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93%, 수술실 CCTV 촬영 동의"

2020.10.28 10:33:17

'수술실 CCTV·신생아실 CCTV 확대 필요성'에도 대부분 공감

 

수술실 CCTV 관련 경기도민 여론조사

 (수원=휴먼메디저널) 최은경 기자 = 경기도민의 93%가 수술실 CCTV 촬영에 동의하겠다고 응답했다.

 경기도가 9월 25일∼10월 7일  도민 2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3%가 수술을 받게 된다면 수술실 CCTV 촬영에 동의하겠다고 답했다고 28일 밝혔다.'

 촬영에 동의할 생각이 없다'는 응답은 7%였다.

지난 2018년 9월 조사에서는 '수술실 CCTV 촬영에 동의한다'는 응답이 87%였다.

 경기도가 추진하는 수술실 CCTV 설치·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90%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조사 때는 82%였다.

 도는 2018년 10월 전국 최초로 도의료원 안성병원 수술실에 CCTV를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수원, 의정부, 파주, 이천, 포천 등 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 전체에 수술실 CCTV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수술실 CCTV 관련 경기도민 여론조사

 반면 우려되는 점으로는 관리 소홀에 따른 수술 영상 유출 및 개인정보 침해(45%), 의사의 소극적 의료행위(25%), 불필요한 소송 및 의료분쟁 가능성(15%), 의료인에 대한 잠재적 범죄자 인식 발생(8%), 의료진의 사생활 침해(6%) 순으로 응답 비율이 높았다.

 수술실 CCTV 확대 필요성(94%), 도의료원 포천병원과 여주 공공산후조리원에 설치 운영 중인 신생아실 CCTV 확대 필요성(95%)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90% 이상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인터넷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19%포인트다.

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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