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

2021.05.24 08:07:32

■ 오늘 발표될 코로나19 새 환자는 500명대 초중반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 유흥업소와 충남 아산 온천탕 등 곳곳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면서 확산 우려도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인 현재 거리두기 단계는 오늘부터 3주 동안 더 유지됩니다. 수도권의 식당과 카페, 노래연습장의 영업시간은 앞으로도 밤 10시까지로 제한됩니다.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등의 집합 금지도 계속되고, 5인 이상 사적모임도 여전히 금지됩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포함한 3박 5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어젯밤 귀국했습니다. 대북 공조와 경제 협력 등에서 한미 동맹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지만, 중국의 반발에 어떻게 대응할지는 과제로 남았다는 평가입니다.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모더나사의 코로나19 백신을 위탁 생산하기로 했습니다. 3분기부터 수억 회분을 대량 생산해 전 세계에 공급합니다. 한국군 55만 명 백신 무상제공에 이어 이제는 백신 생산 기지로 한국을 지목함으로써, 한미 간 백신 공조를 돈독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 우리나라를 비롯해 12개 국가와 국제기구, 기업들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참여하는 제2회 P4G 정상회의가 오는 30일 서울에서 개막하는데요. 이번 회의의 서울선언문 채택을 앞두고, 우리나라의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오늘 탄소중립을 선언합니다.

■ 한국토지주택공사, LH에 토지, 주택, 도시재생 등 주택 공급을 위한 핵심 기능만 남기고 나머지 기능을 모두 분리하는 해체 방안이 추진됩니다. 정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3~4개의 LH 혁신안을 토대로 여당과 협의해 이르면 이번 주 중 LH 혁신 최종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세상을 떠난지 12년째였던 어제, 경남 봉하마을에선 추도식이 엄수됐습니다. 여야 지도부가 총출동한 가운데 여권 대선 후보들은 한목소리로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노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이광재 의원은 추도식을 마친 뒤 대선 출마 의지를 공식 표명했습니다.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미국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최선의 방법은 '외교적 접근'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이 '대화와 외교'를 강조했던 걸 재차 확인한 건데, 블링컨 장관은 그러면서 공은 북한쪽에 있다고 했습니다.

■ 도쿄 올림픽 개막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일본에서는 취소나 재연기 여론이 60%를 넘었고, 스가 내각 지지율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 이탈리아 북부 피에몬테주에서 케이블카 한 대가 추락해 1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고가 난 케이블카는 코로나로 1년 넘게 멈춰 있다가 사고 하루 전날부터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 가택연금 중인 미얀마의 아웅 산 수 치 고문이 오늘 열리는 재판에 직접 출석한다고 쿠데타를 이끈 군부 수장이 밝혔습니다. 지난 2월 초 쿠데타 이후 수 치 고문이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는 건 처음입니다.

■ 중국 서북부 간쑤성에서 열린 산악마라톤 대회에서 선수 21명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해발 천 미터가 넘는 험준한 산을 오르내리는 100km 산악마라톤에 참가한 인원은 모두 172명으로 우박에다 진눈깨비, 강풍 등 악천후 때문인데 대부분 저체온증으로 숨진 것으로 보입니다.

■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야산에서 산책 중이던 50대 여성이 목줄이 끊어진 대형견에 물려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난 22일 A씨는 지인의 공장을 방문해 "잠시 산책을 하고 오겠다"며 나갔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인근 개 사육장에서 키우던 것인지 조사중입니다.

■ 인천항에 입항한 외국인 선원이 밀입국하는 사건이 또 발생했습니다. 맨손으로 철조망을 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되고 알림 장치까지 작동됐지만, 항만 보안 관계자들은 전혀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를 내면 이른바 '민식이법'이 적용돼 가중처벌을 받게되죠. 그런데 어린이들 사이에선 이를 악용해 차가 오면 차도로 뛰어나가는 이른바 '민식이법 놀이'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 한 통신사의 대리점 실수로 쓰지도 않은 휴대전화 요금이 10년 넘게 다달이 빠져나가 뒤늦게 이를 안 고객이 환불을 요청했는데, 통신사는 못 준다는 입장입니다. 해당 대리점의 실수인데다 폐업까지 해서 LGU+에서는 책임이 없다는 겁니다. 결국 방송통신위원회에 전액 환불을 요구하는 민원을 내기로 했습니다.

■ '명품 3대장'인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많게는 7번이나 가격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세계 경제가 코로나19 여파로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명품 큰손 국가를 중심으로 이익 지키기에 급급했다고 합니다.

■ 밤 10시 이후, 대학 캠퍼스 곳곳에서 술자리가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대학가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가게가 문을 닫으면 학생들은 캠퍼스로 향한다는데요. 현행법상 5인 이상이 아니면 '교내 음주' 자체가 불법은 아니다 보니 대학과 관할 지자체, 경찰도 적극적인 대응은 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 국내 5대 금융그룹 가운데 케이비, 우리, 하나은행이 암호화폐 거래소와 실명계좌 발급 등의 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합니다. 나중에 금융 사고가 발생할 경우 은행에 책임이 돌아올 수 있고, 자금세탁에 은행 계좌가 간접적으로라도 연루되면 국제금융 업무에 큰 지장이 생길 수 있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 오늘 오전 10시부터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주문 후 결제할 경우 외식비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카드사를 통해 참여 응모를 한 뒤 배달앱에서 2만원 이상 4회 카드로 결제하면 카드사가 1만원을 캐시백 등으로 환급해 주는 방식인데, 요일 제한은 없고, 횟수는 카드사별 1일 2회에 한정됩니다.

■ 방탄소년단, BTS가 후보에 오른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가 우리 시각 오늘 오전 열립니다. BTS는 재작년 수상했던 '톱 듀오, 그룹' 후보 등 역대 최다인 4개 부문에 이름을 올려 수상이 유력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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