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4일 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2021.01.04 08:04:01

■ 어제 끝날 예정이던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거리 두기가 오는 17일까지 2주 더 연장됐습니다. 오늘부터는 수도권에 적용했던 5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가 전국으로 확대 적용됩니다.

■ 회식이나 돌잔치 같은 5인 이상의 모임은 전면 금지되지만 거주지가 같은 가족이 모이거나 아동, 노인 같이 돌봄이 필요한 경우 또, 임종 가능성이 있어서 가족이 필요한 경우라면 다섯 명 이상이라도 모일 수 있습니다.

■ 일부 완화된 조치는 수도권에 있는 학원과 교습소는 동 시간대 교습 인원이 아홉 명 이하면 운영할 수 있도록 했고, 운영 자체가 금지됐던 스키장과 눈썰매장은 인원을 3분의 1로 제한하고 오후 9시 이후에는 문을 닫는 조건으로 운영도록 했습니다.

■ 서울 동부구치소와 관련된 환자가 120여 명 늘어 누적 환자 수가 천 명을 넘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동부구치소에 대해 특별 점검을 하라는 지시를 여러 차례 내렸습니다.

■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등에 대한 3차 재난지원금이 오는 11일부터 순서대로 지급됩니다. 정부는 다음 달 설 연휴 전까지 지원금 대상의 90%에게 지급을 마칠 방침입니다.

■ 아이돌보미나 요양보호사 같은 돌봄종사자와 초중고등학교 방과 후 교사는 15일 발표되는 모집 공고를 보고 별도로 신청하면 생계지원금 50만 원을 받을 수 있고 경영난을 견디지 못해서 폐업한 소상공인의 경우, 재난지원금은 받을 수 없지만 지난해 8월 16일 이후에 폐업했다면 '폐업 점포 재도전 장려금' 5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당사자들의 반성이 중요하며 당원과 국민의 뜻을 따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낙연 대표의 사면 건의 발언 뒤 나온 거센 당내 반발에 한발 물러선 모양샙니다.

■ 윤석열 검찰총장의 대권 선호도가 처음으로 30%를 넘긴 여론조사 결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지난 1∼2일 전국 성인남녀 1천명에게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물은 결과 윤 총장은 30.4%를 기록했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20.3%로 오차 범위 밖 2위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5%로 뒤를 이었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따라 중국의 3대 통신사가 뉴욕증시에서 퇴출 조치를 당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반발하며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연초부터 미-중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한때 3만3 천 달러까지 치솟으며 새해 첫날부터 최고가 기록을 다시 세웠습니다. 지난달 2만 달러를 돌파했던 비트코인은 한달도 안돼 70% 가까이 올랐는데, 얼마나 더 오를지 관심입니다.

■ 기업회생을 신청한 쌍용자동차의 대주주 인도 마힌드라가 쌍용차 지분을 다음달까지 매각하는 것을 목표로 투자자들과 협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매각이 성사될 경우 법정관리 위기 조기 탈출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보입니다.

■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로 알려진 중국 우한시가 봉쇄된 동안 도시의 참상과 생존을 위한 사투를 낱낱이 기록한 '우한 일기'가 드디어 국내에 출간됐습니다. 2020년 1월 25일부터 3월 11일까지 60일 동안 꼬박 적은 일기에서 작가는 우한 사태를 인재로 규정하며 반드시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역설합니다.

■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에 코스피 지수 2,870선을 넘기며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국내 증시가 오늘 다시 개장합니다. 오늘 정규 시장은,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리는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 개최로,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문을 엽니다. 폐장은 오후 3시 30분으로 변동이 없습니다.

■ 지난 1일 출범한 국가수사본부가 서대문구 경찰청 청사에서 현판식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갑니다. 올해부터 경찰 업무가 국가, 수사, 자치 세 갈래로 나뉘면서, 수사를 전담할 기관으로 국가수사본부가 설치됐는데요. 수사 인력 3만여 명이 소속된 국수본을 이끌 첫 번째 본부장은 공모를 통해 다음 달까지 경찰 바깥에서 영입할 예정입니다.

■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이제는 제한 속도보다 시속 80km가량 초과해 달리다 적발되면 구류될 수 있습니다. 시속 100km를 초과해 운전하다 3회 이상 적발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집니다.

■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지역에서 청소년 자녀를 둔 세대주는 앞으로 카카오톡 앱으로도 성범죄자 신상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여가부는 19세 미만 자녀가 있는 세대주를 대상으로 카카오톡을 통해 해당 지역에 성범죄자가 살고 있다고 알리고, 성범죄자의 이름과 나이, 실제 거주지 등과 함께 사진도 공개할 예정입니다.

■ 월간 KB주택가격동향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4,040만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4,000만원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2019년 12월과 비교해 1년 만에 20.3% 오른 수치입니다.

■ 지난해 우리나라 인구는 5182만 9천23명으로 1년 전에 비해 2만 838명이 줄어들어 사상 처음으로 '인구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출생자가 사망자보다 적은 이른바 '인구 데드 크로스' 때문입니다.

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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