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2022.03.11 07:43:59

■ 미 "北 최근 2차례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시스템 시험"

미국은 10일(현지시간) 북한이 최근 시험 발사한 2발의 탄도미사일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스템과 관련돼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최대 사거리 ICBM 시험을 앞두고 일종의 성능 시험에 나섰다는 취지로, 그간 '레드라인'으로 여겨진 북한의 ICBM 시험이 임박했다는 정황으로 여겨진다. 미 고위당국자는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북한이 한국 시간 지난달 27일과 이달 5일 시험 발사한 두 차례 탄도미사일에 대한 면밀한 분석 끝에 이런 결론을 냈다고 말했다. 북한은 두 차례 이들 탄도미사일 시험 후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중요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들 미사일은 준중거리 탄도미사일(MRBM)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결국 ICBM 시험 발사를 위한 전 단계라는 게 미국의 평가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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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ICBM 발사 가능한 서해위성발사장 시찰…확장개건 지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전용 가능한 장거리 로켓을 발사할 수 있는 서해위성발사장을 찾아 발사 시설의 확장 개축을 지시했다. 북한이 정찰위성 등 위성체계 시험을 빌미로 ICBM 발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의 시찰 보도는 한미가 지난달 27일과 지난 5일 북한이 두차례 발사한 탄도미사일(북한 정찰위성 개발 시험 주장)을 2020년 10월 노동당 창건일 열병식에서 공개한 신형 ICBM(화성-17형)이라고 평가한 발표와 같은 시간에 나왔다. 조선중앙통신은 11일 "김정은 동지께서 서해위성발사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고 밝혔다. 통신은 "총비서 동지께서는 서해위성발사장의 여러 곳을 돌아보시면서 위성발사장 개건·현대화목표를 제시하시고 그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방도를 밝혀주시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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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보수야당 후보 윤석열 당선"…南대선결과 이틀만에 첫 보도

북한은 남한의 대통령 선거 이틀 만인 11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됐다고 보도했다. 대외용인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남조선에서 3월 9일 진행된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보수야당인 국민의힘의 후보 윤석열이 근소한 차이로 대통령으로 당선되였다"고 한 문장으로 짤막하게 전했다. 전 주민이 다 볼 수 있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이날 6면에 같은 내용을 게재했다. 남한 대선 결과 보도는 이틀만에 나온 것이지만 당선인 윤곽이 드러난 10일 새벽을 기준으로 하면 사실상 하루 만에 공개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북한이 남한 대선에서 보수정당 후보가 당선된 사실을 당선인 이름까지 포함해 즉각 보도한 것은 이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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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윤 당선인과 협력 분야의 맨위에는 北 핵·탄도미사일 위협"

미국 국무부는 11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과 협력할 최고 우선순위가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위협이라고 밝혔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윤 당선인에게 축하의 뜻을 전한 뒤 "한미 동맹은 양국 경제 유대, 국민 간 긴밀한 우정과 함께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 안보, 번영을 위한 핵심축(linchpin·린치핀)"이라고 평가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기후변화, 전염병 대유행, 경제적 유대, 공급망 등 국제사회의 핵심적 도전과제는 물론 양국이 직면한 안보 문제에서도 협력이 심화하길 고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도태평양에 관한 한 이 목록의 맨위에는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으로 인한 위협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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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당선인, 주한中대사·주한 미국대사 대리 잇달아 접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1일 주한 중국대사와 주한 미국대사 대리를 잇달아 접견하면서 외교 행보에 나선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의 예방을 받는다. 싱 대사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축전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오후엔 여의도 당사에서 크리스토퍼 델 코르소 주한 미국대사 대리를 접견한다. 현재 주한미국대사는 1년 넘게 공석 상태로, 크리스 델 코르소 공관차석이 작년 7월부터 대사대리직을 이어오고 있다. 윤 당선인은 전날 새벽 당선 수락 대국민 감사 인사를 한 지 5시간여 만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20분 전화 통화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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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대위 전환한 민주, 의총서 대선 패배 수습 방안 논의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의원총회를 열고 대선 패배에 따른 당 수습 방안을 논의한다. 민주당은 전날 당 지도부가 총사퇴하면서 윤호중 원내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를 구성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이날 의총에서는 비대위 구성 문제를 포함해 당 진로와 선거 패인 등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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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전 15일 만에 첫 장관급 회담…소득 없이 돌아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15일째로 접어든 10일(현지시간) 개전 이후 처음으로 양국의 외무장관이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았으나 입장차만 확인하고 돌아섰다. 며칠간 교착 상태가 이어진 전선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중심으로 다시 격전이 벌어졌으며,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의 산부인과 병원 폭격을 두고 진실 공방이 오갔다. 이날 오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터키 남부의 휴양도시 안탈리아에서 만나 1시간가량 회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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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F "세계경제성장률 전망 낮출 것…러시아 심각한 불황 가능성"

국제통화기금(IMF)은 10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국제사회의 러시아 제재가 세계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 때문에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이날 우크라이나 사태가 식량과 에너지의 국제 가격을 급상승시켰고 글로벌 교역에도 영향을 미쳤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한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유례가 없을 정도로 강력한 국제사회의 제재가 러시아의 경기 후퇴를 불렀다면서 심각한 불황 가능성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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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안 산불] 울진 산불 8일째…소광리 일대 완전 진화에 총력

경북 울진 산불 발생 8일째인 11일 산림 당국은 금강송 숲이 있는 소광리 일대 불을 완전히 제압한다는 계획이다. 당국은 하루 전인 지난 10일 금강송면 소광리 일대 불을 제압한 뒤 화세가 강한 북면 응봉산 일대 진화에 나설 방침이었다. 그러나 소광리 일대 산세가 험한 데다 화세를 누그러뜨리면 잠시 후 불이 다시 살아나는 등 상황이 악화하면서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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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 최고 20도' 포근한 날씨…수도권 등 미세먼지 '나쁨'

금요일인 11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오후부터 흐린 날씨가 나타나겠다. 전북 동부와 전남, 경남 서부 내륙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대전 17도, 대구 19도, 광주 20도, 부산 17도 등 전국이 14∼20도 사이 분포를 나타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세종·충북·충남·전북·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전·부산·울산·경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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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희찬 리그 첫 도움…울버햄프턴, 왓퍼드 완파하고 3연패 탈출

황희찬(26·울버햄프턴)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첫 도움을 작성하며 팀의 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황희찬은 11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왓퍼드와의 2021-2022 EPL 19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전반 13분 라울 히메네스의 선제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독일에서 뛰다 지난해 8월 울버햄프턴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에 진출한 황희찬의 EPL 첫 도움이다. 앞서 기록한 5골을 포함해 황희찬이 이번 시즌 울버햄프턴에서 쌓은 공격 포인트는 6개(5골 1도움)로 늘었다. 그의 활약 속에 울버햄프턴은 왓퍼드를 4-0으로 완파, 최근 리그 3연패에서 탈출하며 8위(승점 43)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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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 수괴 알쿠라이시 사망 확인…새 후임자 아부 알하산 발표

수니파 급진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10일(현지시간) 수괴인 아부 이브라힘 알하시미 알쿠라이시의 사망 사실을 확인하고 새로운 후임자를 발표했다고 로이터,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새 수괴는 아부 알하산 알하시미 알쿠라이시이다. 전임 알쿠라이시는 지난 2월 미국 특수부대의 급습에 시리아 서북부에서 사망했다. 당시 미국 행정부는 그가 포로가 되지 않으려고 가족과 함께 자폭했다고 말했으나 IS는 이 같은 미국의 발표 내용을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당시 45세인 알쿠라이시의 사망은 2019년 그의 오랜 전임자인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가 비슷한 미국 특수작전으로 숨진 데 이어 IS에 또 다른 타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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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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