지 나오는 것은 상상해볼 수 있지만 그럴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10월까지 그것(코로나19 백신)을 가질 수 있다고 상상할 수 있지만 나는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의 발언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이르면 10월 말 코로나19 백신이 준비될 수 있다며 주 정부들에 이를 배포할 준비를 하라고 통지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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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인구 10만명당 코로나 발생률 최고 지역은 성북구

지난달 중순부터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한 가운데 자치구별 확진자 발생률이 큰 차이를 보여 눈길을 끈다. 누적 확진자 수는 자치구별 인구 규모에 크게 좌우되지만, 일정 인구를 기준으로 한 확진자 발생률은 집단감염 발생 여부와 지역별 방역 대응 태세 등에 따라 다른 양상을 드러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의 코로나19 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일 0시 기준으로 서울시 전체의 인구 10만명당 확진자 발생률은 41.79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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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선물 수요 잡아라…유통·식품·택배업계 사활건 '판매전쟁'

올 초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장마, 태풍 등 악재로 고전하고 있는 유통·식품 업계가 추석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자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판매 전쟁에 돌입했다. 업계는 코로나19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이지만 고향 방문을 대신할 선물배송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면서 건강기능 식품을 확대하고 비대면·온라인 주문 서비스를 확충하는 등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 선물세트 판매에 '사활'…건강식품·온라인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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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에 '복면 질식사'한 뉴욕 흑인…인종시위 새 뇌관되나

미국 뉴욕주에서 경찰에 체포된 흑인 남성의 '복면 질식사' 사건이 최근 미국 사회를 강타한 인종차별 항의 시위 사태에서 새 뇌관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3월 뉴욕주 로체스터에서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대니얼 프루드(41)라는 남성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얼굴에 복면을 씌웠다가 그를 숨지게 한 사실이 뒤늦게 공개돼 성난 민심에 기름을 부은 모양새다. 사건이 공개된 2일(현지시간) 로체스터에서 100여명이 가두시위를 벌이다 이 중 9명이 체포됐고, 이틀째인 3일도 항의 집회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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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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