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2022.03.31 07:59:40

■ [재산공개] 정부고위직 1천978명 평균재산 16억원…45.8%은 1억이상↑

정부 고위공직자 1천978명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본인과 가족 명의로 신고한 재산은 1인당 평균 16억2천145만원으로 나타났다. 종전 신고 재산보다 평균 1억6천629만원 증가한 것으로, 신고자 가운데 1천641명(83%)는 재산이 늘었고 337명(17%)은 재산이 줄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행정부 소속 정무직,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국립대학총장, 공직유관단체장,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의원, 시·도교육감 등의 작년 12월 31일 기준 재산 변동 사항을 31일 0시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종전보다 1억1천400만원이 증가한 21억9천1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광역자치단체장 중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종전 신고보다 10억2천200만원 증가한 59억2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박형준 부산시장(46억8천500만원),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32억8천700만원)이 뒤를 이었다. 이번에 공개된 재산공개 대상자 중 총액 1위는 350억6천800만원을 신고한 이강섭 법제처장이었다. 전체 재산공개 대상자 1천978명을 기준으로 하면 재산이 1억원 이상 증가한 사람은 45.8%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330126000001

■ 고위공직자 중 다주택자 14.5%…7주택자 '눈길'

청와대와 국무총리실을 비롯한 정부 부처 등에 재직 중인 재산공개 대상 고위공직자 중 14.5%가 집이 2채 이상인 다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31일 공개한 2021년 12월 31일 기준 정기 재산변동 사항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을 제외하고 부처 고위공무원과 공직유관단체장 등 재산이 공개된 중앙부처 재직자 816명 중 118명이 다주택자였다. 다주택자 중 16명은 3채 이상을 소유하고 있었다. 고위공직자 중 다주택자의 비중은 2년 전의 절반을 밑도는 수준으로 줄었다. 2020년 3월 정기 재산공개 당시에는 고위공직자 750명 중 248명이 다주택자여서 그 비율이 33%였다. 이번 재산공개에서 가장 많은 주택을 신고한 중앙부처 고위공직자는 7주택자인 최종인 한밭대학교 산학협력부총장이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330112400001

■ 내일부터 전기 이어 가스요금도 인상…평균 1.8%↑ 가구당 월 860원

4월 1일부터 전기요금에 이어 주택용 가스요금도 현행 메가줄(MJ)당 14.22원에서 14.65원으로 0.43원, 3% 인상된다. 또 음식점 등에 적용되는 일반용 요금은 0.17원 오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원가 상승에 따른 기준원료비 조정에 따라 주택용·일반용 도시가스의 요금이 평균 1.8%(서울시 소매요금 기준, 부가세 별도) 오른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연중 가구당 평균 가스요금은 월 860원가량 오를 전망이다. 일반용(영업용1) 기준으로 월 2만8천440원을 내던 이용자는 2만9천300원을 부담하게 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330189900003

■ 오늘부터 소아 백신접종 시작…거리두기 조정안도 논의

31일부터 전국 소아접종 지정 위탁의료기관 1천200여곳에서 만 5∼11세 소아·아동에 대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만 나이 기준 5∼11세(2010년생 중 생일이 지나지 않은 아동∼2017년생 중 생일이 지난 아동)가 백신 접종 연령에 포함된다. 추진단은 ▲ 면역저하 아동 ▲ 당뇨, 비만, 만성 폐·심장·간·신장 질환 아동 ▲ 신경-근육 질환 아동 ▲ 만성질환으로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생활 중인 아동 등 고위험군은 적극적으로 접종을 받아달라고 권고했다. 일반 소아에 대해서는 보호자가 자율적으로 접종 여부를 판단하도록 했다. 한편 정부는 국내 오미크론 대유행이 정점을 지나 서서히 감소세로 돌아서고 있다고 보고 다음 주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의 완화 폭을 고심 중이다. 앞서 유행 감소세가 확인되면 거리두기 완화 조치를 본격 검토하겠다고 밝힌 만큼, '10명-밤 12시' 또는 영업시간 제한을 아예 해제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330154700530

■ '경제·안보 두바퀴론' 첫 총리에 한덕수 유력…이르면 3일 발표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로 한덕수 전 총리가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최대 현안인 경제·안보 이슈를 정교하게 다룰 줄 아는 '일하는' 총리를 염두에 둔 것으로 전해졌다. 윤 당선인 측 관계자는 30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총리는 경제 원팀과 안보 원팀이라는 두 개의 수레바퀴를 잘 굴릴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현직을 떠난 지 상당 기간 지낸 한덕수 전 총리가 '호출'되는 것은 '두 개의 수레바퀴'를 굴리는 데 적합한 인물이라는 평가 때문이다. 전북 전주 출신에다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 두루 요직을 거친 만큼 더불어민주당이 반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계산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330078451001

■ '완전개방' 靑서 K팝 공연 본다…인수위, 문화공간 조성 검토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새 정부 출범 이후 '용산 시대'를 열면서 기존 청와대를 다양한 문화행사 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인수위 관계자는 31일 통화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이후 청와대를 완전히 개방해 새롭게 단장할 것"이라며 "특히 K팝과 우리 전통음악의 합동 공연 같은 문화행사가 열릴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계획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8일 인수위 사회복지문화분과에 보고한 청와대 경내 활용 방안과도 맞물린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330190200001

■ 기업 체감경기 3개월째 위축…제조업은 1년1개월래 최악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기업들의 체감경기 지수가 3개월 연속 떨어졌다. 특히 제조업의 체감경기가 최근 1년 내 가장 낮은 수준까지 위축됐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모든 산업의 업황 실적 BSI는 83으로, 지난달보다 2포인트(p) 내렸다. 이 지수는 지난해 12월 87로 올랐다가 올해 1월부터 석 달 연속 하락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330162200002

■ 검찰, 통일부·교육부 '블랙리스트' 의혹도 사실상 수사 착수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현 정부 초기 통일부, 교육부 등에서 사표를 내고 물러났던 일부 기관장들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이미 끝내 사실상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참고인 조사로 기본적인 사실관계를 일부 확인한 만큼 검찰이 산업부 블랙리스트 수사 진척 상황에 따라 이들 부처와 산하기관들을 상대로도 강제수사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 손광주 전 이사장과 교육부 산하 국책연구기관 전직 이사장 A씨를 2019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330169700004

■ 현빈-손예진, 열애 2년 만에 오늘 결혼…장동건 축사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나란히 출연해 큰 사랑을 받은 톱스타 커플 현빈(40)과 손예진(40)이 31일 결혼한다. 현빈과 손예진은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이날 오전 11시 결혼식을 올린다. 2020년 3월 열애를 시작한 지 2년 만이다. 결혼식은 양가 부모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두 사람은 청첩장을 받은 하객들에게도 철통 보안을 신신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빈의 오랜 절친인 장동건이 축사를 하는 것 말고는 주례나 축가 등 결혼식 관련 내용은 일절 공개되지 않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330149300005

■ 美 시사주간지 타임, 방탄소년단 또 표지모델로…방시혁도 함께

그룹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 명단에 포함됐다. 타임은 30일(현지시간) "하이브와 방시혁 이사회 의장이 BTS 도움을 받아 음악 비즈니스를 완전히 바꿔놓고 있다"며 "팝의 최강자"라고 보도했다. 하이브는 지난해에도 타임의 100대 기업에 선정됐고, 올해는 애플, 리비안, 화이자, 디즈니, 틱톡, 발렌시아가, 스포티파이 등과 함께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타임은 아울러 "한국의 하이브가 음악 산업을 재창조하고 있다"는 설명과 함께 표지 인물로 방 의장과 BTS 멤버들을 올렸다. 타임은 작년 12월에도 방탄소년단을 '올해의 엔터테이너'로 선정해 타임의 표지모델로 내세웠고, 지난 2018년에도 방탄소년단을 타임 표지모델로 실었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331011700075

■ 전국 흐리고 곳곳 가랑비…강원 산지에는 1∼5㎝ 눈

목요일인 3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중부지방은 저녁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경북서부에는 아침부터, 충북과 전남동부, 경남서부, 경남동부내륙에는 오후부터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오후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부북부동해안에도 비(강원산지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 오후에 수도권내륙과 강원영서남부, 충남권동부, 전북동부, 그밖의 경북권내륙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경상서부에서 5∼10㎜, 충북과 전남동부,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 경남동부내륙 5㎜ 미만으로 전망됐다. 강원 산지에는 1∼5㎝의 눈이 쌓이겠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331007800034

■ [우크라 침공] 美 "키이우 주변 러군 20% 재배치"…철수에는 여전히 의구심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를 에워쌓던 러시아군의 20%가 다른 곳으로 이동했지만 철수가 아닌 재배치로 보인다는 미국 당국의 평가가 30일(현지시간) 나왔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러시아군이 지난 24시간 동안 키이우 주변에 배치한 소규모 군대와, 기동부대인 대대전술단(BTG)을 재배치하는 것을 봤다며 이같이 말했다. 커비 대변인은 이들 중 일부가 이미 벨라루스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커비 대변인은 재배치된 러시아군이 본국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는 데 주목하며 러시아군이 전열을 정비해 다른 곳으로 재배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331008400071

■ 美, '핵공격 받았을 때만 핵무기 사용' 바이든공약 사실상 폐기

미국 정부가 적대국으로부터 핵 공격을 받았을 때 이에 대한 보복적 수단으로만 핵을 사용한다는 이른바 '핵 단일 목적 사용'이라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공약을 사실상 폐기했다. 이는 북한을 비롯해 러시아와 중국 등의 안보 위협을 고려한 조치로 받아들여진다. 미 국방부는 30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의회에 제출한 핵 태세 검토 보고서 요약본을 공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330188100071

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Copyright @2015 MEDIAON Corp. All rights reserved.

휴먼메디저널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조로941, 2층 101호(영화동 동성영화타운) 발행인 : 김상묵 | 편집인 : 김상묵 | 전화번호 : 031-253-6000 등록번호 : 경기,아52363 등록 연월일 : 2019.10.25 발행연월일 : 2019.10.26 Copyright HUMANMEDI.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