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2020.10.14 08:12:15

■ 지역발생·해외유입 동시확산 우려…100명 안팎 증가세 지속하나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전환한 뒤 공교롭게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세 자릿수로 불어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번 100명대 신규 확진자는 시기상 거리두기 완화의 결과라기보다는 추석 연휴(9.30∼10.4) 감염 여파가 확산하고 해외유입 사례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지만 원인이야 어떻든 방역당국으로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상황을 보면 병원과 가족·지인모임을 고리로 한 지역 감염이 곳곳에서 발생하는 데 더해 해외유입 확진자까지 연일 큰 폭으로 늘어나는 추세여서 당분간 일일 신규 확진자는 100명 안팎을 이어가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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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남기 "신혼부부·생애최초 특공 30%, 소득기준 20∼30%p 완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부터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특별공급(특공) 물량의 30%는 소득기준을 20∼30%포인트 완화하겠다고 14일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맞벌이 가구 등 더 많은 실수요 계층이 내집 마련 기회를 더 가질 수 있도록 신혼부부·생애최초 특공 소득기준 추가 완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신혼부부 특공에 대해 "공공·민영주택 모두 특공 물량의 70%는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00%(맞벌이 120%) 기준을 유지하되 나머지 30%는 소득기준을 20∼30%포인트 수준 추가 완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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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F,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 -1.9%…0.2%P 올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1%에서 -1.9%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수출 수요가 살아나고 있다는 점과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 등 정부의 적극적 정책 대응을 반영했다는 게 IMF의 설명이다. IMF는 13일(현지시간) 발표한 '10월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에서 최근 각국의 빠른 경제활동 정상화를 반영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4%로 지난 6월보다 0.8%포인트 상향 조정하면서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0.2%포인트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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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를린 소녀상 구하기' 가능성 커져…보편주의 대응이 길열어

최근 독일 수도 베를린에 설치됐다가 철거 위기에 몰린 '평화의 소녀상'이 유지될 수 있는 희망이 생겼다. 관할 미테구(區)의 슈테판 폰 다쎌 청장이 13일(현지시간) 대화를 통해 해법을 찾자는 입장을 나타내면서 변화의 여지가 생겼다. 시민단체가 철거 명령 정지 가처분 신청을 행정법원에 제출함에 따라 일단 철거 보류로 만들어진 시간을 활용해 절충안을 찾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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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옵티머스 의혹 '키맨' 입 열까…로비 의혹 수사 속도낼 듯

1조원대의 펀드사기에서 출발해 정·관계 로비 의혹으로 방향을 선회한 검찰의 옵티머스 사건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정치권 로비 창구로 지목돼 의혹을 규명할 '키맨'으로 부각된 연예기획사 전 대표 신모 씨가 자진해서 검찰 조사를 받겠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 신씨는 지난 6월 옵티머스 환매 중단 사태가 불거진 직후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씨는 13일 연합뉴스의 통화에서 "지금 돌아가는 분위기를 보니 가만히 있으면 내가 다 뒤집어쓰게 생겼다. 검찰에서 부르면 출두해서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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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어지는 코로나19…'집콕' 온라인 도박 중독 급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야외활동이 제한되면서 온라인 도박에 빠져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1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이 공개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현재 총 7천348명이 중독 상담을 받았다. 월평균 918명가량이 센터를 이용한 셈인데, 이는 지난 5년간 가장 많다. 특히 2016년 월평균(451명)과 비교하면 두배를 웃도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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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핑크, 빌보드 '아티스트 100' 첫 정상…2위는 BTS

걸그룹 블랙핑크가 첫 번째 정규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2위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 성적을 낸 데 이어 팝스타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또 2위는 방탄소년단(BTS)이 차지해 K팝 그룹이 '아티스트 100' 차트 최상위권을 점령하는 기염을 토했다. 빌보드는 13일(현지시간) 블랙핑크가 정규 1집 '디 앨범'(THE ALBUM) 발매에 힘입어 '아티스트 100' 차트 65위에서 1위로 급상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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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업 겨눈 공정위 칼날…올해 벌써 과징금 1천억원 부과

올해 공정거래위원회의 대기업집단 제재 과징금·과태료 규모가 9개월여 만에 1천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이달 6일까지 공정거래위원회 의결서에 따른 과징금 부과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해 부과된 과징금 규모가 총 968억9천6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전체 과징금(760억8천800만원)보다 208억원 많은 것으로 9개월여 만에 벌써 작년 연간 과징금 수준을 훌쩍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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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대선 3주앞' 바이든으로 승부추 기우나…여론조사 격차 확대

오는 11월 3일 미국 대선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종 여론조사의 수치는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 쪽으로 승부의 추가 기운 듯한 양상을 보인다. 바이든 후보가 여론조사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격차를 점점 벌리며 대선 고지에 한 발짝 더 다가선 모양새를 띠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2016년 대선 때 대부분 여론조사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승리를 예상했다가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로 귀결된 전례에다 여론조사에 잡히지 않는 변수가 있어 정확성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긴 어렵다는 반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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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쌀하고 건조한 가을…일교차 10도 이상 벌어져

쌀쌀하고 건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14일 오전 전국이 흐리지만,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고 밝혔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하에 머물렀다. 낮에는 기온이 10도가량 오르며 15∼23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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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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