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2021.05.18 07:42:57

■ 코로나19 일상감염이 계속되고 변이 바이러스도 증가 추세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싱가포르와 태국 등 방역 모범국으로 평가돼온 아시아 국가들도 최근 확산세로 돌아서 비상입니다.

■ 5·18 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오늘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정부 공식 기념식이 열립니다. 코로나로 인해 참석 인원은 5·18 유공자와 유족, 정부 인사 등 99명으로 제한됩니다.

■ 민주당의 부동산 규제 완화 움직임에, 지도부 내에서 부자 세금 깎아주기라는 반발이 공개적으로 나왔습니다. 양도세와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내 이견 조율이 지도부 당면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 김종인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주목해야 할 차기 대선 주자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목했습니다. 한 언론 인터뷰에서 김 전 부총리가 움직이는 것으로 알고 있고 나름대로 준비를 많이 한 듯하다며 시기와 방법은 아직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 고 손정민 씨의 친구 A씨가 첫 공식 입장을 통해 의혹들을 해명하며, 억측과 명예훼손을 자제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손 씨 아버지는 자기변명에 불과할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 두 살 입양 딸을 의식불명에 빠뜨린 양아버지는 아이가 바닥에 쓰러질 정도로 심하게 때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양부모는 의식을 잃은 아이를 데리고 외출까지 했는데, 자는 줄 알았다고 주장했습니다.

■ 신도시 개발 정보를 빼돌려 땅을 산 혐의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의 전 보좌관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민주당 양향자, 양이원영 의원은 무혐의 처분됐습니다.

■ SNS를 통해 친분을 쌓아 연인이 된 것처럼 상대방이 착각하게 만든 뒤 돈을 요구해 뜯어낸 외국인 조직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요즘 말로 '로맨스 스캠'이라고 하는데, 외국에 사는 의사나 변호사인 척하며 가로챈 돈이 16억 원이 넘습니다.

■ 성폭력 사건에 대한 법원 판결에도 변화가 감지됩니다.​ 성폭력 피해자가 피해자다운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해서 가해자를 무죄로 볼 수는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성추행 상황에서 피해자가 웃음을 보였다 하더라도, 추가 증거조사를 통해 성추행 여부를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 바이든 미 대통령이 다음달 말까지 백신 8천만 회 접종분을 해외에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지원하겠다고 한 아스트라제네카 6천만 회 접종분에 모더나와 화이자, 얀센 등 미국에서 승인된 백신 2천 만 회 접종분이 추가됐습니다. 우리나라도 포함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 연일 가상화폐 시장을 흔들고 있는 머스크가 이번엔 테슬라 소유의 비트코인 전량 처분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 화폐들은 또 급격히 하락했습니다.

■ 이달 초 갑작스러운 이혼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가 지난해 이사회를 떠난 이유가 사내 불륜 때문이라는 미국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폭로 기사가 잇따르자 빌 게이츠도 부적절한 관계가 있었다며 불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공습을 8일째 이어가면서 지금까지 사망자가 200명을 넘어섰습니다. 가자지구는 전기는 물론 식량과 물 공급마저 끊겨 '생지옥'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 일부 한의원들이 입원실에 고급 가구와 개인 샤워실까지 마련해 놓고, 홍보에 나섰습니다. 교통사고 환자 가운데 크게 다치지 않은 사람들이 주요 대상인데 입원비를 일주일까지는 자동차보험에서 다 보장해준다는 점을 노린 것입니다.

■ 항공업계의 불황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화물기를 대폭 늘린 대한항공만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냈습니다. 대한항공을 제외한 국내 항공사들은 모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 교육부는 현재 73% 수준의 등교수업 비율은 유지하되 앞으로 단계적으로 더 등교를 확대해나가고, 2학기에는 전체 학생의 전면 등교를 목표로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 국보급 문화재와 세계적인 미술품이 망라된 이른바 이건희 컬렉션의 작품들을 언제, 어디서 만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7월 정도면 다 같이 모아서 전시는 못 하겠지만 각각 국립 현대미술관과 중앙박물관에서 특별 전시관을 만들어서 국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 달라진 보이스 피싱의 새 유형은 크게 3가지라고 합니다. 첫째, 피싱의 대명사처럼 여겨졌던 연변 말투의 어눌한 남성 대신 부드러운 목소리의 여성이 등장했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낮은 톤의 신뢰감을 주는 목소리의 서울 표준어를 사용하는 남성이 전화를 거는 등 상대방의 불안 해소 기법이 진화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세 번째는 전형적 수법인 수사관 등을 사칭하는 두 명 이상의 역할 분담 각본이 이전보다 훨씬 잘 짜여졌다는 점입니다.

■ 대학병원에 전공의 인력이 부족해서 긴급 투입돼 '보조 의사' 역할을 하는 간호사를 '피에이'라고 부르는데요. 서울대병원이 '피에이'를 합법적인 진료보조인력으로 규정하고 제도화하는 조치를 취하면서 의료계에서는 찬반 논란이 많습니다. 사실 거의 모든 대학병원에서 '피에이'를 운영하고 있지만 엄격히 따지면 간호사가 하는 업무 범위를 넘기 때문에 '피에이'의 불법 의료 행위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죠.

■ 현재 코로나 접종 완료자에 대한 혜택은 해외에 다녀오거나 확진자와 접촉해도 자가격리를 면제하고, 요양병원 대면 면회를 허용하는 것입니다. '5인 이상 모임 금지' 예외나 '영업시간 제한' 제외 방안도 추가로 검토 중입니다.

■ 휴대전화를 살 때 단말기 지원금을 안 받았거나, 받았더라도 2년 약정기간이 지난 분들은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도, 통신사가 이런 내용을 잘 알려주지 않아 여전히 25% 요금할인을 못받는 고객이 아직도 천만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요청해서 할인 받으세요.

■ 국내 커피소비량은 전세계 6위권으로 시장 규모만 연간 7조원이 넘습니다. 관련 산업도 해마다 성장해 최근 10년 동안 국내 커피 머신 수입 규모는 5배 이상 증가 했고, 캡슐커피 등 볶은 커피 수입액도 3배 이상 늘었습니다. 코로나 장기화로 카페 방문을 자제하면서 집에서 직접 커피를 만들어 먹는 홈카페족도 늘고 있습니다.

■ 코로나 장기화에 수익이 줄어든 PC방 업주들이 고사양 컴퓨터를 이용해 가상화폐를 채굴을 하고 있다고 해서, 어느 정도 인지 무작위로 조사를 해봤더니, 대학가 PC방 절반이 생계유지 수단으로 가상화폐를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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