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2020.11.10 08:12:50

■ 화이자 코로나 백신, 예방효과 90% 넘어…"마침내 빛이 보인다"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함께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90% 이상이라는 중간 결과가 발표됐다.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효험을 보여준 것으로, 이날 소식에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5% 폭등 출발하는 등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화답했다. 화이자는 9일(현지시간) 3상 임상시험 참가자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94명을 분석한 결과 자사 백신이 코로나19 예방에 90% 이상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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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파고드는 코로나19…100명대 확진 거리두기 1단계 아슬아슬

최근 들어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잇따르면서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특히 가족이나 지인 간 소규모 모임, 직장, 사우나, 다방, 은행 등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크고 작은 감염이 터져 나오면서 구체적인 감염원 파악 및 유행 차단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처럼 지역의 '일상 감염'이 확산하자 충남 천안·아산시에 이어 강원 원주시도 10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1단계에서 1.5단계로 올리기로 했다. 방역당국은 수도권도 지금의 확산세를 막지 못하면 1.5단계 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환자 발생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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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당선인 첫 행보는 코로나 통제…"마스크 착용 간청"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통제를 최우선 해결 과제로 제시하며 당선인 행보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이날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형태의 자문단을 발표한 데 이어 직접 기자회견까지 열어 미국이 암흑의 겨울에 직면하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을 호소했다. 코로나19 억제를 '바이든 행정부'의 역점 과제로 다루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동시에 코로나19 대응에 실패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차별화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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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임덕 트럼프, 대선패배 이틀뒤 '눈엣가시' 국방장관 전격 경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대선 패배 이틀 만에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을 전격 경질했다. 레임덕 상황에서 패배에 승복하지 않은 채 인사권을 휘두른 것이다. 정권인수를 뒷받침할 안정적 국가안보 유지가 중요한 시점에 눈엣가시로 여기던 국방장관을 경질, 대선 불복에 이어 브레이크 없는 폭주에 속도를 내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윗을 통해 "아주 존경받는 (상원에서 만장일치로 인준된) 크리스토퍼 C. 밀러 대테러센터장이 국방장관 대행이 될 거라는 걸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즉각 효력이 발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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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외교장관 "한반도 상황 안정적 관리 긴밀한 공조 유지"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9일(현지시간)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양국 간 긴밀한 공조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외교부는 방미 중인 강 장관이 폼페이오 장관과 이날 워싱턴DC에서 오찬을 겸한 회담을 갖고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현재 상황 평가를 공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국 장관은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한미 관계의 발전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외교 당국 간 각 급에서 소통과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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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대생 86% 미응시했는데 의사국시 실기시험 끝났다

전체 응시대상 의대생의 86%가 치르지 않은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이 오늘 끝난다. 국시 실기시험은 지난 9월 8일부터 약 두 달간 분산 실시됐으며, 응시대상자 3천172명 중 446명만이 시험을 접수했다.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대생 대다수는 올해 안에 국시 실기시험을 보지 못하게 됐다. 원래대로라면 이들은 실기시험을 보고 내년 1월 7∼8일 필기시험을 치러 의사면허를 획득하지만, 이들이 실기시험을 거부하면서 내년에는 2천700여 명의 신규 의사가 나오지 않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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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수처장 후보 10여명 추천…여야 '2배수 압축' 힘겨루기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로 10여명의 법조인이 추천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대리인단 출신 전직 판사부터 '마지막 중수부장'인 전직 특수통 검사까지 다양한 인사들이 천거됐다. 최종적으로 대통령에게 추천할 2명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본격적으로 여야 간 힘겨루기가 시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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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검찰 특활비 검증 공방…법무부 "지검 직접 배분 검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9일 대검찰청을 방문해 법무부와 검찰의 특수활동비 사용에 대한 현장 검증을 3시간가량 비공개로 진행했다. 여야 법사위원들은 양 기관이 공개한 자료가 부실해 제대로 검증할 수 없다며 공방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법무부는 필요할 경우 대검찰청을 통해 전달해온 특활비를 일선 검찰청에 직접 배분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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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라임 판매사 제재심 3차전…CEO 중징계 여부 촉각

금융감독원이 10일 오후 라임자산운용의 펀드를 판매한 증권사 3곳과 소속 임직원의 제재 수위를 논의하는 심의위원회를 연다. 금감원이 사전 통보했던 대로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003540], KB증권 등 기관 3곳과 다수 전·현직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중징계가 내려질지 주목된다. 라임 사태와 관련한 이들 증권사의 제재심의위원회는 이날로 세 번째 열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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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맑고 아침 추위 계속…곳곳 건조특보

화요일인 10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5도 이하에 머물며 춥겠다. 특히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는 아침 기온이 영하권의 분포를 보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 역시 클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3.9도, 인천 5.9도, 수원 1.3도, 춘천 -1.8도, 강릉 4.6도, 청주 5도, 대전 5.7도, 전주 5.8도, 광주 6.5도, 제주 10.3도, 대구 5.8도, 부산 8.6도, 울산 6.9도, 창원 6.6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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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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