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김장용 식재료 14개 제조업체 식품위생법 위반 적발

2021.12.22 14:46:51

 (수원=휴먼메디저널) 박희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김장철에 많이 사용되는 식재료를 제조·판매하는 업체 중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4곳을 적발했다.

 식약처는 지난달 22~26일 완제품 김치를 포함해 김치속, 절임배추, 고춧가루 등의 김장용 식재료를 제조·판매하는 업체 1천3곳을 점검했다.

 이를 통해 비위생적 취급(5곳), 건강진단 미실시(3곳), 서류 미작성(2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2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2곳) 사항을 적발했다.

 식약처는 이와 함께 국내에 유통되는 김장용 식재료 698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 등 기준·규격 항목을 검사해 농산물 3건에서 기준을 초과한 잔류농약을 찾아내 폐기조치했다.

 수입식품 통관단계 정밀검사도 실시했는데, 검사 대상인 농·수산물, 가공식품, 기구류 등 수입식품 150개가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 김장에 사용되는 식품용 김장 매트, 김장 비닐봉지 등 142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위반 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

 식약처는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 식약청이나 지방자치단체가 행정처분하고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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