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2022.05.06 07:57:05

■ 백악관 "바이든 방한 때 더 강한 안보 약속…확장억지 철통같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달 하순 한국과 일본을 잇따라 방문해 동맹의 안보에 대해 더 강한 약속을 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5일(현지시간) 밝혔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을 방문해 새로 취임한 윤석열 당선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회담한다"며 "북한 문제가 의제가 될 것이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사키 대변인은 "정상들은 안보동맹 심화를 비롯해 경제 관계 강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비롯한 공동의 도전 과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어 "다수의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 발사를 비롯해 북한의 지속적인 역내 불안정행위와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의 안보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분명히 할 것"이라며 "확장억지 약속은 강철같다는 것을 포함해 더 큰 약속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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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상원, 주한美대사 지명자 만장일치 인준…조만간 부임 예상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지명자 인준안이 미 의회를 통과했다. 미 상원은 5일(현지시간) 본회의를 열어 골드버그 대사의 인준안을 만장일치로 가결 처리했다. 이로써 골드버그 대사 지명자는 의회 인준 절차를 모두 마쳤다. 조만간 조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공식 임명을 받으면 곧바로 한국으로 부임, 오는 20일 예정된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 방문에 앞서 업무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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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당선인, 한덕수 통화…민주 '인준 연계' 정면돌파 의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5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와 통화하고 신뢰를 재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 정부 출범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전히 교착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인사청문 정국을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윤 당선인 측 관계자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이날 한 후보자에게 전화를 걸어 최근 인사청문 정국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윤 당선인으로서는 이날 한 후보자와의 통화를 통해 민주당과의 정치적 협상에 응하지 않겠다는 의중을 드러낸 것으로도 해석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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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수위 오후 해단식…安, 마지막 일정서 분당갑 출마선언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6일 해단식을 한다. 지난 3월 18일 현판식을 열고 공식 출범한 지 49일 만이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이날 오후 5시 통의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열리는 해단식에 참석, 그간의 활동에 대한 소회를 밝힐 예정이다. 안 위원장은 해단식에 앞서 오후 2시 수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리는 경기지역 정책과제 국민보고회에 참석한다. 안 위원장은 인수위의 마지막 공식행사인 이번 보고회에 참석한 뒤 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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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성동, '인구가족부 신설' 원포인트 조직개편 추진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여성가족부를 폐지하고 '인구가족부'를 신설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할 예정이다. 권 원내대표 측 관계자는 5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내일(6일) 대표발의할 예정"이라며 "여가부를 폐지하고 인구가족부를 신설하는 원포인트 개정안"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지난 3일 발표한 새 정부 110대 국정과제에서 '여가부 폐지'가 제외됐고 대선공약이 후퇴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원포인트 입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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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오늘 정황근 농림장관 후보자 청문회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6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정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농협 사외이사 이력과 자녀 취직 관여 의혹을 둘러싼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동반자협정(CPTPP) 가입 등 농업정책 전반에 대한 역량 검증도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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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강수연,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의식 못 찾고 중태

영화배우 강수연(55) 씨가 5일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소방 등에 따르면 강씨는 이날 오후 5시 48분께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통증을 호소하다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강씨는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의식이 없는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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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하루만에 급락…나스닥 4.99%·다우 3.12% 하락

예상보다 덜 매파적으로 해석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으로 급등했던 미국 뉴욕 증시가 하루 만에 하락 반전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주요 지수는 일제히 급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47.16포인트(4.99%) 급락한 12,317.69에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063.09포인트(3.12%) 하락한 32,997.9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52.79포인트(3.56%) 떨어진 4,147.21을 기록했다.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한 요인은 전날 주가 상승의 재료가 됐던 파월 의장의 발언 때문이었다. 다음달 75bp(0.75%p, 1bp=0.01%포인트)의 금리인상을 예상하던 투자자들은 파월 의장이 "75bp의 금리인상은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대상이 아니다"는 발언에 일제히 주식을 사들였다. 그러나 전날 장이 끝난 뒤 시장에선 파월 의장의 발언을 잘못 해석했다는 지적이 확산했다. 당장 75bp의 금리인상을 할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었을 뿐 인플레이션 상황을 감안한다면 연준은 꾸준히 금리를 인상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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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기준금리 1%로 인상…"물가 10%·내년 마이너스 성장" 경고

영국의 기준금리가 1%로 오르며 13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은 5일(현지시간) 통화정책위원회(MPC)에서 기준금리를 0.75%에서 1.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9년 2월(1.0%)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영국의 3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7%였다. BOE는 4분기에 물가상승률이 10.25%에 달하며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1982년 이후 4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게다가 경기 상황도 심상치 않다. BOE는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1.25%에서 -0.25%로 떨어뜨리며 마이너스 성장을 예고했다. 2024년 성장률도 1%에서 0.25%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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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O "코로나로 2년간 1천490만명 사망…500명 중 1명꼴"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으로 지난 2년간 전 세계에서 1천490만 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산했다. WHO가 5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0∼2021년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의 직·간접적 영향으로 사망한 사람의 수는 1천490만 명으로 추산됐다. 오차를 고려하면 적게는 1천330만 명에서 많게는 1천660만 명에 이를 수 있다. 세계 인구가 약 79억 명이란 점을 고려하면 500명 중 대략 한 명꼴로 목숨을 잃은 셈이다. 이는 같은 기간 WHO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집계치(약 542만 명)의 약 2.7배에 이르는 것이다. 최근까지 누적 사망자는 약 624만 명이다. 이날 나온 신규 사망자 수치에는 코로나19 환자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의료·보건 체계 부담 가중으로 치료를 받지 못해 숨진 다른 질환 환자 등 간접적 영향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도 포함됐기 때문이라고 WHO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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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스크, 트위터 인수 위해 9조원 투자 유치…임시CEO 맡을듯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인수를 위해 71억4천만 달러(약 9조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왈리드 빈 탈랄 왕자와 래리 엘리슨 오라클 창업자 등 19명의 투자자가 머스크를 돕기로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자금을 마련하는 부담을 덜게 됐다. 머스크는 465억 달러(약 58조9천억 원)에 달하는 트위터 인수 자금 중 210억 달러(약 26조6천억 원)를 자기자본으로 채워 넣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와 함께 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한 뒤에는 직접 임시 CEO를 맡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경제 매체 CNBC 방송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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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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