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2021.08.12 08:09:01

■ 오늘 2천명 안팎…더 거세진 4차 대유행에 방역조치 강화 검토

지난달 초부터 본격화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상황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한 달 넘게 1천명을 크게 웃돌더니 결국 2천명 선까지 넘었다. 수도권은 물론 비수도권의 일상공간 곳곳에까지 감염 고리가 뻗어 있는 데다 전파력이 더 강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까지 급속도로 퍼지고 있어 이번 유행의 '끝'을 가늠하기 어렵다는 암울한 전망도 나온다.

전문보기: http://yna.kr/4DRKpK4DAwg

■ 생일 끝자리 '2'인 40대 이하 접종예약…60∼74세 2차접종 시작

40대 이하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 예약이 이번 주 시작된 가운데 12일 오후부터는 18∼49세 국민 가운데 주민등록상 생년월일 끝자리가 '2'인 사람이 예약할 수 있다. 또 이날부터 60∼74세 등 상반기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1차 접종한 사람을 대상으로 2차 접종도 진행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18∼49세 중 생일 끝자리가 '2'인 사람은 이날 오후 8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접종 예약을 할 수 있다.

전문보기: http://yna.kr/pCRUpKaDAwc

■ 홍남기 "8월부터 4차 확산 영향 일정부분 불가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번 달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확산의 실물지표 영향이 나타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아직 실물지표 영향은 제한적인 모습 속에 어렵게 회복 흐름을 이어가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이달 1∼10일 수출 46.4% 증가, 7월 취업자 수 54만2천명 증가, 7월 카드매출액 전년 동기대비 7.9% 증가 등 지표로는 아직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다.

전문보기: http://yna.kr/6nRspKyDAww

■ 북 반발에 고민 커진 미…'대북 적대의도 없다'며 대화 촉구

북한이 한미연합군사훈련에 반발하며 무력시위 엄포까지 놓음에 따라 북한과 비핵화 대화 재개를 위한 접점 마련에 주력했던 미국의 고민이 커진 양상이다. 지난 1월 출범한 조 바이든 행정부는 4월 말 새 대북정책 검토 완료를 선언하고 북한과 접촉을 잇따라 시도했지만 아직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북한이 연합훈련에 강력히 반발해 도발 가능성까지 내비치면서 당분간은 대화보다는 갈등 고조에 방점이 찍힐 개연성이 커 보인다.

전문보기: http://yna.kr/4mRGpKcDAwO

■ 가계대출 억제 '백약이 무효'인가…커지는 빚투 위기론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 '빚투'(대출로 투자) 광풍 속에서 가계대출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금융당국은 연초부터 강력한 대출 억제를 공언했으나 먹혀들지 않고 있다. 이러다가 가계대출 증가세가 통제 불능으로 치닫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19의 급속 확산으로 정책 선택의 폭이 제한적이지만 전문가들은 실효성 있는 가계대출의 총량 관리와 함께 기준금리 인상으로 자산시장에 홍수를 이룬 유동성 흐름을 억제해 시스템 위기로 번질 가능성을 차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문보기: http://yna.kr/TDR8pKcDAwI

■ 일본제철, 항고 기각에 "징용문제, 이미 해결" 배상 거부 시사

한국대법원 판결에 따라 일제 징용 피해자들에게 위자료를 줘야 하는 일본제철(옛 신일철주금)이 일본 정부가 승인하지 않는 한 판결 이행을 계속 거부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거듭 내놓았다. 12일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제철은 한국법원의 자산압류 명령에 불복해 제기한 즉시항고가 전날 다시 기각된 것과 관련해 "일한(한일) 양국 정부의 외교교섭 상황 등을 토대로 적절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일본제철은 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에 대해선 "국가 간 정식 합의인 일한(한일) 청구권·경제협력협정에 따라 완전하고도 최종적으로 해결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보기: http://yna.kr/PnRIpK7DAw7

■ '첫 100만원대' 갤럭시Z폴드3, 카메라 숨기고 방수에 S펜까지

삼성전자[005930]의 새로운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가 화면 아래 카메라를 숨겨 더 넓은 화면으로 공개됐다. 기존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 적용되던 S펜에 방수 기능까지 지원하는데, 가격은 시리즈 최초로 100만원대에 진입했다. 갤럭시Z폴드 시리즈를 차세대 스마트폰의 표준이자 시장의 대세로 자리잡게 해 프리미엄 제품의 리더십을 강화하겠다는 삼성의 의지가 반영됐다.

전문보기: http://yna.kr/3ER8pKiDAwD

■ "한국, 30년간 주요 경제지표서 일본 추월…기술경쟁력은 열위"

한국이 지난 30년간 주요 경제지표에서 일본을 추월했지만, 기술경쟁력은 여전히 열위에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광복절을 앞두고 1990년 이후 한일 간 경제·경쟁력 격차 변화를 비교한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전경련은 거시경제 등을 분석해 국가경쟁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IMD(국제경영개발대학원) 순위를 살펴본 결과 1995년 각각 26위와 4위였던 한국과 일본의 순위가 2020년 23위, 34위로 바뀌며 한국이 역전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yna.kr/PERIpKyDAwT

■ 우유 가격 인상 '초읽기'…정부 '6개월 유예' 막판 설득 나서

이달부터 원유(原乳) 가격이 ℓ당 21원 인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낙농가를 상대로 '인상을 미뤄달라'며 막판 설득에 들어갔다. 원유 가격 인상이 이대로 확정된다면 원유에서 우유와 유제품, 커피, 제과·제빵 등으로 이어지는 먹거리 가격 줄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 원유 인상은 작년 확정…각 우유업체에 통보는 '아직'

전문보기: http://yna.kr/xyRPpKmDAvd

■ 평택제천고속도로서 화물차 등 7중 추돌…2명 사망

12일 0시 10분께 경기도 평택시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방면 금광3터널 입구에서 화물차와 승용차 등 차량 7대가 잇따라 부딪히며 2명이 숨졌다. 사고는 1차로를 주행하던 탱크로리 차량이 앞서가던 냉동 탑차를 추돌하면서 시작됐다. 사고 충격으로 탱크로리 차량 등이 밀려나며 1차로와 2차로에 걸쳐 정차했고, 뒤따르던 화물차 2대와 승용차 3대가 연달아 추돌하면서 7중 추돌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티구안 차량의 동승자 A(50대) 씨와 SM5 차량 동승자 B(20대)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전문보기: http://yna.kr/WnRQpK9DAwH

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Copyright @2015 MEDIAON Corp. All rights reserved.

휴먼메디저널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조로941, 2층 101호(영화동 동성영화타운) 발행인 : 김상묵 | 편집인 : 김상묵 | 전화번호 : 031-253-6000 등록번호 : 경기,아52363 등록 연월일 : 2019.10.25 발행연월일 : 2019.10.26 Copyright HUMANMEDI.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