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2022.04.06 07:55:09

■ 尹당선인 친서 백악관 전달…전략자산 전개·조기 정상회담 협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한미정책협의대표단은 5일(현지시간) 백악관을 방문해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내는 윤 당선인의 친서를 전달했다. 박진 대표단 단장은 이날 백악관에서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40여분간 면담한 뒤 특파원들과 만나 "한미 동맹 발전에 대한 윤 당선인의 굳은 의지와 비전을 반영한 친서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박 단장은 "신정부 출범 이후 한미 정상회담을 조기에 개최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며 "한미정상회담이 이뤄지면 동맹 강화에 아주 중요한 내용을 알차게 담아서 하자는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전략자산 배치에 관한 언급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협의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왔다"면서 "전략자산 전개는 확장 억제 강화의 중요한 요소라는 차원에서 협의했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지만 구체적 언급은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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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준 부의장 "이르면 5월 양적 긴축 시작…더 강한 조치 준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에 지명된 레이얼 브레이너드 이사가 다음 달 연준 대차대조표 축소(양적긴축)에 착수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브레이너드 이사는 5일(현지시간)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연설에서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가 "가장 중요한 임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과 CNBC방송 등이 전했다. 그는 오는 5월 3∼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언급하면서 "이르면 5월 회의에서 대차대조표를 빠른 속도로 축소하기 시작하고 금리를 연속으로 올림으로써 통화정책 긴축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전 (경제회복) 주기에 비해 회복이 훨씬 더 강하고 빠르다는 점을 고려할 때 (직전 긴축 시기였던) 지난 2017∼2019년과 비교해 훨씬 더 빠르게 대차대조표를 축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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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둘기' 연준 부의장의 변심에 기술주 휘청…나스닥 2.3%↓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예상보다 강한 통화긴축 예고에 뉴욕증시가 출렁거렸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0.70포인트(0.80%) 내린 34,641.1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7.52포인트(1.26%) 떨어진 4,525.1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28.39포인트(2.26%) 급락한 14,204.1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주가지수는 연준 부의장에 지명된 레이얼 브레이너드 이사의 긴축 발언이 나온 직후 급격한 하강곡선을 그렸다. 연준에서 가장 비둘기(통화완화 선호)적 인사 중 한 명으로 꼽혔던 브레이너드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진정되지 않을 경우 "더 강한 조치를 할 준비가 돼 있다"며 투자자들을 얼어붙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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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오늘 임시 국무회의서 '尹집무실 이전' 예비비 의결

정부는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추진 중인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를 의결한다. 이번에 통과되는 예비비는 36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당초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제시한 496억원보다 130억여원 적은 수준이다. 여기에는 대통령 관저가 될 한남동 공관 리모델링 비용과 국방부 이사 비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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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규제 당국, '화재 위험' LG엔솔 전기차 배터리 조사 착수

미국의 자동차 안전 규제 당국이 5일(현지시간) 전기차 화재 위험과 관련해 LG에너지솔루션이 제조한 전기차 배터리 조사에 착수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이날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 13만8천324대를 대상으로 조사를 시작했다고 AP·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제너럴모터스(GM), 메르세데스-벤츠, 현대차, 스탤란티스, 폭스바겐 등 5개 자동차 회사가 2020년부터 LG 배터리 결함 등에 따른 화재 위험을 사유로 연쇄 차량 리콜을 한 데 이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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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부, 인수위 업무보고서 '급격한 근로시간 증가'시 우려 보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국정과제 선별 작업에 착수한 가운데 노동 당국이 근로시간 급증할 경우에 대한 우려 사항을 인수위에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4일 인수위 사회복지문화분과 업무보고에서 "단기간 내 급격한 근로시간 개편은 건강권 침해 논란과 비판 여론, 노동계 반발을 불러일으킬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그러면서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세대)가 '정시 근무'를 지키지 않는 직장을 가장 기피한다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조사 결과도 보고했다. 노동부의 이 같은 보고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인 '근로시간 유연화'를 실천하기 위한 추진 과제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윤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일주일에 120시간 바짝 일하고 마음껏 쉬어라", "국민적 합의를 해 근로시간을 유연화하고 충분한 보상을 하는 방안을 생각해봐야 한다" 등의 발언을 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405150900001

■ 봉화 산불 이틀째, 진화율 90% 이상…헬기·인력 투입 총력 대응

경북 봉화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자 산림 당국은 6일 날이 밝는 대로 헬기와 인력을 투입해 진화에 전력을 쏟는다. 산림 당국은 밤사이 산불진화대원 701명을 투입해 민가를 보호하고 불이 확산하는 것을 차단한 데 이어 날이 밝는 대로 헬기와 산불진화대원 670여 명을 투입해 총력 진화에 나선다.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율이 전날 오후 11시 30분 기준 90%에서 이날 아침까지 더 높아진 것으로 보고 산불 진행 상황을 파악한 뒤 헬기 투입 규모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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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충청 오전 미세먼지 '나쁨'…큰 일교차 주의

수요일인 6일은 중부지방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아침부터는 맑아지겠다. 또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8.6도, 인천 8.0도, 수원 7.5도, 춘천 5.1도, 강릉 12.7도, 청주 7.3도, 대전 5.5도, 전주 5.4도, 광주 6.3도, 제주 9.9도, 대구 12.2도, 부산 12.3도, 울산 12.0도, 창원 8.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3∼2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청권은 대기 정체의 영향으로 오전에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406007000034

■ 젤렌스키 "부차 학살, IS테러와 똑같아…러 안보리서 퇴출하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자국을 침공한 러시아군을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 이슬람국가(IS)에 비유하며 러시아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퇴출을 요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실시간 화상연설을 하고 최소 300명 이상의 민간인이 살해된 것으로 알려진 '부차 학살' 등에 관해 보고한 뒤 이같이 주장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여성들은 자녀들의 눈앞에서 성폭행당한 뒤 살해됐다"고 덧붙인 뒤 "이러한 짓은 다에시(IS의 아랍어 약자)와 같은 다른 테러리스트들과 전혀 다르지 않다"며 러시아군을 규탄했다. 침략 당사자이면서도 거부권 행사로 안보리의 손발을 묶고 있는 러시아를 향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는 안보리 거부권을 죽음의 권리로 바꿔 사용하는 나라를 상대하고 있다"면서 "그들이 자신의 침략에 대한 (안보리) 결정을 막을 수 없도록 상임이사국에서 퇴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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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거 우즈, 마스터스 출전…1년 4개월여 만에 복귀 선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마침내 필드에 복귀한다. 우즈는 8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골프 대회에 출전한다고 6일 밝혔다. 우즈는 이날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재로서는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마스터스 출전 결심을 밝혔다. 우즈가 PGA투어 정규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2020년 11월 마스터스 이후 1년 4개월 23일(509일) 만이다. 작년 2월 자동차 사고로 다리를 절단할 뻔할 만큼 크게 다쳤던 그는 10개월 재활 끝에 지난해 12월 가족 대항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에 아들과 함께 출전했지만, 그때는 코스에서 카트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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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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