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2021.11.11 08:09:50

■ 요소수 연말까지 주유소서 승용차당 한번에 최대 10ℓ만 구매가능

앞으로 요소와 요소수를 수입·생산·판매하는 기업은 일일 실적 관련 정보를 다음날 정오까지 신고해야 한다. 또 요소수 판매처는 주유소로 한정되며, 승용차 1대당 한 번에 최대 10ℓ까지만 살 수 있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긴급수급조정조치'를 11일 제정해 곧바로 시행에 들어갔다. 중국발(發) 요소·요소수 품귀 사태로 국내 공급이 부족해지자 정부가 유통망 관리에 착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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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총리, 재난지원금 추가지급에 "정부로선 대책이 없는 이야기"

김부겸 국무총리는 10일 정치권의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 논의에 대해 "정부에게는 현재로선 대책이 없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밤 KBS '더라이브'에 출연해 "올해 우리가 적자를 예상하고 살림을 했는데, 추가 세수가 있다고 적자는 그냥 두고 그걸 쓰자고 하면 국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전국민 추가 재난지원금 추진에 "당장은 여력이 없다"고 밝힌 것과 같은 맥락으로, 재차 난색을 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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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부터 유류세 20% 인하…휘발유 ℓ당 164원·경유 116원↓

오는 12일부터 유류세가 약 6개월간 한시적으로 20% 인하된다. 유류세 인하분이 소비자가격에 그대로 반영된다고 가정하면 리터(ℓ)당 휘발유는 164원, 경유는 116원,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40원씩 가격이 내릴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휘발유에 부과되는 유류세가 ℓ당 820원에서 656원으로, 경유는 582원에서 466원, LPG 부탄은 204원에서 164원으로 내린다. 최근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지난달 26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물가 안정과 서민경제 부담 완화를 위해 내년 4월 30일까지 유류세를 20% 인하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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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오늘 본회의…'아들 퇴직금 50억' 곽상도 사직안 처리

국회는 11일 본회의를 열어 국민의힘을 탈당한 무소속 곽상도 의원의 사직안 등 안건을 처리한다. 곽 의원은 대장동 개발 사업을 맡은 화천대유에서 6년여 동안 근무한 아들이 퇴직금·위로금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아 논란이 되자, 지난달 2일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본회의에서는 최재해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도 처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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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각수 누수로 화재 가능성…기아 카니발·K7 13만3천대 리콜

국토교통부는 기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BMW코리아, 한불모터스, 대전기계공업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9개 차종 13만5천57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아에서 제작·판매한 카니발과 K7 13만3천137대는 보조 냉각수 펌프의 호스 체결부 설계 미흡으로 냉각수 누수 가능성이 확인됐다. 냉각수 누수로 시동모터가 합선되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에비에이터 2천18대는 배터리 케이블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에어컨 압축기에 장착된 바퀴와 접촉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내부 합선으로 불이 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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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D-7'…코로나19 확진 수험생은 병원에서 응시 준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11월 18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11일 입시 전문가들은 남은 1주 동안 균형 잡힌 생활 습관을 유지하면서 마무리에 힘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험생들은 오는 18일 전국 1천394개 시험장에서 2022학년도 수능을 치르게 된다. 이번 수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두 번째로 치러지는 시험이며, 작년과 마찬가지로 자가격리자뿐 아니라 확진 학생도 응시가 가능하다. 자가격리 수험생들이 응시하는 별도시험장은 112곳, 확진 수험생이 시험을 치르는 병원과 생활치료센터는 총 31곳이 확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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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곳곳 눈·비…낮은 기온·강풍에 체감온도 '뚝'

목요일인 11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춥겠으며, 지역에 따라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날 경기 남부와 충청권, 전라권, 경북 내륙,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그 밖의 수도권 지역도 낮 동안 비 소식이 있다. 제주도 산지와 내륙 높은 산지에는 눈이 내리겠다. 밤부터는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 전북 동부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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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중, 기후 위기 앞에서 협력하기로…'깜짝' 공동선언 발표

미국과 중국이 인류 공통의 위기인 기후변화 앞에서 차이를 뒤로 하고 모처럼 협력하기로 했다. 미국과 중국은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폐막을 며칠 앞두고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공동 선언을 깜짝 발표했다. 셰전화(解振華) 중국 기후특사는 10일(현지시간) 저녁 영국 글래스고에서 먼저 기자회견을 하고 "양국은 모두 파리협정과 현재 노력 사이에 간극이 있음을 인식하기에 기후 대응을 공동으로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자회견에 나선 존 케리 미국 특사는 양국 정상들은 양국이 실질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기후 위기에 관해선 협력할 수 있다는 희망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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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한 미 차관보, 오늘 韓당국자 연쇄회동…'경제안보' 행보 주목

취임 후 처음으로 방한한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11일 한국 정부 고위 당국자들과 연쇄 회동한다. 일본 방문 뒤 전날 입국해 2박 3일의 방한 일정을 시작한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이날 오전 카운터파트인 여승배 외교부 차관보와의 양자 협의 및 업무 오찬을 한다. 이어 오후에는 이성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별도로 만나고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을 예방한다. 바이든 행정부의 동아태 정책을 실무 총괄하는 크리튼브링크 차관보가 첫 방한 기간 정무 분야 외에 한국의 경제외교·통상 담당 당국자를 만나는 배경에 외교가의 관심이 쏠려 있다. 공급망 이슈 등 미·중간 경제·기술 패권 경쟁과 관련한 미국의 입장을 전달하고 한국과 협력 방안을 협의하는 것이 방한의 주된 목적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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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백신 맞은 5∼11세 어린이, 1주일새 90만명…전방위 캠페인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5∼11세 어린이가 1주일 만에 90만 명에 근접했다고 CNN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방송은 백악관 관리를 인용해 이날 저녁까지 약 90만 명의 5∼11세 어린이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1회분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미국에선 지난 3일 이 연령대 어린이를 상대로 한 백신 접종이 시작됐는데 1주일 만에 이런 수치를 달성한 것이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5∼11세 어린이에게 백신을 맞히기 위해 가능한 한 모든 채널을 동원해 전면전에 나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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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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