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2022.02.23 07:59:39

■ [우크라 일촉즉발] 돈바스 지역 계속 포성…반군-정부군 교전 이어져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정부군과 친러 반군의 교전이 계속되면서 사상자가 나왔다. 독일 dpa통신은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의 발표를 인용, 반군 공격으로 정부군 병사 2명이 사망하고 18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같은 지역에서 반군 소속 군인도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고 dpa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또한 도네츠크 지역 노보루간스크에서 민간인도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다쳤으며, 또 다른 반군 장악 지역인 루간스크에서도 민간인 1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반군이 통제 중인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 측은 이날 우크라이나 정부군 공격으로 공화국 소속 군인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역시 반군이 장악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주도 도네츠크 도심에서도 이날 최소 3발의 포탄이 터졌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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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 일촉즉발] '침공하면 큰 대가' 언급한 바이든, 러시아에 첫 제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2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됐다고 규정하고 그동안 공언한 대로 러시아를 향한 첫 제재 조처를 내놨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 연설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무력으로 우크라이나 영토를 더 많이 점령할 근거를 만들고 있다고 한 뒤 국제법에 대한 노골적 위반이라면서 "이는 우크라이나 침공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간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 큰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경고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선 러시아 은행 2곳을 전면 차단하는 제재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무부는 연설이 끝난 후 러시아 최대 국책은행인 VEB와 방산지원특수은행인 PSB 2곳, 그리고 이들의 자회사 42곳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 제재 대상이 되면 미국 내 이들 기업의 보유 자산이 동결되고, 미국 기업이 이들과 거래하는 것이 금지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 정부의 돈줄을 옥죄기 위해 국가채무에 관련된 포괄적 제재 방침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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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 일촉즉발] EU·영국 일제히 대러제재…독, 가스관 사업 중단

유럽연합(EU)과 영국, 독일 등 유럽 주요국은 22일(현지시간) 러시아를 상대로 한 제재를 일제히 발표했다. 독일은 서방의 대(對)러시아 핵심 제재로 꼽히는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가스관 '노르트 스트림-2' 사업을 중단하는 결정을 내렸다. 영국도 러시아 은행 5곳과 재벌 3명을 제재하기로 했다.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 기업인인 겐나디 팀첸코와 보리스 로텐베르그, 그의 조카인 이고르 로텐베르그도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 유럽연합(EU) 회원국 외무장관들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긴급회의를 열어 러시아에 대한 신규 제재에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이번 제재에는 두 지역 독립 승인에 관여한 러시아 하원 의원 등 개인은 물론 러시아의 의사 결정권자에게 자금을 대는 은행과 돈바스 두 지역에 있는 다른 사업체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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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 일촉즉발] 푸틴 "지금 당장 돈바스로 파병하는 것 아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자국 상원으로부터 해외 파병 승인을 받은 뒤 지금 당장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으로 군대를 보내려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상원의 파병 승인 뒤 기자들에게 러시아는 돈바스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요청이 있을 경우 두 공화국에 군사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금 당장 군대가 그곳(돈바스)으로 간다고 말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가능한 행동의 어떤 구체적 구상을 미리 얘기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불가능하다. 이는 현장에서 조성되는 구체적 상황에 달렸다"고 설명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어 이날 '우크라이나 위기'를 해결하는 최선의 해법은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야망을 포기하고 중립국으로 남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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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군 우크라 진입·美의 대러 제재에 뉴욕증시 1%대↓…유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소위 '평화유지군' 명목으로 군대를 파견하겠다고 하고 이에 맞서 미국 정부가 러시아에 대한 제재에 나서면서 22일(현지시간) 글로벌 금융시장이 출렁거렸다.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하는 등 위험자산 투매 현상이 가속화한 반면, 공급망 타격이 우려되는 원유와 안전자산인 금은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2.57포인트(1.42%) 떨어진 33,596.6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4.11포인트(1.01%) 내린 4,304.7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6.55포인트(1.23%) 내린 13,381.5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러시아의 무력 조치와 이에 따른 서방 각국의 제재 소식에 국제 유가도 들썩였다. 이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는 한때 배럴당 99.5달러까지 치솟아 100달러선을 위협했다. 이후 안정세로 돌아선 브렌트유는 오후 9시24분(런던 현지시간) 현재 배럴당 0.99% 오른 96.3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4%(1.28달러) 오른 92.3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역시 장중 한때 배럴당 96달러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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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진자 15만명 넘었다…폭증세 어디까지, 전망은 최대 27만명

오미크론 변이가 무서운 기세로 확산하면서 23일 발표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만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각 지방자치단체 집계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15만8천5명이다. 직전일(21일) 오후 9시에 집계된 9만7천935명에 비하면 6만70명이나 늘면서 단숨에 15만명대로 뛰어오른 것이다. 신규 확진자는 거의 매주 '더블링'(숫자가 배로 증가)이 되고 있어, 이런 추세라면 이달 말에는 하루 20만명 이상도 발생할 수 있다. 국내외 연구기관들은 국내 오미크론 유행이 이달 말이나 내달 중 정점에 이르고 정점에서 신규 확진자는 14만∼27만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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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상공인 2차 방역지원금 300만원 지급시작…오늘은 끝자리 홀수 신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위한 2차 방역지원금 신청과 지급이 23일 시작된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차 방역지원금 지원 대상은 기존 1차 대상인 320만명에다 12만명이 추가된 332만명으로 1인당 300만원씩 지급된다. 새로 추가된 12만명은 간이과세자 10만명과 연매출 10억원 초과 30억원 이하 식당·학원·예식당 관련 소상공인 2만명이다. 지난해 12월 15일 이전에 개업하고 올해 1월 17일 기준으로 영업 중인 소상공인, 소기업, 연매출 10억원 초과 30억원 이하 사업체 중 방역조치 등으로 매출이 감소한 경우가 해당한다. 신청 첫 이틀간인 이날과 24일에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홀짝제'가 운영된다. 우선 지급 대상으로 선정된 지원 대상 중 이날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152만명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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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 재외투표 오늘부터 엿새간…유권자 22만여명

제20대 대통령 선출을 위한 해외 거주 유권자들의 투표인 재외투표가 23일부터 엿새간 진행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재외투표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엿새간 전 세계 115개국 177개 재외공관, 219개 투표소에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선관위가 집계한 해외선거인명부 확정 선거인 수는 22만6천16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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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가 올렸나'…정부, 매주 외식 프랜차이즈 가격동향 공개

정부가 앞으로 주요 외식 프랜차이즈의 대표메뉴 가격을 조사해 매주 공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부터 죽, 김밥, 햄버거, 치킨, 떡볶이, 피자, 커피, 자장면, 삼겹살, 돼지갈비, 갈비탕, 설렁탕 등 12개 품목의 주요 프랜차이즈별 가격을 조사해 매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범부처 물가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조치로, 소비자가 자주 찾는 외식 품목의 주요 업체별 가격을 한데 모아 제공함으로써 합리적 선택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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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택시 골라태우기 정황…야간 단거리 호출 성공 23% 불과"

서울시는 카카오택시 운행 실태를 조사한 결과 목적지에 따라 승객을 골라 태우는 정황을 일부 포착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짧은 거리를 이동할 때 카카오택시 호출이 잘 안 된다는 시민들의 민원이 잇따르자 택시 플랫폼 시장의 약 90%를 점유하는 카카오택시를 대상으로 지난해 2개월(10∼11월) 동안 실태조사를 벌였다. 여론조사 업체 조사원이 '미스터리 쇼퍼', 즉 승객을 가장해 카카오택시 호출앱으로 택시를 불러 직접 타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평일 밤 시간대 도심에서 비도심으로 가는 단거리' 통행의 호출 성공률은 23%로 전체 호출 유형 중 가장 낮았다. 같은 조건에서 장거리를 이동하는 경우에는 호출 성공률이 54%로 2배 이상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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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장군 들이닥친 수요일…제주에 최대 5㎝ 눈

수요일인 2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구름이 끼고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와 울릉도·독도에는 오후까지 흐리고 가끔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와 제주 산지가 1∼5㎝, 산지를 제외한 제주 1㎝ 내외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9.3도, 인천 -7.5도, 수원 -7.9도, 춘천 -13.2도, 강릉 -6.0도, 청주 -7.0도, 대전 -8.5도, 전주 -6.4도, 광주 -3.9도, 제주 2.1도, 대구 -4.7도, 부산 -1.6도, 울산 -3.0도, 창원 -1.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0도, 대전 2도, 광주 3도, 대구 4도 등 전국이 -1∼6도 사이 분포를 나타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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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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