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2022.03.07 08:01:22

■ [동해안 산불] 강원 밤새 확산 없어…일출과 동시에 헬기 42대·5천명 투입

강원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한 지 나흘째를 맞은 7일 산림 당국이 일출과 동시에 주불 진화에 나선다. 산림 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진화 헬기 42대, 인력 5천여 명을 투입한다. 강릉 옥계와 동해에 헬기 28대와 인력 3천300여 명을 집중해서 투입하고, 삼척과 영월에는 각각 6대·1천500명, 8대·400명을 투입해 화마(火魔)에 맞선다. 당국은 밤사이 불길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 방어선을 구축하며 민가와 시설물 보호에 집중했다. 산불피해지 모두 바람이 1m 안팎으로 관측될 정도로 잦아들어 확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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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전 11일째 최대 격전지 된 마리우폴…민간인 대피 또 무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1일째인 6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의 포위 공격으로 대규모 인도적 재난이 우려되는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 주민 대피가 또다시 무산됐다. 수도 키이우(키예프) 북쪽에 64㎞의 대열을 이룬 러시아군 주력은 거의 진격하지 못했으나 키이우 외곽 소도시들에 대한 공세는 한층 강화했으며 피란민에 대한 포격으로 일가족 3명이 숨지기도 했다. 우크라이나군은 현재까지 마리우폴과 인근 소도시인 볼노바하를 방어하고 있으나, 러시아군은 두 도시를 둘러싸고 포위망을 좁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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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틴 "협상 아니면 전쟁으로 우크라서 목표 달성"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외교적 수단을 이용하든, 군사적 수단을 이용하든 우크라이나에서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피력했다고 엘리제궁 관계자가 밝혔다. 보도 관행에 따라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이 관계자는 마크롱 대통령이 이날 푸틴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탈나치화'와 '중립화'라고 부르는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지가 결연하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아울러 러시아가 2014년 강제로 병합한 크림반도를 러시아 영토로 인정하는 것은 물론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와 루한스크(루간스크) 독립도 인정하라고 요구했으나, 엘리제궁 관계자는 "우크라이나인들을 위해 용납할 수 없는 요구"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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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링컨 "유럽 동맹과 러 원유수출 금지 논의 중"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추가 제재 방안 중 하나로 유럽 동맹국들과 러시아의 원유 수출 금지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유럽을 방문 중인 블링컨 장관은 이날 CNN에 출연, "우리는 매일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추가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를 유럽 동맹과 공조 속에 행하고 있고, 만약 견해차가 있다면 이를 해결하는 것도 업무의 일부"라고 말했다. 이어 "어제 조 바이든 대통령 및 각료들과 정확히 이 문제에 대해 전화 통화를 했다"면서 "현재 유럽 동맹과 러시아 원유 수출 금지 방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양쪽 시장에 충분한 원유 공급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해서 활발하게 논의 중"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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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 D-2] 선관위, 긴급 전원회의…9일 확진자용 임시기표소 없앨 듯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7일 오전 10시 긴급 전원회의를 열어 이틀 뒤 본투표에서의 확진자·격리자 투표소 운영 방침을 결정한다. 이날 회의는 지난 5일 사전투표 때 발생한 확진자·격리자 투표용지 부실관리 사태의 재발 방지를 막기 위해 소집됐다. 선관위는 사전투표 때처럼 확진자·격리자용 임시기표소를 설치하지 않고, 일반 유권자 투표 종료 후 투표소 내에서 투표하도록 방안을 유력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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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경부선 상행선 타고 거점도시 막판 표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대선을 이틀 앞둔 7일 경부선 상행선을 따라 부산과 대구, 대전 등 주요 거점 도시를 짚으며 지역에서의 마지막 표몰이를 한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공식 선거운동 기간 중 처음으로 제주를 방문, 동문 로터리에서 유세를 한 뒤 오후에는 부산에서 집중 유세를 한다. 이후 경부선을 타고 대구와 대전, 청주를 차례로 찾으며 주요 거점 도시에서의 막판 유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유세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수도권으로 돌아와 집중 유세를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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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경기도 집중 공략…안철수와 두 번째 합동유세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대선을 이틀 앞둔 7일 주요 '승부처'로 꼽히는 경기도에서 온종일 유세를 이어간다. 윤 후보 지지를 선언한 뒤 후보직을 사퇴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의 두 번째 합동 유세도 진행한다. 윤 후보는 오전에 구리시 구리역 광장, 하남시 스타필드하남 앞 광장을 찾아 유세를 한다. 오후에는 안양시 평촌중앙공원, 시흥시 삼미시장입구, 안산시 안산문화광장, 화성시 동탄센트럴파크를 차례로 돌며 지역 맞춤형 공약을 소개한다. 이어 오산시 오산역 앞 광장, 평택시 평택역 광장을 찾는 것으로 유세를 마무리한다. 안 대표는 오전 하남시 유세, 오후 화성시 유세에서 윤 후보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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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ECD 1월 물가 상승률 31년 만에 최고…한국, 38개국 중 29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이 근 31년 만에 가장 높은 물가 상승률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한국 역시 3% 후반의 높은 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상승률 수준은 이들의 절반에 머물고 있다. 7일 OECD에 따르면 OECD 38개 회원국의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7.2%를 기록했다. 한 달 전인 12월의 6.6%보다 0.6%포인트 오른 수치로, 1991년 2월 이후 근 3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1월 기준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6%를 기록했다. OECD 평균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38개 회원국 중 29위였다. 고물가 현상을 전 세계가 겪고 있는데 한국은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고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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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갤럭시A 시리즈 이달 중순 공개…아이폰 SE에 '맞불'

삼성전자[005930]가 조만간 중저가 스마트폰인 갤럭시A 시리즈 신제품을 대거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8일로 예정된 애플의 보급형 아이폰 신제품 공개에 맞서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제품 갤럭시S22에 중저가 라인업까지 연이어 투입해 맞불을 놓는다. 7일 모바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르면 이달 중순 갤럭시 A73·A53·A33·A23 등 갤럭시A 시리즈 신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도 2년 만에 보급형 아이폰을 선보이면서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 쟁탈전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애플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8일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본사 애플파크에서 특별 이벤트를 열고 보급형 아이폰인 아이폰 SE의 신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SE 모델의 3세대가 되는 이 신제품은 시리즈 최초의 5G 모델로, 애플의 최신 A15바이오닉 칩을 탑재하고 물리 홈버튼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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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라태우기 꼼짝마"…서울시, 카카오택시 주기적 실태조사

카카오택시의 승객 골라태우기 정황이 서울시 실태조사로 일부 확인된 가운데 서울시가 택시업계와 공동으로 주기적인 플랫폼 택시 실태조사에 나선다. 서울시는 시민 중심의 택시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택시업계와 공동으로 연 2회 이상 플랫폼 택시 실태조사를 한다고 7일 밝혔다. 플랫폼 택시는 스마트폰 호출앱을 사용해 승객과 택시를 연결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카카오택시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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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럴림픽- 한국 선수단 메달은 아직…휠체어 컬링은 첫 승리

2022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 경기 2일 차를 맞은 6일 한국 휠체어컬링 대표팀 '장윤정고백'이 첫 승리를 따냈다. 스킵 고승남(37), 리드 백혜진(39), 세컨드 정성훈(44), 서드 장재혁(51), 후보 윤은구(53·이상 의정부 롤링스톤)로 구성된 '팀 장윤정고백'은 6일 중국 베이징 국립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노르웨이와 예선 3차전에서 9-4로 승리했다. 전날 라트비아와 1차전(4-8 패)에 이어 이날 스위스(7-8 패)까지 2연패에 빠졌던 한국은 세 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대회 2일 차까지 종합 1위는 금메달 6개(은 4·동 6)를 획득한 중국이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중에도 대회에 참가한 우크라이나가 금메달 3개(은 3·동 1)로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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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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