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사 </strong>[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www.hmj2k.com/data/photos/20250416/art_17447730047865_25d893.jpg)
경기도는 도내 전역에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LPAI) 발생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16일 밝혔다.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제3종 가축전염병으로, H9N2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올해 들어 2월부터 이날까지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포천, 동두천 등 7개 시에서 총 18건 발생했으며,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9건 집중됐다.
전날에도 도내에선 H9 생바이러스 검출로 3건이 추가로 정밀검사가 의뢰된 상태다.
지난해 4월 1~15일까지 5건 발생한 것과 비교하면 발생 건수는 배 넘게 증가했다.
신병호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철저한 차단 방역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가금 농가에서는 자체 방역을 강화하고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