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2022.06.21 07:47:56

■ 황선우,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은메달…박태환 넘어 최고 성적

황선우(19·강원도청)가 롱코스(50m)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박태환(33)을 넘어 한국 선수로는 역대 최고 성적인 은메달을 수확했다. 황선우는 2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두나 아레나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47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고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1분43초21)에 이어 2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황선우는 자신이 지난해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예선에서 세운 한국기록(1분44초62)을 1년도 안 돼 0.15초 단축했다. 황선우는 롱코스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종목에서 한국 선수로는 박태환 이후 두 번째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이 종목에서는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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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독자 개발 '누리호', 오늘 다시 우주로 향한다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우주를 향해 다시 한번 날아오른다.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이날 누리호 2차 발사에 나선다. 목표는 인공위성을 고도 700㎞의 궤도에 올려 초당 7.5km의 속력(시속으로는 2만7천km)으로 지구 주변을 안정적으로 돌도록 하는 것이다. 지난해 10월 1차 발사에서는 목표가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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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서해 피격 진상조사TF 첫 회의…오후엔 외교 정책의총

국민의힘은 21일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연다.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해수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TF' 1차 회의에서는 단장을 맡은 하태경 의원을 비롯한 각 위원이 참석해 당시 사건의 본격적인 진상 규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오후에는 국회 본관에서 정책 의원총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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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최강욱에 '6개월 당원 자격정지' 중징계…본인은 부인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은 20일 성희롱 발언 의혹을 받은 최강욱 의원에 대해 '6개월 당원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번 중징계 결정은 대선과 지방선거에 연패한 민주당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과 쇄신에 적극 나서겠다는 차원으로 풀이되며, 최 의원이 속한 초선 강경파 모임인 '처럼회' 해체론의 향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등 파장이 예상된다. 징계 당사자인 최 의원은 이날 윤리심판원의 회의에 참석, 직접 소명했으나 본인의 성희롱성 발언 의혹에 대해선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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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부, 오늘 검찰인사위원회…이르면 오후 검사장 인사

법무부가 21일 오후 검찰 중간 간부급 이상 승진·전보 인사를 논의하기 위한 검찰인사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날 열리는 검찰인사위에서는 이번 정기 인사의 기준과 원칙, 대상 등이 안건으로 다뤄진다. 검찰 안팎에서는 인사위 직후 일선 지검장·고검장을 포함한 검사장급 인사가 단행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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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안부 '경찰통제안' 오늘 발표…경찰국 신설 등 추진

행정안전부가 외청인 경찰청에 대한 직접 통제를 추진하는 가운데 이를 위해 행안부 자문위원회가 마련한 권고안이 21일 공개된다. 행안부 '경찰 제도개선 자문위원회'는 경찰 통제 방안 권고안을 이날 오후 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다. 자문위는 경찰국 신설, 장관의 경찰지휘규칙 제정, 경찰 고위직 후보 추천위원회 구성을 통한 장관 인사권 실질화, 대통령 직속 경찰개혁위원회 설치 등의 내용을 권고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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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터 내몰리는 노인들…노인소득 절반 이상은 일해서 버는 소득

한국 노인의 소득 중 절반 이상은 일을 해서 벌어들이는 근로소득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멕시코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다. 생계를 위해 노후에도 일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의 노인빈곤율은 40%대로 OECD 회원국 중 단연 1위였다. 같은 노인들 사이에서의 빈부 격차도 커서, 65세 이상 연령층의 지니계수는 코스타리카, 칠레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었다. 21일 OECD의 '한눈에 보는 연금' 보고서(Pensions at a glace 2021)와 이 보고서를 다룬 국민연금연구원의 이슈브리프에 따르면 한국 노인의 소득원 중에서는 임금과 자영업 소득 등 근로소득이 52.0%로 가장 비중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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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무더위…낮 최고 35도까지 올라

하지(夏至)이자 화요일인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그 밖의 지역에서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1.5도, 인천 19.8도, 수원 19.7도, 춘천 20.4도, 강릉 22.7도, 청주 22.7도, 대전 22.1도, 전주 22.4도, 광주 23.6도, 제주 22.0도, 대구 22.4도, 부산 22.8도, 울산 23.2도, 창원 23.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6∼35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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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트해 제2화약고 되나…러, 리투아니아 화물 제한에 대응 경고

리투아니아가 자국 영토를 경유해 러시아 서부 역외 영토인 칼리닌그라드주(州)로 가는 화물의 운송을 대폭 제한하자 러시아가 강하게 반발하며 대응 조치를 경고했다. 이에 리투아니아는 유럽연합(EU) 차원의 대러 제재라며 EU 집행위원회와 협의로 EU 지침에 따라 취한 조처라고 반박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와중에 발트해 연안이 제2의 화약고가 될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는 형국이다. 러시아 외무부는 20일(현지시간) 언론보도문을 통해 "모스크바 주재 리투아니아 대사 대리를 초치해 리투아니아 정부가 러시아 측에 통보도 없이 자국 영토를 통과해 칼리닌그라드주로 가는 철도 경유 화물 운송을 대폭 제한한 데 대해 단호한 항의의 뜻을 전달하고 이 제한의 즉각적 취소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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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가스 공급 축소에 독·오스트리아·네덜란드 석탄발전 '유턴'

독일이 러시아의 에너지 공급 축소에 대응해 석탄 의존도를 높이는 에너지 긴급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AFP·dpa 통신 등이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독일 정부는 에너지 수요를 충당하는 차원에서 석탄 사용을 늘리는 방안을 포함한 긴급조치를 발표했다. 독일은 2030년까지 석탄 발전을 폐지한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러시아가 서방 국가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을 대폭 줄이면서 이에 역행하는 조처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러시아는 이달 15일 자국과 독일을 연결하는 발트해 관통 가스관 '노르트 스트림'의 가스공급량을 60% 줄인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스트리아 정부도 폐쇄한 석탄 발전소를 재가동한다고 발표했다. 가스위기 1단계를 선포한 네덜란드는 석탄 발전소 가동을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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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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