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2020.09.23 08:47:21

■ 문대통령 "한반도 종전선언, 비핵화·항구적 평화 여는 문"

문재인 대통령은 23일(미국 현지시간 22일) "한반도 평화는 동북아 평화를 보장하고 세계질서 변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그 시작은 한반도 종전선언"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총회장에서 열린 제75차 유엔총회에서 영상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종전선언이야말로 한반도에서 비핵화와 함께 항구적 평화체제의 길을 여는 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미 비핵화 대화 및 남북관계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종전선언을 고리로 북한을 대화의 장에 다시금 이끌어내 멈춰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동력을 다시 확보하려는 의지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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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유엔 연설서 북한 언급 첫 '패스'…무언의 메시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재임중 4번째 유엔총회 연설에 나섰지만 처음으로 북한 문제를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의 화상 연설을 통해 7분가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환경, 경제, 외교 정책 등에 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번 유엔총회 연설은 취임 후 4번째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년간 연설 때마다 북미 관계 변화 상황을 반영해 북한 문제를 꾸준히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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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난지원금 내일부터 지급 개시…먼저 신청하면 먼저 받는다

정부가 소상공인과 특고(특수고용직)·프리랜서, 아동 돌봄 등에 대한 지원금을 24일부터 지급하기 시작한다. 정부는 추석 전에 지원금을 최대한 지급한다는 원칙이다. 일정 기한 신청을 받은 후 일괄지급하는 방식이 아니라 신청 순서대로 지급하므로 먼저 신청하는 사람이 먼저 받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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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확진 사흘연속 두자리지만…산발감염 확산 다시 세자리 우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산발 감염은 지속하고 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 중심의 코로나19 유행이 본격화한 8월 중순 이후 400명대 중반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이후 점차 줄어들면서 20일(82명) 처음으로 100명 아래로 떨어진 뒤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사회의 '조용한 전파'를 초래할 수도 있는 감염경로 불분명 환자 비율이 여전히 20%대 중반으로 높은 데다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까지 잇따르고 있어 감소세가 계속 이어질지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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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목장이 어딨는교?"…코로나19에 재래시장엔 한숨만 가득

"대목장이 어딨는교?" 대구 서문시장 노점에서 만두로 끼니를 챙기던 한 상인이 되물었다. 추석 장사가 어떻냐는 물음에 퉁명스레 대답한 그는 말을 더 잇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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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어나자마자 '억대 금수저'…신생아 증여액, 평균 1.6억원

미성년자 대상 증여 재산이 4년만에 배로 늘어나 한해 1조3천억원에 육박했다. 23일 국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양향자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미성년자 증여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2019년 통계 미산출) 19세 미만 미성년자에 대한 증여는 9천708건, 증여 재산액은 1조2천577억원이다. 이는 2014년의 5천51건, 4천884억원에서 4년만에 건수로 92%, 재산액으로 113%나 늘어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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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너일가 보유주식의 18%는 은행 소유…담보설정 14조8천억원

국내 주요 재벌그룹의 오너 일가가 대출을 위해 금융기관 등에 담보로 제공한 계열사 주식의 가치가 14조8천32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유 주식의 약 18% 수준으로, 증여나 가업 승계를 위한 자금 마련 목적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23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64개 대기업집단 중 총수가 있는 55개 그룹의 오너일가 주식담보 현황을 조사한 결과, 보유 주식의 17.9%를 금융기관 등에 담보로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말 12.3%에서 5.6%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금액(9월18일 종가 기준)으로는 2017년 5조8천122원에서 현재 14조8328억원으로 64.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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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값 급등해 보금자리론 탈락하는 일 없어진다

집값이 갑자기 오르는 바람에 정책형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심사에서 탈락하는 일이 없도록 규정이 바뀐다. 23일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보금자리론 승인일에 담보주택의 평가액이 6억원을 초과하더라도 신청일 기준 시세 정보가 6억원 이하인 경우 대출이 가능하도록 업무처리기준을 개정할 예정이라고 사전 예고했다. 보금자리론은 주택구매자금 등을 최대 3억원까지 장기 고정금리 분할상환 방식으로 빌려주는 상품이다. 정책금융인 만큼 '주택 가격 6억원 이하', '연 소득 7천만원 이하(부부 합산)'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춰야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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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화점 화장품도 코로나 못 피했다…"추석효과로 일부 만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패션·뷰티 산업이 침체에 빠진 가운데 고정 고객층이 두꺼운 백화점 화장품도 타격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달 1~21일 롯데백화점의 화장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 감소했다. 현대백화점의 화장품 매출도 같은 기간 2%가량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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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세대 ⅔는 TV보다 OTT 더 많이 본다…1위는 넷플릭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급성장하며 Z세대(만15~24세)의 무려 3분의 2 가까이가 TV보다 OTT를 더 많이 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3일 SK텔레콤 고객인사이트팀의 음원 및 OTT 서비스에 대한 고객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방송·영화 등 콘텐츠 시청 방식으로 'TV보다 OTT가 더 많다'고 한 Z세대는 전체의 62.5%에 달했다. 반면 'TV가 OTT보다 더 많다'는 8.3%에 그쳤다. '둘이 비슷하다'는 22.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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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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