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2020.12.17 08:44:09

■ 오늘도 1천명 안팎, 확산세 어디까지…정부, 3단계 신중 검토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1천명 안팎으로 나오면서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코로나19 확산세가 더욱 거세지면서 이번 '3차 대유행'의 정점을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하루 950∼1천200명선을 예측하고 있으나 일부 감염병 전문가들은 2천명, 3천명까지도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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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이어 미국서도 화이자 백신 접종 뒤 알레르기 반응

제약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사례가 영국에 이어 미국에서도 나왔다.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알래스카주(州)의 의료 종사자가 15일(현지시간) 화이자 백신을 맞은 뒤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여 병원에 입원했다고 3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16일 보도했다. 이 의료 종사자의 알레르기 반응은 역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영국의 의료 종사자 2명이 보인 것과 유사한 과민증 반응인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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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통령, 추미애 교체수순 밟을듯…윤석열 홀로 남나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2개월 정직 징계안을 재가하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추-윤 정국'이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나아가 문 대통령이 추 장관의 사의를 수용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면서 극한으로 치닫던 추 장관과 윤 총장의 갈등이 봉합 수순으로 접어들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하지만 윤 총장 측이 추 장관의 사의와 무관하게 징계 관련 소송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징계안을 재가한 문 대통령과 윤 총장이 맞서는 모습이 연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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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산2020] 연합뉴스 선정 10대 국내뉴스

2020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어삼킨 한 해였다. 국내에서는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지 11개월 만에 하루 1천명 선을 넘기며 3차 대유행이 벌어지고 있다. 팬데믹 속 치러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헌정사상 최다 의석수를 확보하는 압승을 거뒀다. 거대 여당은 검찰개혁을 내세우며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갈등을 빚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퇴를 압박했고, 연중 계속된 갈등은 사상 초유의 검찰총장 징계 사태로 이어졌다. 지방정부는 수도 서울과 제2 도시 부산 시장의 '미투' 파문으로 요동쳤으며 서울에서 시작된 부동산 광풍은 수도권을 넘어 지역으로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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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0억달러 한도 한미 통화스와프 계약 6개월 재연장

한국과 미국 간 600억 달러 한도의 통화스와프 계약이 내년 9월 말까지 다시 연장됐다. 통화스와프는 외환위기 등 비상시에 자국 통화를 상대국에 맡기고 상대국 통화나 달러를 차입할 수 있도록 약속하는 계약이다. 한국은행은 17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연준)와 현행 통화스와프 계약 만료 시점을 기존 내년 3월 31일에서 같은 해 9월 30일로 6개월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통화스와프 규모(한도)는 600억 달러로 유지되고, 다른 조건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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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톡스분쟁' 메디톡스 승리…미 ITC "대웅제약 21개월 수입금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메디톡스[086900]와 대웅제약[069620]의 보툴리눔 균주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 대한 최종판결에서 결국 메디톡스의 손을 들어줬다. 미국 ITC 위원회는 16일(현지시간)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미국 제품명 주보)가 관세법 337조를 위반한 제품이라고 보고 21개월간 미국 내 수입 금지를 명령한다"는 최종판결을 내렸다. 두 회사는 이른바 '보톡스'로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원료인 보툴리눔 균주 출처를 두고 갈등을 벌이고 있다.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과 '나보타'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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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떠나는 파워리더] 독불장군식 행보로 세계 뒤흔든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월 3일 대선 이후 40여 일간 불복 행보를 이어가고 있지만, 내년 1월 20일이면 더는 백악관의 주인 노릇을 하기 어렵다. 4년간 노골적인 '미국 우선주의' 기치 아래 미국은 물론 전 세계를 들었다 놨던 '트럼프 시대'가 저무는 셈이다. 그러나 지난 대선에서 무려 7천400만표를 얻은 트럼프 대통령이 '트럼피즘'과 함께 2024년 대선 한복판에 재등장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적지 않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야말로 미국의 역사에 있어 전무후무한 대통령이었다. 워싱턴 주류의 문법을 따르지 않는 파격적 행보로 취임 초부터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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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대출 점점 막힌다…카뱅도 연말까지 '마통 신용대출' 중단

연말 가계대출 총량관리에 나선 은행권이 잇따라 신용대출을 조이는 조치에 나선 가운데,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도 이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마이너스통장 신용대출'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17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이달 31일까지 마이너스통장 신용대출 신규 대출이 중단된다. 카카오뱅크 마이너스통장 대출은 직장인 고신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대출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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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등회, 한국 21번째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됐다

부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거행하는 불교 행사인 '연등회'(Lantern Lighting Festival in the Republic of Korea)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 위원회(무형유산위원회)는 16일(한국시간)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15차 회의에서 연등회의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확정했다. 이번 회의는 유네스코 본부가 있는 프랑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정책에 따라 최초로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이로써 한국은 2001년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을 시작으로 판소리, 강릉 단오제, 강강술래, 남사당놀이, 영산재,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처용무, 가곡, 대목장, 매사냥, 택견, 줄타기, 한산모시짜기, 아리랑, 김장 문화, 농악, 줄다리기, 제주 해녀 문화, 씨름에 이어 연등회까지 21건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보유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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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김정일 9주기에 금수산궁전 참배…김여정 동행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9주기를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7일 "김정은 동지께서 민족 최대의 추모의 날에 즈음해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셨다"며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입상에 인사했다고 보도했으나 참배 날짜를 밝히지는 않았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9년 전 12월 17일 사망한 만큼, 북한의 보도 행태로 미뤄 김정은 위원장은 전날이나 당일 자정 참배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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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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