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2022.03.22 07:34:40

■ 인수위, 국방부 업무보고…北ICBM 동향·사드 추가배치 주목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안보분과는 22일 오전 서울 통의동 사무실에서 국방부 업무보고를 받는다. 인수위는 국방부로부터 지난 5년간 추진된 정책방향 평가와 윤석열 당선인의 주요 국방정책 이행 계획 등에 대한 보고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수위 기간과 새 정부 출범 초기부터 북한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대형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는 만큼 관련 동향이 다뤄질 가능성이 있다. 윤 당선인의 후보 시절 찬반 논란이 팽팽했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추가배치 공약을 국정과제로 추진할지도 관심사다. 국방부가 주요 부처 가운데 사실상 업무보고 '첫 테이프'를 끊는 대목도 눈에 띈다. 특히 용산 국방부 청사로 대통령 집무실을 이전하려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계획에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가 공개적으로 제동을 건 시점에 업무보고가 이뤄지게 돼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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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정부 출범해도 공공기관장·감사 63%는 임기 1년 이상 남아

새 정부 출범 이후에도 350개 공공기관의 기관장과 감사의 63% 이상이 1년 이상, 45%는 2년 이상 임기가 남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관 유형별로는 공기업 기관장의 86%, 준정부기관 기관장의 83%, 기타공공기관 기관장의 62%가 1년 이상 임기가 남아 큰 기관일수록 이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공공기관 경영 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을 통해 350개 공공기관의 상임 임원 임기 현황을 전수 조사한 결과 기관장 332명 중 231명(69.5%), 상임감사 105명 중 59명(56.2%)의 임기가 1년 이상 남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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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침공] 젤렌스키 "러시아와 어떤 타협에도 국민투표 필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전쟁을 끝내기 위한 어떤 타협에도 국민투표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공영 방송사 수스필네 인터뷰에서 "국민이 이런저런 형태의 타협에 대해 응답하고 크고 분명하게 말해야 할 것"이라면서 "그리고 그것들(타협안들)이 무엇이 될지가 우리의 협상,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 합의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민투표에서 제기될 수 있는 문제들은 크림반도를 포함해 러시아군에 의해 장악된 영토들 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대신에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안전 보장을 제공하는 것에 관한 것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국은 러시아의 최후통첩을 이행할 수 없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을 포위하고 공세를 강화하면서 최후통첩을 했다. 이에 우크라이나는 투항을 거부한다는 입장을 러시아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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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연준의장 "물가 너무 높다…필요시 더 공격적으로 움직여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21일(현지시간) 지나치게 높은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연준이 더욱 공격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날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컨퍼런스 연설에서 "노동시장은 매우 강력하지만 물가가 너무 높다"며 금리 인상은 물가가 통제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연준) 회의 때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이상 올림으로써 더 공격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적절하다고 결론 낸다면 우리는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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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월 '매파 발언'에 유가 재급등까지…뉴욕증시 '주춤'

미국 뉴욕증시는 21일(현지시간)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이끄는 제롬 파월 의장의 '매파'(통화긴축 선호) 발언과 국제유가 재급등의 충격으로 주춤거렸다.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1.94포인트(0.58%) 내린 34,552.99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다우 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94포인트(0.04%) 내린 4,461.1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5.38포인트(0.40%) 떨어진 13,838.4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지난주 연준의 0.25%포인트 금리인상 결정 후 불확실성 해소로 급반등하던 뉴욕증시는 이날 파월 의장이 한 번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 가능성을 시사한 뒤 하강했다. 또한 투자자들은 물가 불안의 진원지인 국제유가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우려에도 촉각을 곤두세웠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7.1%(7.42달러) 급등한 112.12달러에 장을 마감해 110달러 선을 재돌파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7.1%(7.69달러) 치솟은 115.62달러에 거래됐다. 유럽연합(EU) 국가들도 미국과 영국에 이어 대러시아 에너지 제재 동참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글로벌 공급 부족 염려를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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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 'PB상품 리뷰 조작 의혹' 공정위 본부서 직접 조사

쿠팡이 직원을 동원해 자체브랜드(PB) 상품에 허위 리뷰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노출 순위를 높이고 소비자 구매를 유도했다는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 본부가 조사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시장감시국은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등 6개 단체가 쿠팡과 자회사 '씨피엘비'(CPLB)를 공정거래법 및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신고한 사건을 접수해 조사에 착수했다. 통상 신고 사건은 지방사무소에서 접수해 처리하지만, 해당 사안의 사회적 영향력이 크거나 본부에서 처리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되는 경우 등에 사건을 본부에서 접수해 조사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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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지, '아동문학 노벨상' 안데르센상 영예…한국작가 첫 수상

그림책 '여름이 온다'의 이수지(48) 작가가 '아동문학계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이하 안데르센상)을 수상했다.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는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개막 기자회견에서 이 작가를 안데르센상 일러스트레이터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 작가가 안데르센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며, 아시아 작가의 이 부문 수상은 1984년 일본 작가 안노 미쓰마사 이후 38년 만이다. 한국은 세계 아동문학계가 주목하는 안데르센상 수상자를 배출한 28번째 국가가 됐다고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한국위원회(KBBY)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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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서 앱스토어·애플뮤직 등 애플 서비스 중단됐다가 복구

미국에서 21일(현지시간)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장터인 앱스토어와 애플뮤직 등 애플의 일부 서비스가 중단됐다가 복구됐다.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경제매체 CNBC는 미 동부 시간으로 이날 낮 12시 32분께 앱스토어와 애플뮤직,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애플TV+, 아이튠스 스토어, 애플지도, 팟캐스트 등의 서비스가 중단되거나 차질을 일으켰다고 보도했다. 애플 홈페이지의 '시스템 상태'(system status) 사이트에 따르면 중단된 서비스는 게임 서비스인 애플아케이드, 애플피트니스+, 팟캐스트, 아이클라우드 등을 포함해 한때 20여 개에 달하기도 했다. 다행히 서비스 차질은 2∼3시간 만인 이날 오후 중 모두 복구됐다. 애플은 그러나 이날 장애의 원인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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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매에 나온 앤디 워홀의 먼로 초상화…시작 가격 2천400억원

20세기 미국 팝아트를 대표하는 앤디 워홀의 작품이 시작가 2억 달러(한화 약 2천430억 원)에 경매에 출품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1일(현지시간) 크리스티 경매가 오는 5월 경매에서 워홀이 할리우드 여배우 마릴린 먼로의 사진을 실크스크린으로 제작한 초상화를 내놓는다고 보도했다. 이 초상화는 한 면의 길이가 약 91㎝인 정사각형으로 워홀이 1964년 제작한 '샷 마릴린' 시리즈를 구성하는 작품이다. 워홀의 작품을 거래했던 스위스의 미술상의 가족이 소장하고 있었지만, 지난해 이 가족이 사망하면서 경매에 출품됐다. 2억 달러는 역대 경매에서 예술 작품에 책정된 시작가 중 최고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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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2명 탄 中 여객기 산에 추락…"한국인 탑승객 없어"

132명이 탑승한 중국 동방항공 소속 국내선 여객기가 21일 오후 중국 남부에서 산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 민용항공국(민항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5분(현지시간) 남부 윈난성 쿤밍을 출발해 광둥성 광저우로 향하던 중국 동방항공 소속 MU5735 여객기가 광시좡족자치구 우저우(梧州) 텅현 인근 산악 지역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잉 737-800 기종인 사고기는 오후 2시 20분께 연락이 두절됐으며, 이후 2분 만에 고도가 8천여m 떨어지면서 추락했다. 민항국은 사고 여객기에 승객 123명과 승무원 9명 등 모두 132명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인명 피해 상황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다. 주중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한국인 피해와 관련해 "중국 당국에 의하면 현재로서는 외국인 승객은 없지만 계속 확인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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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맑고 일교차 커…중서부 미세먼지 '나쁨'

화요일인 2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2.7도, 수원 1.5도, 춘천 -1.1도, 강릉 3.2도, 청주 3.0도, 대전 2.0도, 전주 2.8도, 광주 5.4도, 제주 7.7도, 대구 7.1도, 부산 7.5도, 울산 5.9도, 창원 6.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8∼16도로 예보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로 매우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남부·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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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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