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2020.12.09 08:44:33

■ 코로나19 급확산 700명선도 '위태'…"의료체계 감당 어려울수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기세가 좀체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전체 인구의 절반이 밀집한 수도권의 지역감염이 급속도로 확산 중인 가운데 비수도권 곳곳에서도 감염 불씨가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좀체 줄어들지 않고 있다. 지난 주말과 휴일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한 뒤 잠시 500명대 후반으로 내려왔지만,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다시 확진자가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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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포] '세계 최초' 백신 접종 현장 가보니…차분함 속 착착 진행

런던 트래펄가 광장에서 약 15km 남쪽에 있는 크로이던은 센트럴 런던을 제외하면 가장 유동 인구가 많은 곳 중 하나다. 다양한 인종이 섞여 지내는 크로이던은 8일(현지시간) 새벽부터 낀 자욱한 안개로 평소에도 심한 교통 체증이 더 심각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크로이던 대학 병원에는 이른 아침부터 나이가 지긋한 이들이 홀로, 또는 부부간에 손을 잡고 속속 도착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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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여정 "강경화 코로나 발언은 망언…북남관계에 냉기"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북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 관련 발언을 '망언'이라고 비난하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김 부부장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8일 발표한 담화에서 "남조선 외교부 장관 강경화가 중동 행각 중에 우리의 비상방역 조치들에 대하여 주제넘은 평을 하며 내뱉은 말들을 보도를 통해 구체적으로 들었다"며 "앞뒤 계산도 없이 망언을 쏟는 것을 보면 얼어붙은 북남관계에 더더욱 스산한 냉기를 불어오고 싶어 몸살을 앓는 모양"이라고 힐난했다. 김 부부장은 "속심이 빤히 들여다보인다"며 "정확히 들었으니 우리는 두고두고 기억할 것이고 아마도 정확히 계산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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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국회 오늘 종료…민주, 공수처법·경제3법 처리 시도

더불어민주당이 21대 첫 정기국회 회기 종료일인 9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개정안을 비롯한 쟁점법안 일괄 처리에 나서며 정국이 격렬한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본회의에서 공수처법 개정안, 국가정보원법 개정안, 경찰청법 개정안 등 권력기관 개혁 3법을 비롯해 '공정경제 3법'(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 개정안) 등 핵심 법안 처리를 시도한다. 세월호특조위 활동기간을 연장하는 사회적참사진상규명법, 5·18 진상규명특별법과 역사왜곡처벌법, 특수고용자를 포함하는 고용보험법, '일하는 국회법' 등도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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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검, 감찰부에 `윤석열 수사 중단' 지시…법무부 정면대응 예고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가 8일 적법절차 위반을 이유로 윤석열 검찰총장을 겨냥한 대검 감찰부의 `판사 사찰' 의혹 수사를 중단하도록 지시하고 사건을 서울고검에 재배당했다. 이에 법무부는 "총장의 지시나 다름없다"고 반발하며 정면 대응에 나설 것임을 시사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대검은 이날 판사 사찰 의혹과 관련해 법무부가 윤 총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수사 의뢰한 사건과 대검 감찰부가 인지해 수사 중인 사건을 모두 서울고검으로 배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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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창흠표 공급대책 나온다' 서울 역세권 고밀개발 등 거론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서울 도심 주택공급 추가 확대 방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도심 역세권에 대해선 파격적인 용적률 인센티브를 줘 주택 공급을 대폭 확대하고, 이를 통해 젊은층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도 늘릴 수 있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9일 정부에 따르면 변 후보자는 최근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에 서울 도심 주택 공급을 늘리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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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옵티머스 수사 6개월째…펀드사기·로비 의혹 규명 `답보'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의 수사가 반년 가까이 진행되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은 사건의 핵심인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 등 경영진 4인방과 핵심 브로커들의 신병을 확보해 대부분 재판에 넘긴 상태다. 하지만 이들이 이 돈을 모으고 사용하는 과정에서 각종 정관계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 수사는 안갯속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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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국 "관리 안된다" 질책에 은행, 가계대출 더 조인다

연말을 앞두고 금융당국이 시중은행에 다시 강하게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주문하자 은행들이 문턱을 높이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대출 문을 하나씩 닫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4일 금융감독원은 부원장보 주재로 시중은행 가계대출 담당 임원(부행장급)들을 모아 '가계 대출 관리 동향 및 점검' 화상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금감원측은 지난달 신용대출을 포함한 가계대출이 다시 급증한 사실을 지적하며 "10월과 달리 11월 가계대출 관리가 잘되지 않은 것 같다. 당초(9월) 제출한 연내 가계대출 총량 관리 목표를 반드시 지켜달라"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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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부터 공인인증서 폐지…"공공기관 민간인증서 사용 가능"

그동안 액티브 엑스(X) 또는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을 필수로 설치해야 해 불편을 안겼던 공인인증서가 내일부터 폐지된다.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따르면 '전자서명법' 개정에 따라 10일부터는 그간 정부가 공인인증서에 부여하던 우월적 지위가 사라진다. 공인인증서는 인터넷상에서 주민등록증, 인감 날인 등을 대신해 신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증명서로, 1999년 개발됐다. 공공기관이나 은행 등에서 본인을 인증하려면 공인인증서를 필수로 소지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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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한미외교차관회담·북핵협의…비건과 마지막 현안 점검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는 9일 외교부 고위당국자들과 협의로 본격적인 방한 일정에 돌입한다. 미국 정권 이양을 앞둔 '고별 방한'에서 그는 한국 정부와 한반도 문제 등 주요 현안을 최종 점검하는 한편 그간 관계를 맺어온 당국자들과 현직으로서 마지막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전날 오후 한국에 도착한 비건 부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외교부 청사에서 최종건 외교부 1차관과 회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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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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