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2020.09.18 08:19:03

■ 추석앞 수도권 확산세에 '불안'…감염경로 불분명 사례도 26%

한동안 감소세를 보이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면서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자동차공장, 병원, 요양기관, 교회 등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산발적 집단감염이 잇따르는 데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비중도 계속 늘어나는 양상이다. 특히 감염 규모가 계속 커질 경우 인구 이동량이 많은 추석 연휴(9.30∼10.4)를 기점으로 확산세가 더 거세질 수도 있어 방역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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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크 미착용에 밤에는 술판…'방역 사각지대' 대학 캠퍼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한강공원 일부가 통제되고 식당가 방역수칙 등이 엄격해지자 밤에 대학 캠퍼스에서 음식을 먹거나 술판을 벌이는 사람들이 늘어나 대학 당국이 고심하고 있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최근 학생이나 외부인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캠퍼스 광장이나 잔디밭 등에 몰려들면서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낳고 있다. 이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학내 휴게공간에서 대화하거나 밤에 술판을 벌이는 등 추태를 부려 학교 구성원들이 직접 순찰까지 나서고 있다. 최근 고려대는 캠퍼스 폴리스 순찰을 강화해 마스크 미착용 행위, 학내 취식 행위 등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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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신비 vs 백신…예결위, 4차 추경 심사 착수

국회 예산결산특위는 18일 전체회의에서 정부를 상대로 종합정책질의를 열고 7조8천억원 규모의 4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착수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전 국민 통신비 2만원 지급을 관철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이에 반대하며 전 국민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요구하고 있어 공방이 예상된다. 여야는 21일 소위원회를 열어 세부 심사를 한 뒤 22일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처리할 방침이지만, 구체적인 세부 항목을 놓고는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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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국민에 독감백신 맞히자고?…의료계 "타당치 않다" 일축

방역당국도, 백신업계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밝힌 '전 국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을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이 지속하면서 의료계에서도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다. 방역당국과 백신업계, 의료계는 모두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논의라는 데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18일 의료계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독감 백신 생산량은 약 3천만명 분량이다. 이 중 1천900만명 분량이 국가가 지원하는 무료 접종에 쓰인다. 현재 국민의힘은 독감백신 생산량을 늘려 전 국민에 무료 접종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방역당국과 백신업계, 의료계에서는 모두 불가능한 일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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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앙된 추미애…"근거없는 세치혀, 억지와 궤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17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아들의 군 특혜 의혹을 파고든 야당 의원들에 격앙된 어조로 맞섰다. "엄마의 상황을 이해해달라"며 모성애를 앞세워 자세를 낮췄던 사흘 전 대정부질문과 달리, 이날 추 장관은 "근거 없는 세 치 혀", "억지와 궤변" 등 강경한 표현을 쓰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추 장관은 '그동안 제기된 의혹에 어떤 책임을 지겠나'라는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의 질의에 "억지와 궤변은 제기한 쪽에서 책임을 져야 하지 않을까"라며 "무한 인내로 참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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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엔 "하버드대 1등보다 로드먼이 나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협상을 위해 하버드대 1등 졸업생보다 전직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데니스 로드먼이 더 나을 것이라며 실제로 이 방안을 생각해봤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스포츠라디오와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이 NBA '시카고 불스'의 로드먼과 마이클 조던을 좋아했다는 데 김 위원장과 이 얘기를 나눠본 적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는 정말 데니스 로드먼을 좋아한다"며 "나는 김 위원장을 이해하기 위해 보내곤 했던 몇몇 참모들보다 데니스가 더 나을 것이라고 항상 말했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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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년 군생활 마감하는 정경두…"도덕적으로 한 점 부끄럼없다"

"평생 군인으로서, 공직자로서 부하 장병에게 도덕적으로 한 점 부끄럽지 않게 살았다고 자부합니다." 18일 2년의 임기를 마치고 야인(野人)으로 돌아가는 정경두(60) 국방부 장관은 퇴임 전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소회를 밝혔다. 1978년 공군사관학교 30기로 입교한 정 장관은 공군참모총장을 거쳐 합참의장에서 물러날 때까지 40년 8개월간 군에서 복무했다. 2018년 9월 시작된 장관 재임 기간까지 43년에 가까운 군 생활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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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동아태 차관보 "미 국무부 내 주한미군 철수 논의 없다"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태차관보는 17일(현지시간) 국무부 내에서 주한미군 철수와 관련한 논의는 없다고 밝혔다. 스틸웰 차관보는 이날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민주당 크리스 쿤스 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주한미군 철수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는데 더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걸 확인해줄 수 있느냐'고 질문하자 "국무부에서 그런 논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한 조치가 미 의회에 정당을 불문하고 우려를 일으키고 있고 동맹 및 미 의회와의 협의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자 "물론 이런 사안들은 협력을 필요로 하며 우리는 협의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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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수원시자원순환센터 화재로 검은연기 치솟아…진화 중

18일 오전 2시 58분께 경기 수원시 영통구 하동 수원시자원순환센터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1시간 20여분 만인 오전 4시 22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40여대와 인원 13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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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줄새는 보조금' 작년 국고보조사업 부정수급 20만6천건 적발

정부 보조금이 지급되는 국고보조사업에 대한 부정수급 적발건수가 지난해 20만6천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정부는 단속을 강화한 결과라는 입장이지만, 그만큼 부정수급이 만연해 있음이 확인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기획재정부가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실에 제출한 '최근 3년간 국고보조사업 관련 부정수급 적발 및 환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고보조사업 부정수급 적발 건수는 20만6천152건이었으며 금액은 862억6천만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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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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