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2020.09.07 08:23:48

■ '하이선' 부산 남쪽 해상으로 들어서…오전 9시 최근접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7일 아침 부산 남쪽 해상까지 올라왔다. 기상청은 하이선이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부산 남쪽 약 120㎞ 부근 해상에서 시속 41㎞의 속도로 북진 중이라고 밝혔다. 태풍의 중심기압은 955hPa, 강풍반경은 380㎞이다. 중심 최대풍속은 강한 수준인 초속 40m다. 최대풍속은 오전 3시 기준 초속 43m보다 다소 약해졌다.

전문보기: http://yna.kr/BcRUlKuDA0y

■ 수도권 집단발병 지속…오늘부터 프랜차이즈 빵집도 영업제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수그러들었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새로운 중·소규모 집단감염이 하나둘 계속 이어지고 있다. 특히 상황에 따라 자칫 대규모 집단감염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물류센터나 콜센터, 교회 등의 시설에서 확진자 발생이 잇따르고 있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수도권의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수가 한때 300명대에서 100명대 초반으로 떨어졌지만, 지역사회의 숨어있는 전파 고리가 감염병에 취약한 집단이나 시설로 이어질 경우 어느 순간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보기: http://yna.kr/inRFlKFDA-n

■ 복귀않은 전공의 공백에…병원들 "진료축소로 오늘도 버틴다"

집단휴진을 잠시 멈추고 7일부터 진료 복귀할 것으로 알려진 전공의들이 예상을 뒤엎고 이날도 병원으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하면서 의료공백이 연장됐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 대회원 공지를 통해 "7일은 복귀하지 않고 현 상태를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복귀 시점은 오늘 오후 1시 대회원 간담회 이후 재설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1일부터 이어진 의료공백 사태가 오늘로 18일째에 접어들었다. 이 때문에 오늘도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의 진료 차질이 생길 것으로 우려된다.

전문보기: http://yna.kr/IoRxlK.DA-d

■ 전세보증금 못 돌려주는 집주인 급증…대위변제 사상 최대

국가가 집주인 대신 세입자에게 돌려준 전세보증금이 올해 또 최대치를 경신했다. 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험 대위변제 금액(가구수)은 올해 1∼8월 3천15억원(1천516가구)으로, 작년 한 해 총액인 2천836억원(1천364가구)을 넘어섰다. 전세금반환보증보험은 집주인이 임차 계약 기간 만료 후에도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면 HUG가 가입자(세입자)에게 대신 보증금을 지급(대위변제)해주고, 나중에 구상권을 행사해 집주인에게 청구하는 상품이다.

전문보기: http://yna.kr/UnRolK1DA-q

■ 복지 의무지출 4년간 40조 증가 전망…노인부문 연 8.5%↑

정부의 복지 분야 의무지출 규모가 4년간 40조원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법과 제도가 유지된다는 전제하에서다. 7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0∼2024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복지 분야 의무지출은 올해 119조7천억원(본예산 기준, 3차 추가경정예산 기준은 123조2천억원)에서 내년 131조5천억원, 2022년 139조9천억원, 2023년 148조8천억원, 2024년 160조6천억원으로 연평균 7.6% 증가한다. 의무지출이란 법률에 따라 지출 의무가 생기고 단가와 대상 등이 법령으로 결정되는 법정지출을 말한다. 재량지출과 달리 규모를 줄이기 어려운 성격을 갖는다.

전문보기: http://yna.kr/SnR8lKmDA-T

■ 국회, '연간 10일' 가족돌봄휴가 연장법 오늘 처리

국회는 7일 가족돌봄휴가를 연장하는 내용의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안을 처리한다. 현행 10일인 가족돌봄휴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유치원·학교 등이 장기간 문을 닫으며 이미 소진한 경우가 많아 더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법안 처리에 합의한 여야는 이날 오전 국회 환경노동위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확정한 뒤 법제사법위와 본회의를 잇따라 열어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전문보기: http://yna.kr/anRrlKtDA-D

■ [우한 르포] 되찾은 일상…"이젠 세상서 가장 안전" 자부심

[※ 편집자 주 : 세계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이 이뤄진 중국 우한을 찾아가 최근 상황을 현장 취재했습니다. 연합뉴스는 코로나19 확산 초기, 봉쇄 직전의 긴박했던 우한의 상황 역시 현장에서 직접 취재한 바 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큰 인명 피해가 발생했던 우한의 현재 모습에서부터 재기를 위해 노력하는 현지 한국 교민들의 사연까지 네 꼭지의 현장 르포 기사를 송고합니다. ] "우한은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곳이지만 (확산 방지를 위한) 통제가 가장 엄격했던 지역입니다. 이젠 여기가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이라고 생각해요." 중국 후베이성 우한(武漢)시 최대 번화가인 한제(漢街) 거리에서 만난 회사원 슝(熊·22)씨는 이렇게 말했다.

전문보기: http://yna.kr/5wROlKqDA.F?

■ '코로나에'…100대 기업 2분기 해외매출 작년보다 20% 줄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국내 100대 기업의 올해 2분기 해외 매출 규모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가량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작년 기준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100대 기업의 해외 매출액은 146조3천억원으로, 작년 2분기보다 19.8%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1분기에는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영향이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 비교적 한정돼 해외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0.65% 증가한 170조4천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전문보기: http://yna.kr/DmRylKBDA-v

■ 실직·폐업으로 다중채무 연체 걱정된다면 '신속채무조정'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직장을 잃거나 영업장 문을 닫아 금융기관 다중채무 연체가 우려된다면 신용회복위원회 '신속채무조정'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 7일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에 따르면 올해 2분기에 1천920명이 신복위에 신속채무조정을 신청해 도움을 받았다. 1분기 1천175명에 비해 63.4% 증가했다. 이어 7월에는 673명, 8월에는 627명이 신속채무조정을 받았다.

전문보기: http://yna.kr/2KRWlKMDA.H

■ 우리나라 소셜미디어 사용률 세계 3위…'밴드' 가장 많이 써

우리나라의 소셜미디어 이용률이 세계 평균의 2배에 육박하는 87%로, 국가별 순위로는 세계 3위로 나타났다. 7일 KT경제경영연구소와 디지털렙 DMC미디어의 '소셜미디어 현황 및 전망' 자료에 따르면 컨설팅 업체 위아소셜 조사 결과 올해 1분기 우리나라의 소셜미디어 이용률은 87%로, 세계 평균(49%)의 약 1.8배를 기록했다. 국가별 순위로는 아랍에미리트(99%)와 대만(88%)에 이어 3위였고, 이어 10위권에는 말레이시아(81%), 싱가포르(79%), 홍콩(78%), 아르헨티나(76%), 뉴질랜드(75%), 태국(75%), 스웨덴(73%)이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중국 72%, 미국 70%, 일본 65% 등이었다.

전문보기: http://yna.kr/zIRRlKADA.b

 

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Copyright @2015 MEDIAON Corp. All rights reserved.

휴먼메디저널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조로941, 2층 101호(영화동 동성영화타운) 발행인 : 김상묵 | 편집인 : 김상묵 | 전화번호 : 031-253-6000 등록번호 : 경기,아52363 등록 연월일 : 2019.10.25 발행연월일 : 2019.10.26 Copyright HUMANMEDI.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