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2022.11.03 07:41:16

■ 美 연준, 4연속 자이언트 스텝…한은도 24일 금리인상 확실시

좀처럼 잡히지 않는 고물가에 시달리는 미국이 기준금리를 또다시 대폭 인상했다. 동시에 이르면 12월 금리인상 속도조절 가능성도 내비쳤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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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월 "이르면 12월 금리인상 속도 늦춰…인하 고려는 시기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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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2일(현지시간) 예상대로 오는 12월 금리인상 속도조절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러나 금리인하 전환 고려는 "매우 시기상조"라며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면모도 동시에 보였다. 파월 의장은 이날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금리인상 속도를 줄일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며 "이르면 다음 (FOMC) 회의가 될 수도, 아니면 그다음 회의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연준은 이날 사상 초유의 4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하면서도 향후 기준금리 인상 속도 조절의 여지를 열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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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北, 러에 우크라戰 포탄 비밀리 제공…책임 물을 것"

북한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상당량의 포탄을 중동 혹은 북아프리카 국가로 보내는 것으로 위장해 공급한 정보가 있다고 미국 백악관이 밝혔다.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2일(현지시간) "북한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위해 상당한 양의 포탄을 은닉해서 제공했다는 정보를 받고 있다"며 "이것들은 중동 혹은 북아프리카 국가로 보내는 방식을 취해 실제 목적지를 숨겼다"고 공개했다. 커비 조정관은 "이것들이 실제로 러시아에 전달되는지 지켜볼 것"이라며 "동맹 및 파트너들과 함께 유엔에서 추가로 책임을 묻는 조치가 가능할지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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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7차 핵실험 포함 北 추가 도발 가능성 우려…도발시 후과"

미 국무부는 2일(현지시간) 북한이 분단 이후 처음으로 동해 북방한계선(NLL) 이남 한국 영해 근처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한 것을 '무모한 결정'으로 규정하고 규탄했다. 국무부 대변인은 연합뉴스에 보낸 성명에서 "미국은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와 사실상의 해상경계선 이남으로 미사일을 발사한 무모한(reckless) 결정을 규탄한다"며 "이들 발사는 만장일치로 채택된 복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은 북한과 진지하고 일관된 대화 추구를 지속하고 있지만, 북한은 관여를 거부하고 있다"며 "한국과 일본에 대한 우리의 방위 약속은 철통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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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청장, 참사 2시간뒤 첫 보고받아…수십명 이미 심정지

윤희근 경찰청장이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거의 2시간이 지난 뒤에서야 사고를 인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은 2일 윤 청장이 지난달 30일 오전 0시14분 경찰청 상황1담당관에게 참사 발생 사실을 최초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압사 참사가 시작된 29일 오후 10시15분에서 1시간59분 뒤다. 이 시각은 이태원에서 수십명이 심정지 상태라는 언론보도가 나오던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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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원 참사] "최악 혼잡 때 지하철 1㎡당 6.6명…이태원 비슷한 위험"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출퇴근 시간대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도 높아진 가운데 혼잡 시간대 서울 일부 지하철 내부가 사고 당시와 비슷한 수준의 혼잡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SKT[017670]가 지난해부터 온라인에 공개하는 유동 인구 데이터 바탕 지하철 혼잡도를 3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기준 차량 내 혼잡도가 가장 심한 지하철역은 출근과 퇴근 모두 1호선 구로역이었다. 최근 집계인 8월 1일~10월 31일 데이터(수요일 기준)를 보면 퇴근 시간인 오후 6시 40분 구로역에서 구일역 방면 열차 내 혼잡도는 252%로 '매우 혼잡'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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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안면 골절 수술 받는다…월드컵 도전 불발 위기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에이스' 손흥민(30·토트넘)의 안면 골절과 수술이라는 '청천벽력'이 한국 축구에 떨어졌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은 3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안면 골절로 수술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골절된 왼쪽 눈 부위를 안정시키기 위해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면서 "수술 뒤 손흥민은 구단 의무진과 함께 재활에 들어갈 것이다. 추가 사항은 적절한 시기에 알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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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출산 확률, 정규직·대기업이 비정규·중소기업보다 높다

정규직과 대기업 종사자의 결혼·출산 확률이 비정규직·중소기업 종사자보다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한국노동패널 자료를 토대로 종사자 특성이 결혼과 출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차이가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성별, 연령, 교육 수준, 거주지역, 산업 분야 등 개인 특성이 모두 일정하다고 가정하고 15~49세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비정규직은 한해 100명 중 3.06명이 결혼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반면 정규직은 100명 중 5.06명으로 결혼 확률이 비정규직의 1.65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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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란드 총리 "두 번째 원전 건설에 한수원 참여 예상"

폴란드 정부가 첫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자로 미국의 웨스팅하우스를 공식 발표하면서 두 번째 원전 사업자로 한국의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을 거론했다.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총리는 2일(현지시간) 바르샤바에서 "45년간의 집중적인 노력 끝에 우리는 미국 기술을 선택하기로 했다"면서 "미국 기업인 웨스팅하우스는 검증되고 진전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첫 원전 사업자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그는 이어 3개의 원전 건설 계획을 밝히면서 두 번째 원전은 한수원의 참여로 건설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고 스푸트니크 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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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로 파악한 지난달 경제심리, 코로나19 초기 이후 최악

미국발 금리 인상과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뉴스로 파악한 우리 국민의 경제심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초기 이후 가장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뉴스심리지수(NSI)는 81.25로 전달(88.97) 대비 7.72포인트(p) 하락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2020년 4월(79.16)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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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K19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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